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박물관에 재현된 1970 오사카 만국 박람회 전시관.
신형만 : "싫어, 싫어!"
신형만(짱구의 아버지) : "(떼를 쓰며) 나 월석 보고 싶어!"
신돌식(짱구의 친할아버지) : "형만아, 너도 참 고집에 세구나."
신돌식 : "3시간이나 줄을 서서 돌멩이 하나 보자는 거야?"
짱구는 추억의 냄새로 인해 기억을 잃고 모습까지 어린아이로 바뀐 아빠(신형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신돌식 : "그것보다, 다른 전시관에 가서 귀여운 아가씨들 보는 게 좋지 않아?"
이옥분(짱구의 친할머니) : "여보, 애한테 무슨 말을 하시는 거에요?"
신형만 : "(울먹이며) 평범한 돌멩이가 아니라고... 월석이라고... 아폴로가 가져온 거라고..."
신짱구 : "아빠. 데리러 왔어요."
신짱구 : "집으로 돌아가요."
신형만 : "나한테 말하는 거야? 너 누구야?"
짱구 : "저에요, 아빠!"
신형만 : "아빠! 이상한 애예요."
짱구 : "이상하지 않아요! 저 짱구라고요!"
말없이 가버리는 짱구의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
신형만 : "아빠! 엄마! 어디 가는 거야?!"
신짱구 : "아빠는 그쪽이잖아요!"
신형만 : "이거 놔! 왜 내가 너의 아빠야?"
그리고 로봇아빠 그거보고 ㅈㄴ울었음
아직도 다시보면 눈물남 ㅠㅠㅠㅠ
그 아버지가 로봇으로 나오는 편도 기억에 남는다.
진짜 이 장면 보고 울었지 너무 와닿았음
최고다!
사실 냄새 때문에 눈이 매워서 운거임
들켰다
그렇게 아빠가 된다
전설 그 자체
캬 이건 짤로만 봐도 뭉클하네
이제 짱구 아빠 목소리를 더 이상 못 듣는 것에
두번 울었다
이건 닥추야
짱구나 심슨처럼 그런 개그만화에서 가끔주는 감동은 엄청난거 같음
심슨도..
로봇아빠편도 좋았음
티비에서 채널 돌리다가 틀어뒀는데 겜 멈추고 끝까지 다 봄
명작임
볼때마다 눈물남.
내 데이터도 생각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