제가 그 둘을 메인으로 씁니다;;;
첫 디에스알이 올림푸스 e-1.
1. 쓰던 필카가 미놀타였고, 미놀타 랜즈가 많았지만 그당시 눈이 4계절 눈이오는 곳에 몇년 살게 될 예정이어서 티비 광고에 속아서 올림푸스 구입(?)
2. jpeg만 쓰다보니 색감이 너무 좋아서 보니 코닥 ccd
3. 그리고 말도 안되는 방진방적 (실제로 제가 눈밭에 e1그냥 던져 놓고 담배피고 놀고 한게 대다수였음;;)
4. 바디는 낡아가고 비슷한 색감이 뭐가 있을까 알바보니 라이카가 눈에 들어옴.
5. 근데 라이카도 슬슬 cmos 사용. 코닥 버림;;;
6.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덜컥구입.;
7. 이 불편하고 거지 같은걸 누가써하다가 버릴뻔함;;
8. 근데 쓰다봄 이상하게 손에익음. 다른 바디 쓰면 짜증나게 손에 잘 안잡힘.
9.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최신식 카메라의 high tech 기능을 쓸줄 모르고 쓸일도 없고, 다 구찮아짐.
10. 그러다 보니, 노출, 셔터, 초점링만 만지면 되는 라이카가 세상 젤 편함(늙어서 그럼;;)
밤새 논란이 많은데 그냥 자기에게 맞는 사진기면 되는데 왜 다들 서로 물고 싸울까요?
비판은 좋으나 무시나 단정은 짓지 않아야하는데.
가격대비 성능은 않좋죠. 그럼 일본쪽 카메라 쓰시면 된단...
감성? 감성 있죠.. 온통 시커멓게 칠한 황동이 그리 맘에 들던데요. 빨간 딱지 안보이는 시커먼 무언가가 너무 좋아서 산거 맞아요.
라이카 쓰시는 분들중에 다른 브랜드 까시는분들 많지 않아요 근데 유난히 다른 브랜드 쓰시는분들중에 라이카 까시는 분들이 많죠.
돈값 몬한다고.. 인정합니다... 그런분들은 그럼 자기가 맞는거 쓰시면 되구요..
우리 모두들 싸우지들 마세요~ 그리고 서로 너무나 논리 근거에 맞추어서 좋다 나쁘다도 하지마시구요..
https://cohabe.com/sisa/58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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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좀 비슷하네요..ㅎ
그런데 10번 완전 공감합니다..ㅎㅋ
그리고 비싼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ㅋ 비싸지 않으면 덜 했을거 같아요...ㅎ
초면에 실례지만 제 생각을 첨언하자면 비싼데 소유하고 싶거나 한번이라도 써보고 싶은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갖고 싶지도 않은데 비싸다고 욕하는 분들은 음...위법성있는 사기나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일 아닌데 그렇게 발끈할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개개인 심리 상태는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비싸지 않았으면 덜 했을거 같다는 의견에는 100% 공감합니다.
네..ㅎ 그러게요.. 비싼거 갖고 싶거나 써보고 싶을 수 있습니다. 뭐 저는 갖고 싶거나 써보고 싶은 마음 자체를 존중합니다. 누구나 그럴 수 있죠..ㅎ 그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저는 그 자체는 전혀 문제 없다고 봅니다. ^^
비싼거는 인정해요..
저도 22개월 무이자로 질렀으니까요;;;;
술 담배 끊은 돈으로 구입;;;
술 담배를 얼마나 하셨길래...^^
M10 22개월 무이자면 한달에 한 40만원 정도 나오나요??
제 나이정도면 한달에 술담배값으로 저정도는 나가서;;; ㅠ
한달에 40정도 나갔던거 같아유~
대부분이 비싸다고 생각하듯.. 사실 비싼거 맞아요..
아무리 비쌀 수밖에 없는 명확한 이유가 있더라도..
비싼건 비싼거죠..ㅎㅎ 그런데 저도 그런 비싼걸 선택했더라구요...ㅎㅎ;;;
처음엔 엄청 고민했죠..ㅎ 이게 살만한 가치가 있냐? 없냐?.. 그런데 뭐 막상 사서 써보고.. 저는 좋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좋은데 가치가 있냐 없냐 했던 고민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군요..ㅎ
담배 완전히 끊으신거라면...
축하드려요..^^
라이카 쓰다보니 일이백은 싼 축이더라구요..ㅡㅡ;
저렴한 렌즈 알아본다며 찾고 있는게 백이삼십만원 선...ㅎㅎㅎ
니콘이나 캐논에서 표준 줌 좋은 거 살 돈이니...
가격과 성능은 이미 안드로메다죠...
