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좋아 가게 못나가 겨우 죽으로 끼니 때운
와이프가 내일은 못갈거 같으니 다녀오자 하네요.
분향소에서 4년전 아이들은 내일 수학여행갈 생각에
설레이고 과자등도 준비하느라 정신없었을건데...라는 와이프의 목메인 소리에 눈물 조금 흘렸습니다.
지금껏 수십번을 다닌 길인데도 언제나 가는길 내내
맘은 무겁고 힘드네요.
단순히 어른들의 무관심과 교만이 이 아름다운
청춘들을 우리와 먼곳으로 보낸게 아니지 싶습니다
못구한게 아닙니다.
어떤 이유인지 안구한겁니다
"잊지 않겠다"
이 다섯글자 쓰고 나오면서
제발 진실이 세상에 한점 숨김없이 밝혀져서
저 아름다운 청춘들의 한이라도 풀리길 기원합니다.
https://cohabe.com/sisa/574574
팽목에 다녀왔습니다. ....
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 카카오가 한가지 잘하고 있는것 [27]
- 땡큐포마이카 | 2018/04/15 19:30 | 1990
- 회사선배 이번에 씨클샀더군요 ㄷ ㄷ ㄷ [14]
- 리노아리리 | 2018/04/15 19:28 | 2720
- 입대와 영창 그리고 국군교도소를 한방에! [13]
- 토나우도 | 2018/04/15 19:27 | 4849
- 팽목에 다녀왔습니다. .... [0]
- 깡그리이레이져 | 2018/04/15 19:27 | 8621
-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착오 사태 결말 [45]
- 장밋빛미래 | 2018/04/15 19:23 | 3540
- 세월호는 일부러 좌초시켰고, 구하지 못했다 [30]
- envo23nb | 2018/04/15 19:22 | 5581
- 수영장에서 썸녀와 키스 [5]
- 오데뜨와 부뚜 | 2018/04/15 19:22 | 5926
- 고대 이집트인들의 취미생활 [9]
- [필레몬Vll] | 2018/04/15 19:19 | 5062
- 본 만화에 등장하는 인물은 모두 60세 이상♂입니다 [4]
- iDOLM@STER | 2018/04/15 19:17 | 3122
- 오븐에서 갓 꺼낸 노릇노릇한 빵 [3]
- 토나우도 | 2018/04/15 19:17 | 3969
- 박찬호는 실제로 LA시절부터 얘기하지 않는다 [9]
- 스미스김 | 2018/04/15 19:13 | 4545
- (수원) 퇴사후 4개월만에 연락온 이전 직장(충북) [42]
- TabomOrange | 2018/04/15 19:13 | 4213
- 해외에 강림한 예수 [17]
- 토키도사야 | 2018/04/15 19:12 | 3639
- 상냥한 소녀 망가. [12]
- 구구구구국 | 2018/04/15 19:12 | 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