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만 다니다보니 자영업의 생리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짧은 지식으로 생각해보건대
권리금이나 월세 보증금 등은 망하더라도 그대로 돌려받는 돈이니
실제 인테리어비용 정도만 손해보거나 아님 시설권리금으로 되팔아도 되니 크게 손해볼 항목이 많지않을거같은데
어떤 경로로 자영업으로 1억씩 잃게되는건지 궁금하네요
물론 업종별로 시설투자비가 크다면 그런 케이스가 있기야하겠지만 흔치는않을거같은데유ㄷㄷㄷ
https://cohabe.com/sisa/574903
자영업하다가 1억 이상 날리는 분은 어떤 식으로 그리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ㄷㄷ
- 현직 층간 소음 복수중jpg. [24]
- 가끔그리울때가있어 | 2018/04/16 00:49 | 4799
- 192년 전통의 터키 제과점의 바클라바 .jpg [23]
- 모에칸 | 2018/04/16 00:48 | 3394
- 호불호 갈리는 신체부위 [29]
- 도바킨. | 2018/04/16 00:41 | 4142
- 아빠가 딸을 성폭O합니다 [0]
- 영미가즈아 | 2018/04/16 00:40 | 7917
- 한국 최고의 타자 [14]
- 만기출소예정 | 2018/04/16 00:39 | 5747
- 우리나라 TOP3 MC들의....... 그........ [6]
- enoeht | 2018/04/16 00:39 | 3675
- 대한항공의 흔한 헬조선식 대응법.jpg [27]
- ラフ-メイカ | 2018/04/16 00:39 | 5564
- 38살까지 인생 살면서 느낀거 한가지 [11]
- 커간지 | 2018/04/16 00:38 | 5924
- M이랑. 어울릴 악세사리 구매했네요 [3]
- 바람꽃(지호) | 2018/04/16 00:36 | 4356
- RX0는 잘 팔리고 있나요? 아니면 QX 시리즈의 운명을 따라가고 있나요? [6]
- EM5M2 | 2018/04/16 00:36 | 5240
- 군 분대 죽을뻔한 썰.jpg [47]
- Mimicat | 2018/04/16 00:35 | 3724
- 와;; 눈동자 터졌네;; [52]
- 인민전사패튼 | 2018/04/16 00:31 | 4539
- 자영업하다가 1억 이상 날리는 분은 어떤 식으로 그리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ㄷㄷ [24]
- nomakeuppp | 2018/04/16 00:31 | 3755
- 딸치다가 여동생한테 걸린 썰 [28]
- 사라로 | 2018/04/16 00:29 | 3695
- 후지 카메라(미러리스)의 기본 최저감도에 대한 생각 및 질문입니다. [3]
- 포토앤아트 | 2018/04/16 00:28 | 5157
권리금은 못받을 수도 있죠. 인테리어 값...들어간거 고스란히 날리기도 부지기수....
권리금 , 인테리어, 운영비( 적자 시) 등.
장사 안 되면 나는 권리금 못 받아요
장사 안해보셨습니까 ? 양도양수 때나 양도권리금 받지 ;; 아니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바닥권리금은 늘 따라 다닙니다
계약만료 후 가게 못넘기고 쫓겨남+인테리어 원복
매몰비용이 많이 들어가면
이게 아니라고 판단해도 손실심리 때문에 그만두는 타이밍을 못 잡아서
손해에다가 실패로 끝나는거죠 ~;
이거도 맞는 말씀이죠.
일이삼억 들여서
안 된다고 3개월만에 포기하기 힘들어요.
1년 정도 버티면 운영비 손실이 또 일이억 되죠
돌려 받을수 있는 돈 없다는 월세에 대출 끼고 ... 결국 다 날림
1억 정도면 6개월 ~1 년 적자나면 사라져요.
리쌍 곱창집주인이 왜 그렇게 생난리를 피웠는지 모르시는듯ㄷㄷㄷ
몇 억 넣었다 빈손으로 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월세. 은행 빚은 매달 자동으로 나가지유.
이외 자동으로 나가는 인건비 재료비 기타비용이 있어유. 그러니 매달 마이너스 일정금액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지유.
여기서 플러스 금액은 판매금이지유.
매출이 줄어들어 정해진 지출을 감당 못할경우 빚이 시작되지유.
게다가 사업을 쉬이 접을 수도 없으니, 그 기간이 일정시간지나면 빚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유.
인테리어만해도 가볍게 몇천이죠... 가게 넘기면 대부분 내부 싹 털어내고 인테리어 다시하지, 망한가게를 재사용하진 않습니다. 그냥 날리는돈임. 그리고 망한 가게를 누가 권리금주고 들어갑니까. 게다가 월세 인건비 각종 자재 이거저거 굵직하게 많이 들어가요.
저 망한 가게만 3군데 그대로 들어가서 장사했어유. 재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ㄷ
자영업 해보고 싶은데 가진게 없으니 이거 까먹을까봐 못하는 1인
없이 살다보니 그거 잃는다 생각하면 암담하더라구요
다음달은 잘되겠지..내년은 잘되겠지...이러다..1억 까먹는거 금방임..
권리금이 만약 1억이라면 진짜 똥같은 경우와 만나면 1억의 권리금 그대로 공중분해됩니다.
사업하다 1억쯤은 어어어~ 하다가 금방날라가요..
인테리어만 몇억이었어요. 크게 하면 크게도 벌지만 크게 잃기도 합니다.
수입은 그럭저럭인데
인테리어나 인건비 등등 이삼천씩 부족한 경우가 생길 때마다 대출받고
그게 몇번 반복되면 1억 빚 금방이죠
가장큰게 권리금 이져
장시 잘되면 주인이나 프랜본점 횡포로
무일푼으로 쫒겨나는 경우
자본금 일부에 대출 얻어서 사업을 시작하고 사업 부진으로 적자가 계속되는데 이자나 원금 때문에 멈추지 못하고 계속 감.
멈추면 바로 죽고 계속가면 1년쯤 버티다 죽을것 같음.
그럼 보통은 손절 못하고 1년쯤 버티다 죽게 되죠.
그럼 억쯤은 금방 잃죠.
인테리어 5억
권리금 2억주고
젊을때 있는거 다 털어서 장사했는데
건물주가 2년만에 건물팔고
새 주인이
건물 리모델링 한다고 나가라더라구요
어쩌겠어요 법이 그런걸..
6개월정도 더하다가 나왔는데..
저 말고 나머지 사람들은 5000정도씩 받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때부터 아 진장도 좀 치고 해야 하는구나 생각했어요
투자한거 절반쯤 까먹었네요
그래도 그땐 젊어서 어서 딴곳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잊고 살았네요
지금이라면 한강갔을듯... ㅠㅠ
자영업을 거의 모든면에서 돈이 들어가기때문에 안되서 접으면 거의 못건진다고 봐야해요. 그걸 모르고 사장님소리 듣고 싶어서 몇억씩 부어서 열고 망하죠.
매출 안나오고 운영에 실패하면 급여+유지비등 하면 한달에 몇천씩 까먹는것도 많아여..그러다 대출까지 있음 억 우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