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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좀 말릴 방법없을까요?

애가 이제 겨우 6살인데...
이번에 유치원 들어가면서 같은반 친구들보다 느리고 못따라온다는 선생님 말을 듣더니...그때부터 퐈이어해서 애를 잡네요.
지금 밤 10시인데 이제서야 한글 공부끝내고 자려고하네요
애가 영어유치원에 미술학원, 태권도, 축구클럽, 수학 과외, 한글 과외받고있는데... 그것도 모자라 논술학원은 대기시켜놓고...
악기는 뭐시킬지 고민하고 있네요..
요즘 이정도는 시키는것도 아니라며 가만있으라네요.. 누구는 영어 문장을 쓰는데.. 우리 아들은 알파벳이랑 한글 자음모음도 모른다고 너무 방치했다면서...갑자기 극성입니다
말려야하나요? 걍 애엄마하는데로 나둬야할까요?
애엄마가 자기는 5살때부터 알아서 책을 읽었다는데.. 애는 6살인데도 ㄱㄴㄷ도 모르는게 이해가 안간데요. 아마 저 닮아서 그런듯... 제가 좀 느렸거든요.. 글자도 학교가서 배우고.. 맞춤법도 맨날 틀려서 나머지 공부하고....ㅜㅜ
여보~ 당신이 우리 엄마가 아니어서 천만 다행이야..
6살 아들아 미안하다... 고생해라..ㅜㅜ

댓글
  • 한승우 2018/04/12 22:22

    개인적으로는 이혼 소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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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2:23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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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목칼국수 2018/04/12 22:45

    저도 애 저렇게 키우는 배우자랑은 진지하게 고민해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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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번호2016헌나1 2018/04/12 22:22

    아이가 크게 될려면 엄마의 극성과 아빠의 무관심이라고 하데욛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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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2:23

    아빠의 무관심은 자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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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렙소디 2018/04/12 22:23

    애 교육은 아빠의 무관심이 필요하다는 시쳇말이 있긴하지만
    애가 행복할까? 싶긴하네요
    원망듣기 싫으시면 (그때 안시켜서 지금 공부를 못하는거야 그런식의) 별수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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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2:24

    애가 지칠까봐 걱정되요..ㅜㅜ 공부도 자지가 하고 싶을때 해야 잘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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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우 2018/04/12 22:25

    헉....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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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vindlsy 2018/04/12 22:25

    성교육인가 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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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계사진 2018/04/12 22:58

    자지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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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3:03

    자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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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서상현 2018/04/12 22:23

    이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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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vindlsy 2018/04/12 22:23

    옛날 엄마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젊은 엄마들이라고 다 트인 건 아니더라구요.
    다 조급증때문이죠. 주위의 시선, 우리애만 늦어지면 어쩌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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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vindlsy 2018/04/12 22:25

    와...근데 학원 수를 보니 숨이 턱.
    저라면 얼굴을 붉히더라도 한소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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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2:26

    딱 그겁니다.. 조급증.. 우리애만 늦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ㅜㅜ 사실 좀 느리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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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바꾸자 2018/04/12 23:14

    그걸 사교육에서 이용하는겁니다.
    어머! 아직도...어머! 아직도...
    이 지랄 해대며 ㅈㄴ 심각한척 이빨을 털죠.
    심각한건 지들이죠. 그냥 갈까봐...
    큰 놈 초등학교 들어갈때 한글 못 떼고 들어갔습니다. 요새 그런 애 드물죠..
    하지만 공부 가지고 속 썩인적 없습니다.
    조급해 하지 마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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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liusAn 2018/04/12 22:23

    와 난 국민학교들어갔을때도 한글몰랐는데
    참불쌍하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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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vindlsy 2018/04/12 22:28

    더구나 유치원이라는 것도 안다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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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사마 2018/04/12 22:23

    애들 인성 망치는데 만큼은 1등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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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잡상인 2018/04/12 22:24

    애 망칩니다..말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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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brainer 2018/04/12 22:25

    한국 교육의 문제점은 아줌마들의 미친듯한 경쟁심입니다.
    사교유기장이 엽기적으로 이렇게 큰 것도 극성인 아줌마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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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2:40

    애 엄마는 공부 잘했어요.. 그래서 더 답답해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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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달사지부도 2018/04/12 22:26

    애들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긍정적인대화와 칭찬이 아이에게는 최고의 교육이란걸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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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2:29

    감사합니다. 긍정적인 대화와...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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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차원의프리터 2018/04/12 22:29

    저러다 애 인성 완전 삐딱해질 수도 있는데 - -위험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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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발로키테슈바라 2018/04/12 22:33

