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561692
저는 정말 사기가아닙니다. slr유저분들 제발 이글 한번만 끝까지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아로 태어나 학창시절 고아원과 학교에서 심한 폭행과 왕따를 당해 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을 앓고있는 청년입니다. 저는 성인이 된후 고아원에서 나와 고시원이나 모텔에서 살면서 사람을 가급적 마주치지않는 신문배달일 등을 하면서 월 50만원 정도의 수입으로 근근히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6년 일을 하다가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병원비가 아까워 참고 참다가 병원에 가니 의사선생님이 제 다리는 이제 원래대로 돌아올수 없고 오랜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충격을 받은 저는 일을 그만두고 다리치료시작과 동시에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정신과 치료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아둔 돈이없으니 돈은 금방 떨어져갔고 저는 절박한 마음에 여러 인터넷사이트에 제 사연을 써서 도움을 바란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2~3달간은 보내주시는 돈들로 월세도내고 병원비도 충당할수 있었지만 제가 거짓말이라는 말들이 많아지자 보내주시는 돈들이 떨어져가고 월세와 병원비를 낼수도 없게되었습니다. 주인집 아주머니께서 처음 2~3달간은 월세를 받지 않으시고 사정을 봐주셨지만 그 이후엔 나가달라는 호소에 저는 고시원에서 나가 대략 1년넘게 길거리에서 노숙을 하게되었습니다. 사회보호시설도 가보고 동사무소도 가보았지만 사회보호시설은 너무 직원들이 불친절하고 좁은방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한데 모아놓아 규율도 엄격하여 정신병이 있는 저로써는 너무 괴로워서 오래 있을수가 없었고 동사무소도 정신병원 강제입원 권유만 하지 정신병원 기록이 불규칙해 장애등급도 받을수 없어 실제로 도움받을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면서 음식은 남들이 먹고 버린것들을 먹으면서 연명하다가 운좋게도 몇달 전부터는 저렴한 쪽방을 구해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아침에는 일을 구하러 다니고 공치는 날에는 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고 있습니다.
노가다나 택배일 같은 몸쓰는일은 다리를 저는데다가 몸이 성치않고 말을 잘 못알아 들어 항상 욕설만 듣고 돌아올때가 많고 사람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발작을 일으킬정도로 대인기피증이 심해 사람을 대하는 일은 꿈에도 꿀수없습니다. 하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기에 새벽에 일을구하고 일을 공치는 날엔 길거리에서 고개를 푹숙이고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면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길거리에서 구걸을 하면서 시간이 남으면 중고나라에서 2년전 5만원주고 구매한 노트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찾아다니면서 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신은식 농협 3O2-1O84-92O4-31
현재 저는 한달 5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유지하는데 너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5000원정도 부담되지 않는선에서 조금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압니다. 하지만 현재 저의 상태로는 도저히 정상적인 일을 구할수가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노숙자들 처럼 인생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사진은 길거리에서 실제로 구걸하고 있는 저의 모습입니다. 저에게 천원을 주신분께 부탁드려 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저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일하고 결혼하고 평범하게 살고싶다는 꿈이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정신병 증상이 너무 심해 한 병원에 약이 모두 없어 병원 2개를 다녀야 할만큼 증상이 심각하지만
병원을 꾸준히 다님으로써 제 증상이 많이 나아진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글을 많이올려 제가 사기꾼이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맹세코 사기꾼이나 조선족 중국인도 아닙니다. 저는 가족도 친구도 없지만 하지만 아무리 못생기고 냄새나고 말 더듬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희망을 가질수 있진 않나요. 희망을가집니다. 제가 상황이 나아지면 이 글은 알아서 올리지 않을겁니다.
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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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 정성과 끈기, 열정으로 인형 눈알이라도...
솔나무 같은놈
저번에 이글 몇일동안 올렸다가 한번 튕겨나가지 않았었나 ㅡㅡa...
저나해라
1588ㅡ4949
사기꾼 마즘류
인터넷 앵벌이는 스르륵에서 첨 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