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낮에 퇴원하자마자 내일 P&I를 위해 이것저것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단 내일 GM 렌즈를 두 세개 사기 위해 카드를 충전하고 있습니다. 금액 충전이 아니라 말 그대로 전원 충전...
한도는 1억짜리 카드라... 문제가 안 되는데 한 달에 한 번씩은 이렇게 충전을 해 줘야 하는 스마트 카드입니다.
이 카드 한 장에 신용카드와 멤버십 카드 등을 합쳐서 30개까지 카드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과연 내일 도착했을 때 내가 사려는 렌즈가 남아 있을 것인가...
COEX가 집에서 5분 거리인 저도 이렇게 긴장되는데, 아닌 분들은 어떠시려나...
ㄷㄷㄷㄷㄷㄷ 뭔지 모르겠지만 무척 신기해보입니다~
카드에 제 원래 카드를 저장해 뒀다가 필요할 때 조작하면 칩과 마그네틱 스트라이프가 활성화되면서 해당 카드로 인식됩니다.
1억 ㄷㄷㄷㄷㄷㄷ
음... 아멕스 센추리온 카드라서요... 미국에서 일할 때 발급받은 카드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삼성카드에서 재발급받으면서 한도를 30만 달러에서 1억원으로 내린 겁니다.
와 신기한 물건이군요...
재미있는 제품이지요.
한도도 신세계지만.. 카드도 많이 신기하네요. 충전하는 카드는 처음봅니다..
저 카드 자체에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프로그램이 돌고 있거든요. 전원을 끄면 카드 정보가 없어지기 때문에 RFID 리더기 등에 접촉해도 안전합니다.
원리자체는 삼성페이랑 동일해보이네요
역시 slr에 갑후 형님들이 많으시네요.
진심 부럽습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