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2세 자녀들이 변형시킨거 같은데???
어느점께 그래도 원조인가요?
천안 토박이 지인은 동남소방서 옆 흰팥을 사주시던데 ;;
https://cohabe.com/sisa/580460
천안 학화호도과자 팥색이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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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깨네 | 2018/04/22 07:58 | 4671
현직 천안 여자랑 어제 결혼한...
팥 껍질 까서 한거라서 그런거라네요...
동남구 원조할머니네도 원조 중에 하나라던데요 ㄷ ㄷ ㄷ
즈히 장인장모님은 여기서 사다주시더라고요
두분다 천안분임 ㅎㅎ
일단 저는 천안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곳만 다닙니다.
천안역 앞에서 우측으로 가면 있는 곳이 원조입니다.
천안터미널쪽은 유산문제로 인해서 간판만 사용하도록 한 곳이죠.
그래도 학화가 원조로 알고 있고요...
할머니 돌아가시고...우후죽순으로 생겼났슴다...
천안터미널쪽은 그래도 혈연관계 때문에 간판만 사용을 하는 곳이고....
다른곳에서 '할머니'라는 단어를 사용한 곳은 전부 짝퉁이죠.
학화호두과자 오리지널은 천안역 우측에 있죠.
그렇죠 천안역 버스정류장...앞에...
아시겠지만 학화호두과자가 옛날에 대기업급 제과점에서 로열티를 준다는데도 다 거절하고 오로지 천안역 앞에서만 매장을 유지했죠.
분점도 전혀 내지를 않았구요.
그런데, 몇년전에 터미널쪽을 지나는데 학화할머니호두과자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분점도 내는가보다라고 생각을 하고 아무 생각없이 1박스 사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뜯어서 먹어보니 색상도 틀리고 맛도 틀리고.....;;;
결국 천안역 앞의 오리지널 매장에 찾아가서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더니 자세히 알려주더라고요.
상속문제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참고로 지금도 분점이 없습니다.
그곳 기술은 창업후 현재까지 기술을 매장 밖으로 유출시킨적이 없다네요.
맛에선 차이가 있긴있는데...아주 미세하게 있는것 같아....짭들이 버틸수 있는거죠...
원조 할머니 돌아가시고...여기저기 간판 걸리는거 보고...조금은 씁쓸했음다...
터미널에서도 흰색앙금 호두과자 팝니다. 흰색으로 달라 말씀 하셔야 해요.
그런가요?
그런데, 단순히 앙금의 문제가 아니라 빵 자체의 맛과 질감이 달랐어요.
학화는 빵만 조금씩 떼어내서 먹어도 맛이 쥑이잖아요.
얼렸다가 먹어도 맛있고, 다 식어서 차가와진 후에도 그 질감이 그대로고요.
서울하고 천안하고 형제로 알고 있;;;
서울 한남대교 위쪽이 오리지날 아닌가요ㅎ
한남대교쪽은.....
제가 학화를 알게된 이후로 40년만에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언제 시간내서 한남대교쪽에 함 가봐야겠습니다.
천안역 옆에 있는게 원조 아니었어요?
천안역이 원조 입니다.
(천안역 토박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천안역 나오자마자 옛날 호두과자가
안달아서 물리지 않더군요..
요즘 팥속은 팥껍질의 쓴맛을 잡으려고 껍질을 까고 하는것 같습니다.
정통의 맛은 검정팥이죠...
어제도 천안역 지나갔지만 천안역 내리자마자 있는거는 명물호도과자이고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학화호도과자가 원조입니다. 추가로 터미널 근처와 소방서 근처에도 있는데 맛은 비스무리합니다. 어렸을 때는 천안 광덕호두에 앙금이 들어갔는데 지금은 미국산 호두와 앙금이 들어가죠....
원조보다는 더 맛있는게 중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