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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어플 신춘문예

댓글
  • 댓글한땀 2018/04/18 23:17

    와~ 다들 센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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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눌의유모 2018/04/19 00:40

    밤이 되면 참지 못하고 오늘도 니번호를 눌러...
    차라리 손을 잘라내고 싶어...
    언제쯤 너를 잊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전화하는 나...
    건너편 수화기로 낮익은 목소리가 들려..
    그리고 난 말하겠지...
    사장님 여기 반반 무 많이요....
    -언제쯤 널 잊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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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음악대 2018/04/19 01:10

    수화기 너머 그대의 목소리
    설레이는 마음 어찌 감출까
    다른 이에게 대신 부탁 해 보았네
    이리 편한 어플 있는 줄도 모르고.
    - 주문전화 공포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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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립적인간 2018/04/19 01:21

    요즘 기억력이 떨어진다
    치매에 걸린걸까
    최근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다
    메모장엔 한 문장으로 빼곡했다
    '오늘부터 치킨끊기!!'
    -다이어터의 기억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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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메이린 2018/04/19 01:26

    무심히 들어선 그곳에 아직 남아 있는 너의 향기
    잊으려 떨쳐내려 고개 돌려 외면해봐도
    내 시야에 가득한건 너와의 연결 고리뿐
    그렇게 난 무너져내린채 네게로 가는 전화를
    걸어본다
    - 엘리베이터에 남은 치킨 향기
    부탁이야....배달하면서 전단지 좀 꽂아 놓고 가지마...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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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둠기억 2018/04/19 03:13

    치킨은... 나누면 안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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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컴포에버 2018/04/19 03:26

    날개 먹지마. 어디서 개수작이야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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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영혼 2018/04/19 08:09

    오늘 엄마가 튀겨졌다.
    아니 어쩌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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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없다 2018/04/19 12:14

    박수칠때 떠놔라
    ㅡ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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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의있소. 2018/04/19 12:14

    와...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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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은고양이 2018/04/19 12:16

    뭐지 오유보다 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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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쥐와벌 2018/04/19 12:19

    배고픈 퇴근길
    엘리베이터,
    치킨 냄새...
    우리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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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찬미 2018/04/19 12:22

    문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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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러브 2018/04/19 12:59

    이제오나 언제오나 기다리는 아이들의 눈동자
    띵동 초인종 소리에 행복한 아이들
    엄마 손에 곱게 포장된 치킨한마리
    이제오나 언제오나 기다리는 병아리의 눈동자
    띵동 주문전화에 떨리는 병아리들
    곱게 단장된 엄마의 튀김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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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레뎃뎃뎃걸 2018/04/19 13:35

    아프냐?
    나도 아프다.
    -'텅장'과 '머리'의 대화중에서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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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선우 2018/04/19 13:42

    야! 숨어!
    -배달음식 왔을때 친구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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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1일차 2018/04/19 13:46

    그래서 전
    칼로커트했어요
    -왕돈가스는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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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후 2018/04/19 14:06

    정말 문과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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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8/04/19 15:28

    <배달 치킨 관련 명언 모음>
    인생은 쇼에요..치킨은 이 쇼의 클라이막스죠..
    돈이나 명예나 성공과는 비교하지도 못할 만큼 소중한 치킨을
    내 두 아이와 남편에게 주고 싶어요..'
    - 마돈나 -
    치킨은 부족한 나를 가득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치킨과 함께 있으면 내 삶은 영화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 브래드 피트 -
    우린 너무 어렸고 너무 성급했으며, 너무 배고팠어요..
    그 치킨에 대한 기억으로 난 평생을 행복할 수 있었어요..'
    - 올리비아 핫세 -
    '난 이제 쉰 여섯 살의 중년 남자입니다..
    그리고 이 나이에 와서야 치킨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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