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도는 영화와 달리 바로 여정을 떠나지 않았다.
빌보처럼 갑자기 사라졌다가는 온 샤이어가 그의 실종을
며칠 몇달이고 떠들어댈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주목을 받지 않고 샤이어를 떠나야만 했다.
그는 그의 소중한 골목쟁이집을 색빌-배긴스에게 팔아넘기고
친척인 메리에게 부탁해서 살 집을 따로 의뢰했다.
그는 크릭홀로에 꽤나 멋들어진 오두막을 살 수 있었고
거기로 이사가는 척 꾸며댄 것이다.
금수저만이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는 이틀간 (예상치 못한 흑기사의 추격을 받으며) 여행하여
마침내 크릭홀로의 오두막에 도착했다.
그 곳에는 미리 도착해있던 메리와 뚱보 볼져가 다 세팅을 마쳐놓은 상태였다.
그 것도 프로도가 익숙하게 골목쟁이집 세팅으로 말이다.
프로도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과, 곧 그 사실을 고백하고
자신이 떠나야 함을 밝혀야 함에 마음이 아팠다.
사실 그럴 필요도 없던 것이 메리와 피핀은 이미 그가 떠날 것을 대비하여
짐을 다 꾸려놓은 상태였다.
이미 반지에 관한 일을 다 알고 있었던 것.
??-새1끼 우리가 모른척 해주니까 진짜 모르는줄 안다 ㅋㅋㅋ
실제- 간달프한테 걸려서 프로도 원정 따라가야함
핑계- 내가 주인님 정원사니 같이 가서 일할거임
호빗들한텐 저 핑계가 먹히는구나
언젠가 돌아올 위대한 북왕국 아르노르
잡초 대신 오크 뚝배기를 척결하는 정원사가 됨
??-새1끼 우리가 모른척 해주니까 진짜 모르는줄 안다 ㅋㅋㅋ
프로도 이사하는데 샘은 왜 따라간겨
정원사겸 절친
실제- 간달프한테 걸려서 프로도 원정 따라가야함
핑계- 내가 주인님 정원사니 같이 가서 일할거임
호빗들한텐 저 핑계가 먹히는구나
잡초 대신 오크 뚝배기를 척결하는 정원사가 됨
브리는 어느 나라 땅임?
언젠가 돌아올 위대한 북왕국 아르노르
외딴 황야 사이에 섬마냥 위치한 네 동네로 이뤄진 도시임
한 때는 북왕국에 속했겠지만 북왕국이 멸망한 뒤로는 그냥 따로 놀고
호빗은 신분제 사회인가? 이게 되게 궁금하던데. 샘이 나리나리 하는거 보면 신분제가 맞는 것 같기는 한데..얘들이 수저로 서로 갈라먹진 않은거 같은데. 물론 반지4인방은 금수저 집안이긴 했지만
정치 제도가 꽉 들어박힌 동네가 아니라서 그런지
신분제 사회는 아니었음, 금수저 흙수저는 있었지만.
유력, 명망높은 가문이 여럿 있었고 그들은 존경받았지만
다른 호빗들을 억압하거나 그러진 않았음.
호빗들은 자기 가문끼리 일을 알아서 관리하고 처리하는 편임
계급제는 아니라면
샘은 말하자면 집사같은거였나보네
슈퍼 금수저 프로도의 정원을 관리하던 정원사.
계급제 때문에 나리라고 하는게 아니라 고용인이 프로도여서 나리라고 부르는거임. 샘은 나중에 시장까지 됨.
샘이 주인님 하는거 알프레도가 웨인가한테 마스터라고 부르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근데 반지의 존재를 인지하는 것부터가 유혹의 시작이라고 들었는데
저기 있는 메리나 피핀은 반지의 존재를 알아버렸지만 유혹안당하는건가요?
반지의 존재를 안다는 시점이 반지를 본다는걸 의미한거면 맞는말같긴 한데..
호빗 종특빨이라도 받았나봄
호빗 종족들 자체가 내성력이 넘사벽임
호빗 자체가 욕심이 적은 종족이라 반지에 내성을 가지고 있음. 다만 골룸 빌보 프로도 만큼 오래 가지고 있으면 얄짤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