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79167

울 할아버지 대신해서 글 올립니다...

안녕 애들아 난 딴건 아니고 걍 울 할아버지가 즐겨보던 사이트라길래 찾아왔어

 

인터넷 내역 보니까 가입은 따로 안하셨고 걍 눈팅족이셨더라고..특히 유머게시판을 많이 찾아보셨길래..

 

4월 19일..그러니까 어제 밤에 울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어

 

사인은 췌장암이셔..그래도 80넘게 사셨으니까 호상인거..지?

 

울 할아버지는 우리집에서 같이 사셨는데 용접공이셔,대한민국 명장이시래나? 

 

암튼 장례식하는데 사업하는 사람들이나 교수들이 많이 찾아오더라.

 

그 프라이드 갈릭인가 오니언인가 그 사람 얘기 굉장히 좋아하셨어. 되게 재밌었다고 하더라고 ㅇㅇ 프라이드 갈릭 씨 고마워요!!!!!!!!!

 

암튼 이 뒤의 글은 울 할아버지 애기니까 걍 끄적일께

 

울 할아버지는 일제시대 때 개성에서 태어나셨어 그때 국민학교 겨우 나오시고 잡역부로 먹고살다가 장가나 갈까 할때쯤에 전쟁터로 끌려갔어..징용도 아니고 징병으로 끌려갔지. 만주나 중국도 아니고 저 멀리 필리핀으로..

 

루리웹엔 친일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조선인은 징용으로 끌려가면 끌려갔지 징병으로는 안갔고 자원입대 해서 갔다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잘만 끌려갔다고 하더라..

 

그때 너무 끔찍한걸 많이봤데 그거 관련해서 따로 설명은 안할께..너무 쑈킹한 애기들이라..

 

암튼 일본애들이 만다니아인가 만다니오인가 거기있었을때 울 할아버지는 거진 총알받이로 맨 앞에서 구를때 맨날 밥도 찌끄래기만 주고 똥군기에 맨날 조센징이라고패기만해서 ㅈ같은 와중에 에이 ㅅㅂ 못해먹겠네 해서 밤중에 뛰쳐나가서 미군 게릴라들한테 투항하고 이것저것 많이 알려줘서 없는 와중에 대우 잘 받았다고 하더라고

 

그때 죽기살기로 영어 열심히 배우고 죽어라고 싸우고 일본애들 모아두는 포로수용소에서 일하다 (이때가 자기 인생에서 가장 좋았을때레나?)

 

한국 해방됬었을때 같이 들어와서 고향에 돌아가봤는데 누나랑 여동생은 만주철도인가 그쪽으로 끌려가고 엄마도 그 충격에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술병이랑 폐병에 정신이 해까닥가서 폐인이 되었드래 그래서 ㅅㅂ 이렇게 된 이상 포기하면 편해 하면서 자포자기 하면서 막 살던 무렵에 전쟁남..

 

그때 할아버지는 밀수령인가 뭔가 법을 어겨서 깜빵에 있었는데 갑자기 풀어주더니 너 영어 할줄 아냐고 해서 편의대인가? 뭔가 하는데에 통신병으로 가서 태국군이랑 통신하는데 중요한(?)임무를 맡았다는데..뭔지 모르겠어..거기에서 기술 배우셨데 암튼..

 

전쟁 끝나고 나서 정신나간줄 알았던 아버지는 새살림을 차리고선 이복형제를 낳았는데 이게 골때리는게 그 아버지라는 작자가 이복형제에게 울 할아버지가 번돈을 다 써서 좋은 옷 입히고 집사고 땅사고 했다더라 그리고 군대 전역해서 나오니까 연락두절됬데 그니까 친아버지한테 먹튀당한거지

 

나와서 혈혈단신으로 허망해하고 있을 무렵에 어영부영 결혼하고 애 낳고..

 

그다음에 ㅎ 건설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일하다가 60년대에 뭔일로 주가조작 사건이 크게 터져서 전재산 말아먹고 회사 건설현장 근처 직원 숙소에서 한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근근히 살아갈무렵에 중동으로 파견되서 열심히 일하고 돌아오셔서 마지막에 다 철수할 끝 무렵에 우리 할머니가 외가에서 하는 사업에 보증을 잘못서서 전재산 날라감...

 

할아버지는 또 돌아와서 열심히 일하면서 빚을 갚고 울 아버지랑 큰아버지랑 작은아버지랑 큰 고모 작은 고모 다 대학보냄..ㅇㅇ..능력자임

 

그와중에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서 농장하나 사서 은퇴했는데 IMF 터지고 큰아버지 사업 망했고 할아버지는 또 전재산을 큰아버지한테 주고 자기는 다시 용접공으로 업체들 돌아다니면서 일하셨어 나중에 쓰러져서 병원가기 전까지 일하셨음...

