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이 그렇게 이상한거였나요? ㄷㄷㄷ

현직 내일이면 37되는데..
저는 어릴 때도 혼자 밥 먹는걸 정말 좋아했거든요.
아주 어릴 때야 엄마가 차려주는 밥만 먹고,
학교에서 도시락,급식 같이 먹으니 그러려니 하면서 다같이 먹긴했는데
15 ~ 20년 전 부터 차 없을 때도 어디 맛집이라고 하면 버스,지하철 타고 멀리가서 혼자 먹고오고 그랬거든요.
혼자 영화보는것도 좋아했고..
물론 연애도 계속해왔지만 같이 하는건 하는것데로 좋지만 혼자 하는것도 그 만큼의 쾌감이 있던데..
많은 분들이 혼자 하는게 요즘 와서나 괜찮지
옛날엔 이상했다고 하니 옛날 나를 보는 시선이 어땠을까 참 기분이 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