    저건 교육열이 아니라 엄마의 치기어린 자존심입니다
    애가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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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목칼국수 2018/04/12 22:42

    이게 정답인듯하네요.
    학부모간의 자존심 싸움을 왜 애를 가지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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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Fan 2018/04/12 22:34

    시켜봤자 부모 머리 따라가는데 돈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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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2:37

    아이고 고맙습니다...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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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닷넷 2018/04/12 22:37

    가르치기만 한다고 다 배우는거 아닙니다.
    일상 생활에서 쓰여야 익히는거지요.
    영어나 논술같은 언어쪽은 부모와 일상에서 영어로 대화하면 금방 익힙니다.
    논리적인 대화를 부모와 함께 자주 이야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배우는거죠.
    아이 혼자 배운다면 심심하고 재미 없을겁니다. 부모도 같이 배우고 놀이하듯
    복습하면 아이가 배우기 수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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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2:41

    영어 발음이 구려도 괜찮을까요?^^ 순수 토종 한국네이티브 스피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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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닷넷 2018/04/12 22:44

    요즘 인터넷교재 좋은거 많아요.
    아이랑 같이 앉아서 원어민 발음하는거 아이랑 같이 따라 읽어보세요.
    배운거 일상생활에서 응용하면 더욱 좋구요.
    5살 아이가 아폴(사과)하는거보고 저도 같이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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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5086번째회원 2018/04/12 22:37

    교육관도 부부가 같은방향으로가는게 좋다고봅니다.
    앞으로 힘들어보이네요.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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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2:44

    교뉵관이 잘 안맞아요.. 저는 될놈은 뭘해도 되고.. 때가 되면 다 알아서 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와이프는 기본은 해둬야.. 그'때'가와도 늦지않게 따라갈수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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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700]HS_River 2018/04/12 22:37

    와.. 이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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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니와예리미 2018/04/12 22:40

    꼭좀 마누라분한테 전해주세요
    애들만큼은 애들답게 뛰어놀게해주라고
    영어 몇마디 더한다고 인생안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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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목칼국수 2018/04/12 22:41

    아빠의 무관심 그거 옛날얘기예요. 요즘은 아빠도 애들 신경 써주셔야되요.. 그리고 저건 솔직히 너무 심해보여요. 그애들은 한창 뛰어놀면서 배울 나인데 저때 학원보내놓으면 나중에 정작 진짜 공부해야할때 놀수가 있어요. 놀아야 할땐 좀 놀게해주시는게... 애가 너무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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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브레드 2018/04/12 22:46

    옆에서 드라이기 돌리면서 말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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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柳林♥ 2018/04/12 22:50

    애들 고등학교 보내보니...다 의미없어요...
    걍 지나고나니 돈지랄이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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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서대장 2018/04/12 22:51

    엄마의 자존심을 채우는 핸드백 같은 아이가 되지 않게
    아이의 행복을 위해 아빠의 할일이 많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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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사람! 2018/04/12 22:52

    7살인데 유치원외에는 아무것도 안시키고 있습니다. 잘 자라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하면 키웁니다. 가훈을 건강과 안전 으로 해볼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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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침™ 2018/04/12 22:52

    저희애도 유치원때 한글 그럭저럭하더니 지금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한글을 처음 부터 가르쳐요 아버지 어머니 받아쓰기 이런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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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hehehe 2018/04/12 22:52

    근데 요즘은 어는한분야의 엘리트가 된분들 보면 뒷배경에 극성맞은 부모있는 경우가 상당하던군요..특히 메달리스트들 보면 금수저들이 상당히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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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구링 2018/04/12 22:53

    아내분이랑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보세요
    정말 진지하게요.
    아내는 알아서 공부 잘하는 타입이었지만
    난 아니었다
    애가 날 닮은 것같은데
    이게 시킨다고 무작정 잘 하게되는게 아니더라.
    잘 키우고싶은 욕심은 알겠는데
    너무 조급할것도 없고
    애가 못 받아들이는데 억지로 시키는것도 낭비다
    조금 줄여보는게 어떻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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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똥말똥 2018/04/12 22:55

    애새끼 띠어내리거나 살인나기 전에 적당히 하슈 유치원 선생은 그말하고 끝이여? 부모가 책도 읽어주면서 유치원에서 더 신경 쓸생각은 안해주고 애새끼를 그냥 돈갖다내는 돈으로 보나. 책한권 추천 해드립니다.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나요 절판이지만 중고책으로 사다 읽고 와이프 주쇼 그꼴 나기전에 참고로 난 인터파크에서 중고책으로 사다 읽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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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째자게중 2018/04/12 23:10

    감사합니다. 책 추천도 감사합니더. 꼭 읽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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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아족치자 2018/04/12 22:55