 

진짜 놀라운게 세브란스에 입원해서 있었을때 할아버지랑 가장 많이 만난게 나더라고..그러다보니 이런 애기 듣게 된거지..

 

너무 적적해 보이시길래 노트북 하나를 선물해드렸는데 노트북으로 맨날 바둑두고 장기두고 하다가 흘러흘러 여기 루리웹까지 오셨더라고. 가끔 프라모델이랑 음갤이랑 성유게 들어가셨더라;;;;;;;;;;;;; 그 음갤인가? 쏘세지인가 뭔가 그걸로 박터지게 싸우셨을때 할아버지가 댓글 달았었더라고......

 

암튼 노트북을 선물해드리고 이것저것 많이 하시더니 어차피 학교 가는 김에 들릴겸 세브란스 병원 들리면서 롤케이크랑 카스테라 먹으면서 썰푸는데 나름 꿀잼이였음..

 

참 별난 분이였는데 맨날 닌 결혼하지 말고 자유롭게 살라고 하셨어. 자긴 인생이 너무 괴롭고 힘들었으니까 내 손자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아무래도 좋으니까 너그들은 내가 겪은 그 끔찍한 것들을 빨리 잊어줬으면 좋겠다고..아무일도 없었단듯이..근데 나한테 털어놓으신거보면 그런거 같진 않것같고..흐음..

 

예전에 저기 제천에 국가유공자 분향소인가 거기에 모시자고 사람이 나왔는데 할아버지는 싫다고 하셨어. 자기는 애국자도 아닐뿐더러 애국을 강요받아 어쩔수없이(애국안하면 죽던시절이라)한거지 도대체 내가 왜 죽어서까지 느그들 홍보를 해줘야하냐고 엄청 화내셨어...시청에서 하는 행사에서 애국가 부르는것도 안하고 국가유공자로 달달이 용돈 나오는것도 거부하시던 분이라...

 

암튼 다음달에 우리 가족 모두 미국에 가기로 했어. 할아버지 평생 숙원이던 미국에 마음이나마 같이 할려고..울 할아버지는 미국을 엄청 좋아하고 특히 미군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분이고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맨날 미국인으로 기왕이면 미군 장군으로 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시던 분이라서

 

쓰다보니까 글 정말 마구잡이로 썼네...미안...

 

암튼 할아버지 노트북 정리하는데 루리웹이 즐겨찾기로 되있어서 이렇게 글 써본다. 다들 안녕! 행복하길 바래!

 

 

 

 

 

 

 

 

 

 

 

 

 

 

 

3줄요약!

1.울 할아버지 돌아가셨음..

2.알고보니 유게이셨음!!!!!!!!!!!!!!!!!

3.유게이들 덕분에 울 할아버지 많이 웃다 감! ㅋ

제목 없음.png

 


 

 

댓글
  • 너글 2018/04/20 21:51

    앗... 아아...
    죄송합니다....
    웬진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 펨토 2018/04/20 21:52

    어르신 닉네임이라도 좀 알려주라. 기억하게.

  • 위염황 2018/04/20 21:51

    나는 이런 글 올려줄 손자가 없겠지

  • 루리웹-4140055132 2018/04/20 21:51

    잠만 ㄹㅇ??????????

  • 루리웹-9760636672 2018/04/20 21:51

    넌 베스트 가라

  • zkzkzk9396 2018/04/20 21:50

    !

    (phiOqw)

  • 루리웹-4140055132 2018/04/20 21:51

    잠만 ㄹㅇ??????????

    (phiOqw)

  • 루리웹-9760636672 2018/04/20 21:51

    넌 베스트 가라

    (phiOqw)

  • ㅂㅣ추 2018/04/20 21:51

    헐..

    (phiOqw)

  • 너글 2018/04/20 21:51

    앗... 아아...
    죄송합니다....
    웬진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phiOqw)

  • 노비양반 2018/04/20 22:00

    흑흑 제성해여 제성해여 ㅠㅠ

    (phiOqw)

  • 늑대와 고자 2018/04/20 22:03

    앗, 아앗... 내가 뭘 한적은...
    있을꺼 같으니까 제성해여ㅠㅠ

    (phiOqw)

  • 청춘돼지 2018/04/20 2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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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zzryle 2018/04/20 21:51

    ....!!!!

