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무섭기 때문이다.
사적으로는 한없이 부드럽고 온순하지만,
공적으로는 바늘하나 꽂을구석이 없다.
이전 그들 방식대로 쑤시고, 찌르고, 부벼댄후,
적당히 타협가능한 사람이 아니다. 문재인은.
그들은 DJ라는 넘사벽으로부터
자기들의 이익을 지켜냈고,
노무현은 만만했다.
이명박과는 공생관계였고
최순실에게는 충성을 다하고 뒤돌아서 낄낄댔다.
그러나 2017년
그들은 이제 문재인이라는 거대한 벽을
마주하고 있다.
어떤 편법과 비열한 수단을 써도 통하지않는
견고한 벽.
그 벽이 다가오고 있다.
아무리 까도 버티는 철옹성이라 두렵겠지요 계속 두려워하다 자멸하길 바랍니다
문재인은 유약하다???
요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글쎄요?
문재인은 국민에게 유약할지 모르지만, 같은 정치밥 먹는 사람들이나 사회 권력자에게는 전혀 유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문재인은 원칙주의자입니다.
그리고 최대의 장점이 바로 도덕성이죠.
지금껏 수 많은 위기가 있고, 지금도 모든 반대세력과 종편이 문재인을 까기 바쁩니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건, 이 도덕성이 크다고 봅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온 사람 어딨냐고 하는데,
실제로 그것이 나탄 것이죠.
그러니까 무서운 겁니다.
그동안 불법으로 혹은 편법으로 가졌던 기득권을 놓칠까 두려운 거죠.
왜냐하면,
원칙대로, 법대로, 이대로만 하면 사회에 불공정은 있을 수가 없으니까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가 살아왔던 도덕성이라는 원칙을 지킬 것입니다.
반대세력은 그것이 무서운 거죠.
종북이라며 까면서 누렸던 기득권을 모두 잃게 되니까요.
또 하나,
우리 사회에 박정희 세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현재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이 국민들에게 큰 공감대를
주고 있죠.
이 상황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들은 두려운 겁니다.
국민들이 무지해야 하는데,
깨우치는 것이 무서운 거죠.
국민들이 개돼지로 남아야 해 먹을 게 많은데,
지금은 그게 아니거든요.
국민들 스스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시대가
자신에게 피해가 온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을 죽이려고,
이렇게 발버둥 친다고 봅니다.
문재인만 죽일 수 있다면,
시간이 흐르고 일이 잠잠해지면,
그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박정희의 가치??
이런게 다시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을테니까요.
그들에겐 어떤 의미에선 통곡의 벽이겠네요.
내가 이럴려고 여태까지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이권을 지켜왔나. 자괴감이 들고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줄 사람이니까요.
(그들에게 있어서) Winter is Co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