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카톡에서 발견한 글..
어르신들 유머도 나름 ㅋㅋㅋㅋ
* 남편이라는 존재
늦으면 궁금하고...
옆에 있으면
답답하고...
답답하고...
오자 마자 자면
섭섭하고...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거리면
짜증나고...
짜증나고...
말 걸면 귀잖고...
말 안걸면 기분
나쁘고...
나쁘고...
누워 있으면 나가라고
하고싶고...
하고싶고...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불편하고...
불편하고...
아주 이상하고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무척 미스터리 한
존재..........???
남편!!!
3위
어느날 동창회에서 돌아온
아내의 얼굴이 우울해
왜 그런가 물었더니
어느날 동창회에서 돌아온
아내의 얼굴이 우울해
왜 그런가 물었더니
"나만 남편 있어"
2위
죽은 남편을 계단으로
내리는 동안 놓쳐서
남편이 깨어나 몇년
더 살다 죽자
아내가 계단 밑에서
"조심 조심 잘 운반해"
1위
아내가 얼마나 사랑하는가
시험하려고 친구인 의사와 짜고
갑자기 급사했다고 하여
천을 씌워 놓은 곳에 와서
아내가 너무 서럽게 울자
안스럽고 미안하여
"여보 나 안죽었어"하자
아내가 천을 덮으며 하는 말
"의사말 들어"
이게 재밌으니까 아조시죠 이 아조시야
2번은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되는뎅..
ㅋㅋㅋㅋ 나만 남편있어!
의사말 들으레 ㅋㅋ
아직 나타나지도 않은 불편러가 올것 같다는 예측하는 글이 댓글로 달릴거 같은 글이다.
2번; 옛날엔 남편버전이었는데....
ㅋㅋㅋ 이거보니까 우리와이프도 단체창으로 자기들끼리 뭔가 주고 받으면서 키득키득대길래 궁금해서 어디 뭔데 그렇게 재밌냐ㅠ같이보자했다가 어머 이아저씨야 이건 사생활 침해야라고 정색하길래 빈정싱해서 부부간에 사생활이 어딨냐며로 시작되서;;;;또 대판 해버리곤 밤까지 서로말도 없다가 침대에 오르면서 화좀 풀어주려고 여보 자? 하며 슬쩍안으려는데 오늘은 쇼파에서 자라며 발로 확 밀어내는 바람에 침대에서 꽈당 떨어지고 ㅋㅋ 이런 상상하면 지지고볶고해도 결혼은 아름다운것이구나 가슴이막뜨거워지고 당장이라도 현여친님과 결혼하고싶은생각이 마구들어서 바로 전화기를 쥐고 아무리 검색해도 여친전화번호가 안나오더라 ㅋㅋ
의사 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