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시는 시민들 입장에서는
딱히 불편함을 못느끼시겠지만..
현직에 있는 저는 죽겄네요 ㅠㅡㅠ...
저희지역만 따져보면 사실 폐비닐은
진작에 저희 지역환경업체들이 떠맡아서
가져왔어요. 왜냐 돈이 안되니;;
그 아파트마다 지정수거하는 업체들은
대부분 캔.공병 .의류.pet나p.p 류들만
가져갔었는데..
이번에 터진거는 저 pet랑 p.p를
더이상수거할수 없다고해서..
난리가 난거쥬..
어찌보면 계약위반인것같은데
이상하게 아파트들마다 아무말없이
그냥시에다가 협조를 요청해서
저희들이 떠맡게된거쥬.
문제는 이게 세세하게 분류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플라스틱. 이렇게만해서
오만종류가 다 들어가있다보니..
활용할 방법이 읍네유;;
차량 인력도 부족하고 쌓아둘 공간은
점점 없어지고..
시나 환경부에서는 뒷짐만 지고 있고 ㅠㅡㅠ..
뉴스기사만 보면.해결됐구나 싶은데
실상은 전혀 ;;
.
.
.
https://cohabe.com/sisa/571029
아파트 폐비닐 수거거부...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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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으시네유..pt병이나 비닐 못쓰게해야
늘 수고가 많으셔요..
헤택자 수거방식을 채택해야죠.
팔아서 이익을 남긴 업체가 책임지는.
아니면 플라스틱 용기 자체를 국가에서 지정해서 규격화하던가. 플라스틱 오염은 정말 심각한 지경인데 이건 국가에서 개입해서 통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전 확실히 정책이나 공지를 해줬으면 하는데...
페트병도 재활용시 문제가 되면 계도기간을 가지고
병뚜껑도 따로 분리하고, 일반 라면봉지와 비닐등도 확실하게 구분지어주고
그러면 금방 할텐데..
근데 폐비닐은 일반 쓰레기에 버리면 벌금나오잖아요?
저희도 지금 플라스틱 버리지 말아달라해서 집에 점점 쌓아져가고있습니다... 수거업체에서 돈되는 것만 수거해가고 나머지는 안해가면 잘못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말씀듣고보니 우리 아파트도 컴플레인없이 바로 시에 요청하는 것 보면 관리사무소와 수거업체 사이에 무슨 딜이 오고갔는지 궁금하네요.
이렇게 현장의 소리를 들어줘야하는데...진짜 고생이 많으십니다~
5대 범용 수지 중에서 PE, PP, PET, 기타로 분류하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