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인터넷도 대중화 되기 전엔 게임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면 잡지책밖에 없었죠.
점차 정보망이 발달하면서 잡지책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많이 줄어들었고, 현재는 대개 웹진사이트에서 게임 정보를 소개하게 되어 게임잡지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옛날의 향수를 추억하기 위해 과거의 게임잡지를 구하려 해도 거의 다 이미 절판된지 오래라,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는데,
최근 게임메카라는 사이트에서 과거 발행했던 게임잡지 과월호들을 무료로 공개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https://www.gamemeca.com/magazine/
물론 올라온 것보다 누락된 것이 더 많지만 공짜로 보는데 이게 어디냐 싶어 들어가봤는데,
보시다시피 권별로 나열되어 있어서 클릭하면 바로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현재는 게임파워와 PC파워진만 서비스중인데 메뉴가 더 있는것으로 보아 나머지는 추후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듯.
(원래는 게임챔프와 PC챔프라는 이름으로 나오다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중간에 이름이 바꼈는데 저작권 문제일 가능성이 큼)
1997년 10월호를 한번 보면
그 시절 바로 그때의 표지가 보이고 기사 내용은 오른쪽의 목차를 통해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피파 로드투 월드컵 98 기사를 보겠습니다. 피파18이 출시되었고 곧 피파온라인4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피파 98이라니!
은퇴한지 15년이 넘은 당대의 스타선수인 다비드 지놀라가 현역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소개되고 있는 점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어발음으로 읽어서 그런지 데이비드 지노라라고 나오네요)
업체탐방 기사를 한번 보면
당시 20대 후반 풋풋했던 이들은 현재 기준으로 게임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자리 하나씩은 차지하고 있는 게임업계의 주축이 되었으리라 짐작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과월호들과 추억의 게임 기사들을 찾아볼 수 있으니 시간이 나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가서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돈 주고도 못 구하는 잡지들인데 공짜로 볼 수 있다니 이게 어딘가요 ㅎㅎ
추천+스크랩
저시절 잡지는 게임피아랑 하우피씨 꾸준히 봤었는데 다 추억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집에 몇권있음 씨디부록은 많음 한달에 3~4 (게/피씨)권 구입해는뎅 ^^
넷파워 객원기자였는데 , 준비중이네요 ㅎㅎ
캬아♡
임진록 쉽게 깨는법
벙커링
와 ㅎㅎ
게임피아도 생각나네요 ㅋㅋ
헐;;; 표지 하나하나가 다 기억나네요.
퀘이크를 능가할 1인칭 액션게임의 선두주자 다이카타나 ㄷㄷㄷ
뭔가 보는데 울컥한 이 기분은 뭔지 원 ㅠㅠ
와 추억돋네
이거 사놓고 몇 번씩 반복해서 봤는데 좋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와 98년도인데도 맨 아래 제작진들 완전 늙어 보이네요...
이십대 후반들인데 30대 후반들로 보인다;
캬~~~
추억 가즈아~~
전 게임라인파 였는데 ㅎㅎㅎ
똥쌀때 꼭 한권 들고 들어감 ㅋㅋ
게임월드 게임매거진없나요??
오늘좋은정보가 넘치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