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자게에서 한번 물어봤던 건데...후지동에서 한번 여쭤보고 싶네요
니콘 오래 쓰다가 잠시 후지 쓰고 있습니다
니콘 렌즈들과 FM3a 필름바디 보유중이고 X-T1, 10-24mm, 35mm F1.4, 55-200mm F3.5-4.8 보유중이네요
일원화하려고 하는데...성능보고 찍어주셔도 좋고 그냥 선호도로 찍어주셔도 괜찮습니다 너무 고민되어서요 ㅠ.ㅠ
후지 X-T1 (보유중)
10-24mm F4 OIS (보유중)
18-55mm F2.8-4 (추가구매)
23mm F2 (추가구매)
35mm F1.4 (보유중)
56mm F1.2 (추가구매)
EF-X500 스트로보 (추가구매)
니콘 D810 (추가구매)
토키나 17-35mm F4 (보유중)
니콘 24-85mm F3.5-4.5 VR (보유중)
니콘 35mm F2D (추가구매)
시그마 50mm F1.4 (보유중)
시그마 85mm F1.4 (추가구매)
메츠 52AF 니콘용 (보유중)
둘 중 어느게 좋아 보이시나요? ㄷㄷㄷ
후지는 핀걱정이 전혀 없고 전부 퍼스트파티 렌즈들...
니콘은 저렴한 렌즈로도 풀프레임+F1.4의 심도표현이 가능하고 바디의 넘사벽 성능이...
사실 후지 X-T1 + 여행용 줌렌즈들 + 후지 35mm F1.4 + 니콘 D750 + 심도표현용 니콘 단렌즈들
이렇게 이원화해서 정리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지만 비용이...ㅠ
참고로 전부 RAW 촬영합니다.
https://cohabe.com/sisa/57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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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장비성능만 볼 것이 아니라 무엇을 찍는가 하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네...ㅎㅎ 일단 여행 + 데이트 용입니다
일단 후지 10-24나 토키나 17-35는 원래 유럽여행용인데...전유럽을 다 갔다와버려서 앞으로 안갈지도 모르겠습니다 ㄷㄷㄷ
후지 18-55나 니콘 24-85는 유럽여행 중 박물관용 또는 국내여행용입니다 원래는 유럽때문에 광각줌과 같은 마운트를 써야 합니다
유럽을 이제 더이상 안간다면 ㄷㄷㄷㄷ
데이트 할때는 후지 23mm나 니콘 35mm가 실내 데이트용, 후지 56mm나 니콘 85mm는 실외 데이트용입니다
그런데 렌즈 두개 챙길 여력이 없는 날에 후지 35mm나 니콘 50mm 씁니다
많이 쓰게 되는 장비는 결국 작고 가벼운 장비 이더군요.ㅎㅎ
그리고 아이가 생기고 뛰기 시작하면 DSLR을 구비하게 되죠 .(AF 중요 -.-;;)
투트랙을 가야할까요? 하아...
심도가 최우선이라면 풀프레임이 답입니다.
D810을 고르신 이유가 있나요? D750에 비해 방진방습, 1/8000초, 화소수, 얼굴인식 기능, sRAW 정도만 좋을 텐데요. 니콘 바디가 아직 없으시다면 가성비를 보고 D750으로 타협하시거나, 성능을 보고 D850을 지르는 것이 좀 더 좋아 보입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D810은 어정쩡한 선택입니다. D850처럼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고 D4s처럼 애정으로 쓸 수 있는 바디도 아닙니다. 무겁고, 연식도 오래 되었지요. 차라리 D850이면 앞으로 5~10년은 불만 없이 쓸 수 있을 겁니다.
당장은 예산에 맞추고 싶겠지만 총 지출을 생각해 보면, 지름을 늦추고 총알을 더 장전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예산에 연연하지 마시고, 최선의 조합을 먼저 그려놓고 장비를 모으기 시작하세요. 렌즈는 추가하면 되지만, 카메라는 처음부터 한 방에 가시는 것이 지출 측면에서는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