    (phiOqw)

  • 뭐어쩌라 2018/04/20 21:51

    주작

    (phiOqw)

  • 나태한성자 2018/04/20 22:13

    이놈의 주작 무새....
    또 너냐?

    (phiOqw)

  • 치아바타 2018/04/20 21:51

    어...? 트루...?
    명복을 빕니다

    (phiOqw)

  • 위염황 2018/04/20 21:51

    나는 이런 글 올려줄 손자가 없겠지

    (phiOqw)

  • 프락치카푸치노 2018/04/20 21:51

    넌 베스트가라,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iOqw)

  • Angbriel Tosh 2018/04/20 21:5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좋은곳 가셧을거예요 분명

    (phiOqw)

  • 루안네츠 2018/04/20 21:5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iOqw)

  • 펨토 2018/04/20 21:52

    어르신 닉네임이라도 좀 알려주라. 기억하게.

    (phiOqw)

  • 거친만두 2018/04/20 22:01

    죄수번호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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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복사냥꾼 2018/04/20 22:05

    가입을 따로 안하셨다고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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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크랫의 충격지뢰 2018/04/20 22:07

    앗... 아아

    (phiOqw)

  • 여우할아버지 2018/04/20 22:08

    오만의 소시지인가 뭔가 원본에 댓글 다셨다고 써져있던데

    (phiOqw)

  • DdoAcH 2018/04/20 22:09

    그래도 올려줬으면 좋겠는데?
    분명 많은 유게이들이 기억해줄거임

    (phiOqw)

  • 아망냥이 2018/04/20 21:52

    어... 명복을 빕니다...
    파란만장하게 사셨네...

    (phiOqw)

  • nerdman 2018/04/20 21:52

    눈팅족이고 가입은 따로 안하셨다면서
    소세지때 댓글은 어뜨케달았음?

    (phiOqw)

  • nerdman 2018/04/20 21:53

    태클거는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phiOqw)

  • nerdman 2018/04/20 21:54

    쨋든 유쾌하신분 이었고 유게를 즐겨했다면
    명복을 액션빔!

    (phiOqw)

  • nerdman 2018/04/20 22:01

    왜 비추냐 유쾌한 사람은 떠났을때 유쾌하게 보내줘야 하는거야 이것들아

    (phiOqw)

  • 거친만두 2018/04/20 22:01

    위에 답변있음....

    (phiOqw)

  • 시라사카 코우메P 2018/04/20 22:02

    유쾌하게 보내드리는거랑
    명복을 액션빔이랑은 전혀 다르지
    ㅉㅉ
    눈치 존나 없단 소리 들어봤지?

    (phiOqw)

  • nerdman 2018/04/20 22:04

    엥 명복을 액션빔이 나쁜뜻 이었음?
    그냥 장난섞너서 하는 말인줄 알았는데

    (phiOqw)

  • 시라사카 코우메P 2018/04/20 22:06

    고인드립 / 조롱으로 쓰이는건데
    그리고 장난 섞인게 문젠거지 그게 뭐가 유쾌한거라 생각해?

    (phiOqw)

  • nerdman 2018/04/20 22:06

    그렇구만 쨋든 편하게 가신거지?
    그랬음 좋겠다
    아는 사람은 편하게 못갔거든

    (phiOqw)

  • nerdman 2018/04/20 22:08

    흠 내가 사용법을 잘못 알고있었군
    그리고 장난 섞인게 유쾌한거 아닌가
    죽음이란게 영원한 헤어짐 이기는 해도 너무 우울하게 보내먄 안된다는게 내 생각임

    (phiOqw)

  • 시라사카 코우메P 2018/04/20 22:10

    그냥 웃으면서 보내는게 유쾌한거지
    조롱하는게 유쾌한거냐? 장난섞인 조롱인데

    (phiOqw)

  • 시라사카 코우메P 2018/04/20 22:10

    괜히 분위기 잡으면서 어쩔줄 모르면서 분위기 가라앉히는게 아니라
    그냥 평소하는것처럼 대하면서 보내드리면 충분한거지

    (phiOqw)

  • 몬헌월드짱짱맨 2018/04/20 22:12

    이친구 이거 초상집에서 개그칠 사람이네

    (phiOqw)

  • nerdman 2018/04/20 22:12

    그건 내가 모르고쓴거니까 어쩔수없지 뭐 알고 그런것도 아니고
    결과적으론 내가 나쁜놈이지만

    (phiOqw)

  • nerdman 2018/04/20 22:14

    개인적으로 그게 좋다고 생각함
    거기 가있으면 다들 우울한 분위기 품겨서 그게 더 짙어짐...
    차라리 한명이 분위기좀 밝게 만들어주는게 좋은것같음

    (phiOqw)

  • nerdman 2018/04/20 22:14

    진짜 가있으면 마이너스 오오라가 느껴진다거 해야하나
    다들 전체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 우울해지기만함

    (phiOqw)

  • 마라미리냐 2018/04/20 22:16

    본래 남의 상에는 호상이니 뭐니도 함부로 말하는게 아니랄만큼 말 조심하라곤 했으니깐 뭐

    (phiOqw)

  • 리린냥 2018/04/20 21:53

    아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게 눈팅을 떠나서 살아오신 파란만장한 삶을 보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셨군요.

