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엔 봄캐롤인 벚꽃엔딩이 울려 퍼지고..
벚꽃이 핀 거리와 공원은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그야말로 온 나라가 벚꽃 열풍입니다.
저희 동네에도 벚꽃 산책로가 있습니다.
중랑천 뚝방길이 새하얀 꽃잎으로 가득합니다.
이틀전에는 딸아이와 둘이서 꽃놀이를 했네요^^
동네 곳곳에 벚꽃 포인트가 있습니다.
수월한 이동을 위해 마차를 준비합니다.

동네 '의정부 스포츠센터' 건너편 뚝방길입니다.

몽글몽글.. 꽃송이가 탐스럽습니다.
팝콘처럼 한줌 쥐고 오독오독 먹고싶네요ㅋㅋ

산책로와 거리엔 찰칵찰칵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아빠한테 까불면.. 이렇게 된다잉?"ㅎㅎ

"아빠! 사랑해~ 난 오랑해~"
(실제 딸아이의 대사랍니다.)

"이리 와~ 아빠랑 사진 찍자~"
딸아이는 개구쟁이입니다.
사진 찍을 때면 표정이..ㅎㅎ

꽃 속에서 숨을 쉬니..
호흡이 즐겁습니다.

하늘이 맑으니 마냥 좋습니다.

"아빠~ 왕만두 먹고 싶어~"
만두를 사서 집으로 가는 도중..
푹신푹신한 옷더미에 기대어 잠이 들어버렸네요.
짧은 시간에 에너지를 많이 썼나봅니다..ㅎㅎ

부녀의 봄맞이..
그녀와의 달달한 벚꽃 데이트..
올 해도 성공적..^^
풀 스토리.
편한 곳에서 보세요^^
https://hyun1092hyun.blog.me/221245652059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4/read/30568840
헐... 멀지않은 동네분이셨네요..
멋지게 사시는거 같아요
앗.. 의정부 사세요?
반갑습니다. 호원동 성호 살아요^^
아 의정부시군요, 노원쪽인줄 알았습니다. 저는 수유입니다 ㅎㅎ
글 올리시는거 재미나게 보고있습니다
저도 쌍둥이 딸아빠라.. 허클베리님 보면서 저렇게 키워야지 부러워하고있습니다ㅎ
노원이시면 바로 옆 맞네요...ㅎㅎ
쌍둥이 딸.. 부럽습니다..ㄷㄷㄷ
잘 보고 있습니다.
이래서 딸바보 딸바보 하나봐요.
부녀지간 너무 보기 좋네요.
아니에요 저는 아내바보도 됩니다.
아차 집사람.
아빠한테 혼나는 사진은 연사인가유? 수없는 시행착오의 결과인가유?
아내는 회사에..ㅎㅎ
저 사진은 서너번 찍은 것 같네요~
벚꽃이 벌써 이리ㅡ피었군요 ㅎㄷㄷㄷ
어제 오늘 비가 와서 이제 금방 질 것 같네요 ㅠㅠ
룰웹에서도 봤었지만...어쩜 딸하고 사이가 그리 좋으신지
비결이 궁금하네요~우리딸(초3)하곤 앙숙이라서 ㅜㅜ;;
저희 딸도 3학년이에요~
딸하고 친하게 지내는 방법...
안돼~ 말고 그래~ 부터 해보세요.
"아빠 밥 먹기 전에 사탕 먹음 안돼?"라고 물으면..
"안돼~ 밥 먹기 전에 사탕을 왜 먹니?" 라고 답하기 보다는..
"그래~ 그럼 밥 맛있게 후다닥! 먹고 사탕 먹자^^"
라고 말입니다.
하아...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는 글이네요
반성합니다... ㅎㅎ
별 말씀을요.
룰웹에서도 활동하시죠? 볼때마다 부럽습니다 저는 독신주의자인데 허클님 사진보면 가족읗 이루고 싶기도 하네요 그정도로 행복해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