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 및 근황 전합니다.

펜탁스 67ii에 달아 줄 우드그립을 포럼 분에게 구입했고 야외 촬영을 한 차례 했었습니다.
셔터동조속도가 30분의 1초라서 상당히 제약이 있더군요.
광각렌즈로 찍을 때는 가까이 들이댈 수 있어서 괜찮은데
90미리만 되어도 전신샷을 찍으려면 8미터 정도는 떨어져야 하고
165미리로 찍으려면 10미터는 떨어져야 하는데 조리개를 5.6으로 열어야만 가능한 수치이죠..
그렇게 되면 셔터스피드가 250분의1초는 되어야하는데...
그러던 중에 문득, 리프셔터렌즈가 67마운트로 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온라인샵을 운영하는 카메라샵들을 뒤져보니, 딱 물건이 있어서 165미리 리프셔터 렌즈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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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용법을 여쭈었었죠.
버지니아님께서 마침 메뉴얼 페이지를 안내해주셔서 읽어보고 작동해보았습니다.
테스트 샷은 야외에서 찍어야하는데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야간 조깅 중에 움푹 패인 곳을 못보고
그대로 발 앞꿈치가 꽂혀버렸습니다..
결과는?? 안쪽 인대 완전 파열, 바깥쪽 인대 부분 파열..
그나마 뒤쪽 인대가 버텨줘서 수술은 안 해도 된다네요.
그런데 통깁스로 바꾸고 4주를 더 있어야 한답니다.
테스트샷은 실내에서 진행해볼랍니다. ㅠ
X접점 싱크코드도 구매해야해서 내일 모레나 해볼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