    (phiOqw)

  • 7thStar 2018/04/20 21:53

    여기는 관제탑 이륙을 허가한다

    (phiOqw)

  • 좀머씨아들 2018/04/20 21:54

    치열하게 살아오셨었네요 존경합니다

    (phiOqw)

  • Cortana 2018/04/20 21:54

    60년대 주가조작? 그거 혹시 박정희 관련 아님?

    (phiOqw)

  • Walther PPK 2018/04/20 22:00

    그거 맞을걸?

    (phiOqw)

  • 악몽포격섹전 2018/04/20 21:55

    45년도 최소 18살 잡고 지금이 18이니까 최소 90이 넘으셨을텐데 연세 다시 확인해 봐라

    (phiOqw)

  • 물개마왕 2018/04/20 22:02

    ㅋㅋㅋ

    (phiOqw)

  • 거친만두 2018/04/20 22:07

    어 그렇네...80살 넘음 호상이여 그러길레 걍 무난히 80넘었구나 생각했음...

    (phiOqw)

  • 러네 2018/04/20 21:56

    소시지는 중대사항이다.

    (phiOqw)

  • 무메이 2018/04/20 21:58

    허;;; 명복을 빕니다 ▶◀

    (phiOqw)

  • 귀여운게 달려♂있어 2018/04/20 21:58

    이상한글 자꾸 올려서 죄송합니다 ㅠ 좋은곳 가셨길

    (phiOqw)

  • 타케타츠는귀엽지 2018/04/20 21:58

    드립아니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iOqw)

  • 회전한정찰병 2018/04/20 21:59

    고인으 명복을 빕니다

    (phiOqw)

  • LSNR 2018/04/20 22:00

    Thank You

    (phiOqw)

  • Tanoshi 2018/04/20 22:00

    음....그....고인의 명복을 액션빔

    (phiOqw)

  • 잠이오질않아 2018/04/20 22:0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phiOqw)

  • 이누샘플 2018/04/20 22:01

    미안...

    (phiOqw)

  • 아프면환자다. 2018/04/20 22:0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성유게라 다행이란 생각이 듬... 정액수영장 놀이였다면 ㅠ.ㅠ

    (phiOqw)

  • shaira 2018/04/20 22:01

    분명 다음에 태어나시면 미국 배 이름이 되는 장군이 되실거다!

    (phiOqw)

  • 빵긋웃자 2018/04/20 22:01

    앗...아아... 그런 좋으신 분께서 왜 하필 이런곳으로... 아니 인터넷 사이트가 다 거기서거긴가.

    (phiOqw)

  • 아프면환자다. 2018/04/20 22:03

    쉿 고인이 즐거우셨으면 된거여 .... 많이 파헤치지마 북유게는 문통령도 못 뚫은데야~

    (phiOqw)

  • 그것이나의이름이다 2018/04/20 22: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iOqw)

  • 살아있는성인 2018/04/20 22: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iOqw)

  • 가르시 2018/04/20 22:02

    영화 한편 진하게 다본 기분이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iOqw)

  • 시유림 2018/04/20 22:02

    어르신이 즐거우셨다니 다행이네

    (phiOqw)

  • THEPEBBLE 2018/04/20 22:0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는 그렇게 더러운 글은
    안올렸다고 생각해...
    여튼 좋은곳 가셨을거야

    (phiOqw)

  • 루리웹-1932608601 2018/04/20 22:03

    아니 할아버님이 루리웹을 하셨다고?
    아마 유게이는 아니셨을거야

    (phiOqw)

  • 【Egret】 2018/04/20 22: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건 그렇고 정말 파란만장하게 살다가 가셨네

    (phiOqw)

  • sijma 2018/04/20 22:03

    일단 같이 웃고떠들던 할아버지니까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phiOqw)

  • 거친만두 2018/04/20 22:04

    울 아버지가 루리웹하는거 알면 뭐라 할꺼같아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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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들곰 2018/04/20 22:04