일년에 한두번은 핍니다;;;; ㅠ
라이카 왜 비싸냐는 질문 심심할만하면 한번씩 올라오는데, 답은 심플합니다.
제조원가가 그만큼 더 높기 때문이예요. 자세하게 쓰려다가 간략히 댓글 답니다.
리테일가 천만원 조금 넘는 APO 50mm Summicron... 이 렌즈 한 개 팔릴 때마다 라이카는
적자입니다. (라이카 수석 렌즈디자이너 피터 카르베가 인터뷰서 한 말이니 믿어도 됩니다.)
원가 백만원짜리 제품을 브랜드값 붙여 10배 튀겨 팔고 있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그 비싼 라이카렌즈들은 성능이 그만큼 좋으냐? 과연 팔리느냐?
성능은 99% 수준을 넘어가면 거기서 0.1% 끌어올리는데 엄격한 허용오차 수준이
요구됩니다. 즉, 수율이 떨어지면서 공정에서 불량으로 버려지는 렌즈들이 많아지고,
원가도 터무니없이 올라갑니다.
이게 99.5% 짜리 성능의 렌즈가 3백만원이라면 99.9% 짜리는 천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이유입니다. 그 0.4%의 차이는 사소하고, 무시할만하지만 그 차이에
대해 세 배 넘는 가격을 기꺼이 지불할 소비자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라이카는 그 소비자들을 메인 타겟으로 한 전략을 실행중이죠.
제가 처음에 제일 궁금하던 부분이 저 부분이었습니다.
왜 비쌀까. 노틸리우스7 님 말씀처럼 공정이나 재료 부품 부분에서 상당한 비용이 지출 된걸 알아서 이제는 받아들여 집니다.
오히려 중고 렌즈들이 이제는 가격이 괜찮다는 말같지도 않은 생각들을 하게된다는.....
길거리 쭉티 한장에 이천원인데 백화점에 파는 이자벨마랑 쭉티는 왜 30일까요?
디자인을 좋아하고 원가 부분에 대해서 잘아는 저로서도 많은 검색해보니 라이카가 비싼 이유를 알겟더라구요..
유니클로는 가격대비 정말 좋은 재료의 옷이며, 디자인도 아주 좋아요. 어떤 종류는 준명품보다도 퀄리티및 디자인디 더 좋죠.
하지만 유니클로는 준명품 이상도 아닙니다.
즉 모든건 선택하시는분의 결정이죠... :)
"라이카는 그 소비자들을 메인 타겟으로 한 전략을 실행중이죠."
말씀하신대로.. 라이카의 전략이니..
결국 라이카는 라이카를 선택할 수 있는 대상들을 구별해서 장사하고 있는거죠..
저도 과거에 궁금했던거였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말씀하신 이유 등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이해가 됐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제 개인적으로는 이해는 이해고.. 그래도 비싼건 비싼거라는..ㅎㅎㅎ 비쌉니다..ㅋㅋ
또 이런 설명에도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안드는거죠..ㅎㅎ
어쩌겠어요..ㅎ
라이카가 다른 브랜드보다 0.1% 이상 성능이 뛰어난지도 문제입니다.
이게 이런 논란의 시작이죠뭐 ㅋㅋ
네 좋으신 말씀이시네요. 요즘 메인 타켓이 없어지고 있는걸까요? 지분이 칼짜이즈로 반정도가 팔렸잖아요. 짜이즈의 가격대비 성능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라이카가 회사이면 기업이윤을 생각해야하는데...그걸 놓친걸까요? 아포렌즈 하나 팔때마다 적자면 금액을 올리던가 생산을 중단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그게 궁금합니다. 니폰이나 니코르 캐논 L마운트써봤는데...하나같이 결과물이 좋았습니다. 21미리 비오곤과 21슈엘의 비교도 봤습니다. 왜곡이 어떻게 60년대 나온 짜이즈 렌즈가 더 적을까요? 21미리 f3.4보다도요. 그런데 가격은 다르잖아요. 생각해볼문제인거 같습니다.
사바루가 독일 포르쉐보다 뛰어난 부분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성능적으로는 더 나은거 같구요.
그런데 누가 수바루랑 포르쉐를 같다고 생각할까요?
위에도 열거 했듯이 계속 도돌이표인데, 성능및 가격대비를 계속적으로 논하자면 끝도 없는 이야기 입니다.
댓글보고 정말로 궁금했는데요
라이카 브랜드가 진실로 제조 원가에 10배정도 튀겨서
일부러 비싸게 파는것 아닌가요?
원가 자체가 그정도로 비싼게 사실인지?
그반대입니다.
원가 + 인건비 하면 그닥 비싼게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죠..
시계로 그렇게 따지면 세이코랑 카시오가 짱이긴하죠. 스위스 시계는 완전 허세가 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