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를 구해준 학생.jpg

고마워 답례로 니네집에 내 친구 한 삼백정도 보낼게 부려억어ㅋㅋ

성호의 아파트 인가.ㅋㅋㅋㅋㅋ

자취방 싱크대에, 바퀴벌레 한마리가 빠져서 못빠져 나가길래
'저 상태로 얼마나 사나' 궁금해서 그냥 내버려 뒀더니
한 2주일이상 그대로 있었음
그렇게 죽었나 보다 싶어서,
갉아먹은 배 음료수 마시면서 보다가
딱 한방울 싱크대에 떨어뜨렸는데,
바퀴벌레가 그걸 마시더니만, 결국
또 2주를 더 버티고 생명연장하다가 처절하게 사망하심

"Are you Joe???"

고마워 친구 보답으로 니네집에 우리애들 풀어서 보답할께..고마워하지마 걍 보답이니까..찡긋

SCMP에 따르면 중국 하오이성 그룹은 쓰촨 성 시창시에 있는 운동경기장 2개 크기의 실내농장에서 무려 60억마리에 달하는 바퀴벌레를 키우고 있다.
따뜻하고 습하고 어두운 이 실내농장 안에는 길고 좁은 선반들이 층층이 쌓여 있으며, 한편에는 바퀴벌레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이와 물을 담은 컨테이너가 있다.
방호의복을 입고 이 농장 안으로 들어갔다는 한 방문객은 “선반 위에, 마루에, 천장에 온통 바퀴벌레 천지였다”고 전했다. 농장 안에서는 제곱피트당 2만8000여마리의 바퀴벌레가 매년 생산된다.
중국 내에는 많은 바퀴벌레 농장이 있지만, 이 농장은 중국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의 바퀴벌레 농장이다.
이 농장은 인간이 거의 없으며, AI을 이용해 운영된다.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AI는 습도, 온도, 먹이 공급, 증식 속도 등 80가지 범주의 데이터를 체크하고 관리해서 바퀴벌레가 빠르게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유전자 돌연변이와 같은 변화와 이에 따른 바퀴벌레 개체 수 증가속도까지 파악한다.
하오이성 그룹은 이 바퀴벌레 농장에서 지난 수년간 43억 위안(약 7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이 매출 대부분은 바퀴벌레로 만든 물약에서 나왔다.
이 물약은 특히 위통이나 화상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보고됐으며, 중국 내 4000여 개 병원에 이 물약이 공급된다.
중국 정부는 20여년의 연구 지원을 통해 바퀴벌레가 질병 저항력을 키우는 단백질과 생화학 성분을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피부와 점막 재생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에서 바퀴벌레로 만든 물약을 먹고 위궤양, 호흡기 질환 등을 치료한 환자의 수는 4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도 대부분의 환자는 이 물약의 성분이 무엇인지 모른 채 약을 먹는다고 지적했다. 설명서 원료에는 바퀴벌레의 라틴어 이름이 나열돼 알아보기 어렵다.
중국과학원의 주차오둥 교수는 “지진 등으로 수십억 마리에 달하는 바퀴벌레가 인구 80만명의 시창 시로 쏟아져 나온다면 대재앙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철저한 관리과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