    어르신... 좋은것만 보고 가시지 왜 유게같이 이상한데로 흘러오셨어요...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iOqw)

  • [상자] 2018/04/20 22:04

    웃다 가셨으니 웃어야 할지 뭐하네;; 암튼 잘 웃고 즐기다 가셔서 다행

    (phiOqw)

  • 有里湊 2018/04/20 22:05

    이 쓰레기장을 보고 가셧다고;;;; 넘나 무섭네;;;;

    (phiOqw)

  • Dragonic 2018/04/20 22:05

    이름 모를 루리웹 유저 하나 잠들다
    그 잠만큼은 인생 모진풍파와 상관없이 편안하길...

    (phiOqw)

  • 나는 가능하다 2018/04/20 22:05

    눈팅족이든 죄수번호든 고닉이든 함께 같은 글을 보고 웃고 싸우고 즐거워했던 유게이가 떠나갔다는 사실이 슬프다.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으니 내세가 있다면 부디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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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솔러스 2018/04/20 22:05

    한국 근현대사를 전부 살아오셨네. 그만큼이나 파란만장하셨고.
    그런데 어쩌다 이런곳에...
    여하튼 좋은데 가셨을거야.

    (phiOqw)

  • 젊은시절의 발기 2018/04/20 22:06

    기억할께요

    (phiOqw)

  • 용이랑하고싶다 2018/04/20 22:06

    으아앙..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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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랑하고싶다 2018/04/20 22:06

    하지만 난 컨셉이 아닌걸...

    (phiOqw)

  • ParkSungHun 2018/04/20 22:06

    유게이는 아니였을꺼야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hiOqw)

  • 리틀데몬 요시코 2018/04/20 22:06

    명복을 빕니다...

    (phiOqw)

  • uTorrent 2018/04/20 22:06

    진짜 고생만하시다 가셨네ㅜㅜ...그곳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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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럼포의왕 2018/04/20 22: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록 우린 할아버님을 모르지만 같이 웃고 떠들고 뿅뿅짓했던 유게이로서, 영면하시어 손자분과 가족들을 행복하게 지켜보길 바랍니다
    -프라이드 갈릭 대첩에서 한 마디 남긴 유게이가

    (phiOqw)

  • shL.!NkElG00N 2018/04/20 22:07

    심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어르신 손주놈들 재롱들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ㅠㅠ

    (phiOqw)

  • 레고나인 2018/04/20 22:07

    영감님 고생 많이 하셨다는데 이런데 보고 웃으셨다니까 우리가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 한것도 없는데 왜이리 죄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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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에로 오타쿠야 2018/04/20 22:08

    잠깐만... 가입은 안하셨다... 소시지대첩때 댓글은 남기셨다?? 가능하냐??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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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가아프면서고픈사람 2018/04/20 22:09

    루리웹 다른 아이디로 연동해서 따로 가입안하고 들어올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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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태한성자 2018/04/20 22:15

    새로 유입된 루리웹 유저들 중 이런 경우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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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반합 2018/04/20 22:08

    명복을 빕니다. 좋은데 가셨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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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부 2018/04/20 22:0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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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초밥 2018/04/20 22:09

    성유게도 보셨다니 내 글도보시고 좋아하셨을까? 평생 고생만하시다가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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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카겅듀 2018/04/20 22:10

    좋은곳가셧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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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트릭 콜라샤워 2018/04/20 22:10

    그래도 너 할아버지에 대해 정말 많은거 알고있네 할아버지랑 엄청 사이좋았나봐
    할아버지도 손자가 같이있어주니 그만큼 얘기하고싶었던거고 너같은 손자 만나서 할아버지도 정말 행복하셨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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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은시험지 2018/04/20 22:10

    편안히 들어가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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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로프 2018/04/20 22:10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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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인87호 2018/04/20 22:12

    이건 추천을 누를 수 밖에...명복을 빕니다.그곳에서는...살아계실 때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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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X-0 Unicorn 2018/04/20 22:12

    할아버지 좋은곳에 가셨을꺼야!
    거기에 우리 할아버지도 계실텐데 약주하시는거 좋아하시면 두분이서 한잔 하셨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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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KHS 2018/04/20 22:12

    이런 광기가 넘치는 곳이라도 즐거움을 얻으셨다면 그것대로 좋은 일이고 다행이네
    혹시나 내가 무례한 언동을 했었더라면 정말 죄송하고...무튼 좋은 곳 가셨기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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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츠나가 2018/04/20 22:12

    어니언씨 빨리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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