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인데요 진료비를 납부하는데 내년에 의료비가 오른다고
오늘결제하지말고 다음에 와서 하라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오늘 600원만 내면 된다고해서 천원을 줬습니다
그런데 400원을 안거슬러 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일 다보고 가는데 400원 거슬러달라고했더니
원무과에 옆에있던 여자가 어이없다는듯이 낄낄거리고 웃으니
저를 담당했던 직원도 400원 거슬러주면서 웃더라구요
400원 거슬러달라는게 웃긴건지 아니면 원래 대학병원에서 400원은 팁으로 주는건가요?
제가 실수한게 아니면 직원교육좀 똑바로 시키라고 한마디 하고싶은데
400원 거슬러달라는게 잘못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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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앞뒤가 안맞는거 같네요
뭐가 앞뒤가 안맞는다는거죠? 400원 거슬러달라는게 앞뒤가 안맞는다구요?
아니요 그런뜻이 아니고 어떤 미친.이 그럴까 싶어서요
편의점가고 몇십원 잔돈까지 주는데
과연 병원에서 그랬을까..서로 소통이 달랐던건 아닐까 싶어서요
그대로 있었던 상황입니다 제가 말하기 전까지 거스름돈을 줄 생각자체를 안하더라구요
내년에 의료비가 오르면 올해 결제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내년에 오르니까 오늘 결제해도 다음에 와서 오른만큼을 더 내야하니 내년에 와서 하라고 하더군요
그럼 내년에 오르는 게 아니고
올해 이미 올라버린 것 같은데요...
아니요 저년들이 미X이인것 같습니다..
순간 제가 잘못한건가 했네요
뭐 이런 쓰벌 같은 경우래요?
당황스러웠습니다
뭔가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신거 아닌가요?
동네 병원도 아니고 대학병원에서의 일이라고 생각이 안드네요
다른 얘기하면서 웃는 상황이지 않았을까요?
그러기에는 제가 400원 거슬러달라고하니까 바로옆에 있는 직원이 바로 웃더라구요 그러더니 담당직원도 400원 거슬러주면서 피식거리고 웃더군요
400원 떼 먹으려다가 들통나서
멋적으니까 웃는 것일지도...^^
.
.
.
난 왜 이렇게 세상을 어둡게만 보는 걸까...ㅠㅠ
혹시 매사에 예민하신 성격아니세요?
몇몇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되었던가
웃을만한 다른 이유가 있었을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거기 업무가 은행같아서 입출입이 딱딱 맞아야 되서 손님 돈 10원도 소홀히 하면 안되구요.
설마 400원 띵까 먹을라구 일부러 그랬을리는 더더욱 없을것 같구요.
저도 거래같은거 하다보면 가끔씩 카운터(은행이든 병원이든 편의점이든) 직원이 영문 모르게 피식 웃을때가 있을는데 그럴때면 저도 웃으면서 무슨일인지 같이 웃자고 말 건네서 얘기하다보면 웃을 만한 그런일이 있더라구요.
좀 유연해지실 필요가 있어 보이세요.
일단 오늘 안 오른 의료비를 냅니다.
그리고 내년에 와서(ㅠㅠ)
올라버린 의료비 기준으로 거스름돈을 받습니다.
&(*^#%#^&
저도 제가 뭐라고 댓글을 싸지르고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 中입니다.ㅠㅠ
그걸가만두시다니. 바로 병원 윗사람을 불러야져 그자리에서
오해겠죠.
다음에 가서 물어보세요.
다음회차 진료비 선결제를 말하는게 아닐까요?
이것말고는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