    저희 직원 중 하나도. 애를 6실부터밤9시까지 학원 다니게 하든데. 초딩1인데. 학교가서 집에오면 9시래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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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뻥치시네!! 2018/04/12 22:56

    전이해됩니다 강아래사는데 주변엄마들시키는거보면장난아니더군요 저희애는 4살이라 어찌할지 천천히생각중인데요
    그러고보니 울집애도 벌써 가정방문수업3개나받네요 이건 공부가아니라 놀이개념이라 좋아해서계속하구 저희부모두명모두 집에서는 영어로 말합니다 이렇게 하는게 나중에 애한테 부담이덜될거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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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구 2018/04/12 22:57

    반 이하로 줄여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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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fG_AT™ 2018/04/12 23:00

    우리애들은 6살때 암것도 안하고 애엄마랑 책읽고 가베하고 나랑 체스두고 그랬는데 셋 다 한글을 유치원가기전에 다 뗐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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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RMAX 2018/04/12 23:00

    그렇게 시달리다가 지쳐서 흥미를 더 잃게 되는 아이들이 많답니다.
    초딩교사 마누라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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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8/04/12 23:01

    참고로 제가 어릴때 영재소리 들었네요
    막 한문으로 된 신문읽고 한글 발리 깨우치고 구구단 빨리 외우고
    하지만 개뿔 다 필요 없어요 지금 아무 기억도 안남
    그렇다고 고등학교나 대학때 공부 잘 한것도 아님 뒤에서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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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wer. 2018/04/12 23:02

    나는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애가 배우는게 많은거랑 인성이랑 무슨 상관임???
    학원 많이 다니면 성격이 개새끼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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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de* 2018/04/12 23:03

    불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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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롱스ː찰스 2018/04/12 23:05

    여자들 비교심 진짜 어휴... 자기 페이스대로 하면 되지 뭘 다른애들보다 뒤떨어진다고 6살이면 아직 태어난지 5년밖에 안됐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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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인뎐추장 2018/04/12 23:05

    우리 애들이 꼭 그렇게 했는데..지금 공부 못합니다
    그때 몬 논거 지금 놉니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노는걸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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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금 2018/04/12 23:06

    애가 불쌍하네요.
    아내와 진지하게 대화나눠보세요.뭐가 애를 위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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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eamstar 2018/04/12 23:07

    49개월인데 어찌저찌 한글은 다 읽네요. 사랑해요도 써주고.교육에 무관심한 맞벌이.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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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ㄴ ̄)흰색 2018/04/12 23:08

    유럽은 일부러 자국 글자공부 가능한 늦게 시킨다는데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자식을 비교하면서 공부공부공부공부 하면서 스스로 불행해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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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밍 2018/04/12 23:08

    스트레스 안 주고 건강히 컸으면 좋겠는데 비교하다 보면 그게 또...
    근데 좋은 곳에 사시는가봅니다. 유치원에서 그 정도가 걱정이라니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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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라포 2018/04/12 23:10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 애는 예체능으로 간다" 선언 해 주시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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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꾸진 2018/04/12 23:11

    지금 공들여봤자 나중에 다 까먹습니다..
    오히려 지금 잘해도 나중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 사례를 보면 어릴때 충분히 놀아야 사고력과 생각 상상력 등이 풍부해지고 상상하거나 생각도 못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들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으로 눈먼 아이만 고생하고 생돈 쓰는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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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uso 2018/04/12 23:12

    EBS에서 방영했던 "공부의 배신" 다큐를 꼭 함께 시청하시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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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임성범 2018/04/12 23:14

    안녕하세요.. 지금 고2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사실 제가봤을땐 어머님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애가 잘되려는 부모는 있지 망하라는 부모님은 없잖아요.
    고2로서 뭐 아는건 없지만 도움이 좀 되실까 싶어 댓글 답니다.
    사실 초등학교때 까지는 뛰어놀게 놔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사실 중학교 1학년때부터 고등학교 선행을 나가면 다 할거할고 삽니다.
    근데 이제 초등학교에 가면 친구들은 학원간다고 못논다 그러고, 다들 바쁩니다. 학교끝나고 학원가느라
    근데 지금 6살 애한테 저거를 하는걸 보면.. 제 입장에서는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저중에 예체능과목은 시켜도 좋다 생각해요. 피아노 바이올린 수영 등..
    저 중학교때 담임선생님이 그랬습니다. 본게임은 고등학교 가서 부터라고. 근데 전 망해가고 있네요 하하
    도움은 별로 안되셨겠지만 저는 말리는 방향에서 좀 와이프분과 대화를 이어나갈까 싶습니다.. 6살 애한텐 너무 가혹한 행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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