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아이디 입니다
같이 보려고 씁니다
와이프와는 잘지냅니다 크게 싸울일이 별로 없어요
하긴 중간역할 제대로 안하는게 싸울일이긴 하네요
결혼한지 1년도 채 안되었고 제가 인내심 모자르고 속좁은 남자인건지 한번 읽어바주세요
결혼전엔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그냥 사이좋은 모녀구나 서로 많이 아끼는구나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저랑 데이트하다가도 엄마얘길 자주 하긴했어요
맛있는거 먹으러가면 다음에 엄마랑 또 와야지 이정도 였는데 같이 살고 나니까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우선 작은거 하나까지 다 얘기합니다
머 엄마랑 그런얘기 할수있다칩시다 근데 그걸듣고 장모님이 저한테 피드백을 하십니다
예를들면 제가 와이프가 해준 음식을 아주 맛있게 먹지않으면?? 음식 타박하는 사람 아닙니다 와이프가 음식 솜씨가 별로 없어요 그래도 다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 다음날 바로 전화옵니다 우리애가 해준밥은 맛있게 좀 먹으라구요 아니면 요리학원이라도 보내주라구요
그요리학원이 그냥학원아니고 프라이빗 어쩌고 그런데입니다
와이프는 전업주부라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장모님 만나는일 아니면 밖에 잘 안나가요
반은 친정가있거나 반은 장모님이 오십니다
그럼 제가 퇴근할때까지 계시는데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잔소리 쏟아집니다
편히 쉬려고 오는집이 오자마자 나가고 싶어져요
당신딸 하루종일 자네만 기다리는데 왜 늦게오냐 자네 아직도 담배피나 언제 끊을건가 자네 살이 좀 찌는거 같은데 관리해야하지 않겠나 자네 집안일은 하고사나 30분정도 잔소리하시다 가십니다
그게 일주일에 이틀은 됩니다
장모님은 하루가 멀다하고 오시는데 정작 우리부모님은 집들이때 딱 한번 오시고 한번도 못오셨어요 이유는 장모님이 계속 와계신것도 있고 와이프가 초대를 안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불편해서 싫답니다
음식도 못하는데 대접하는것도 너무 힘들답니다
차만 내드리자해도 싫고 그럼 너없을때 모시자해도 싫고 그럼 시켜먹자해도 치우기 싫답니다
그냥 우리부모님이 싫다는 거겠지요
이런언쟁을 하고나면 장모님께 또 전화와요
우리애가 힘들다는데 왜 자꾸 강요하냐구요 시간이지나면 저절로 식구가 될텐데 왜 그러냐하십니다
결혼초부터 간섭하신건데 2세계획도 간섭하시네요
둘이 좀 더 즐기고 애기가져라 피임은 자네가 하게 사고치지말아라 우리애는 몸이 약하니까 애는 한명만 낳아서 잘키우면 된다 귀에 딱지가 앉을 거 같네요
너무 지긋지긋해서 장모님 전화 잘 안받고 집에도 못오시게 하라고 했습니다
와이프는 저한테 너무하다는데 제가 여자형제가 없고 모녀사이를 이해를 못한다는데 딸낳으면 나중에 어쩌려고 그러냐는데 다른집 모녀들도 이럽니까
아무리생각하고 이해하려고해도 제생각엔 장모님과 와이프가 너무한거 아닌가요
https://cohabe.com/sisa/56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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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절대 안바뀜... 차라리 애 생기기 전에 갈라서는게 나아요.
장모만 문제면 모를까 와이프도 똑같네요
저럴거면 그냥 딸을 데리고 살지 왜 결혼을 시켜가지고..
짜증나시겠네요. 저런 장모님이 정상은 아닙니다.
꼭 저렇게 딸과 정서적교류 활발한 장모들이 재산은 아들 다 주더라...
불편해서 우리부모님 오시는거 싫다는 년이랑 결혼은 왜하는지? 몰랐다쳐도. 우리부모님한테 저따구로 하면 이혼해야지.
때려치세요.
장모치맛바람 못벗어난 여자는
어른이 아닙니다.
애니까 가정차리고도 간섭하는거에요.
개념있으면 저렇게 안삽니다.
때려치셤.
예상해보건데 남자가 결혼시 처가로부터 경제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은 모양입니다. 부인 될 사람이 집에서 공주로 자라 음식도 잘 못하고 집안일 그리 잘 할 것 같지 않지만 비교적 경제적으로 부유한 처가라 결혼할 때 남자쪽에 도움을 좀 준걸로 예상됩니다.
장모님이 집으로 자주 찾아온다는건 신혼집 구하는데 비교적 많은 금액이 처가로부터 나온 것 같네요. 장모님은 속으로 딸과 본인집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처가돈이 들어가는 경우 보통 처가와 가까운데 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장모님과 부인될 사람이 결혼 전부터 결혼후의 모습을 보였을텐데 이걸 알아채지 못한 글쓴이에게 책임이 어느정도 있다고 느껴지지만 이제 둘중하나 결정해야 겠군요. 이리 사느냐 아니면 고치느냐, 아니면 갈라서느냐...
결혼준비시에 장모의 간섭이 심하다면 그때부터 바로 잡아야하는데 그리하지 못한 글쓴이의 잘못이 커 보입니다. 사람이 30을 넘어서면 잘 바뀌지 않고 심지어 가정 분위기는 결코 바뀌지 않으므로 사람을 먼저보고 또한 집안도 보고 결혼상대자를 잘 골라야합니다.
얼굴만 보지 말고 집안 분위기를 봅시다. ~~
빨리탈출하세요 얘낳으면 엄청 심해져요......
네이트판은 주작이 넘처흘러서 믿진않지만 실제로 저런상황이면 애생기기전에 갈라서는게 답이져
헐...내 친구를 보는것 같네
아으~짜증나
내 친구놈 만나면 90% 처가집 욕만 좆나게 하고 감...
근데...
그놈은 결혼전에 누구 험담하고 뒤에서 욕하는 놈이 아니었는데...
집도 처가집과 엄청 가까움...같은 단지 아파트
와이프가 무조건 가까운곳으로 집 얻자고해서 얻었다는데
정신병 걸릴것 같다고 하던데...에휴...
참.. 장모 골때리네요.
처제가 저거랑 비슷한 상황입니다. 거긴 동서네 집 소굴에 집이 있어요 ㅎㅎ 고모집, 시댁, 아주버님 집 등 동만 다르고 걸어서 이삼분 거리임.
시도때도 없이 비밀번호 누르고 집안 방문ㅎㅎ
수시로 챙기기, 부르기 등등.
옆에서 봐도 숨이 막히던데.
힘드시겠네요. 장모나 딸이나.
긴말 할 필요없이
님인생 포기하고 평생 개호구로 살거 아니면 이혼 하세요
지금 이순간은 참고 버틸수 있을것 같아도
10년 20년 이상도 버틸수 있을까 생각해 보십시요
인생 살다보면
세상에서 님 인생이 가장 중요 한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이걸 깨닫았을때 장모와 와이프가 그때도 옆에 있다면
정말 비참해지고 자괴감 듭니다
그래서 뒤늦게 이혼 할려고 하면 위자료 반 내놓으라고 하죠.ㅋㅋㅋㅋ ㅠㅠ
자기 부모한테도 안먹는 욕을 먹고 살고있네 어휴
모든 건 상대적이고 님이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님은 별로 반찬, 음식투정을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말씀하시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1인칭 님의 시점이시구요, 와이프나 장모, 다른 분들의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는 걸 염두해 두시길 바라며
장모님의 금연, 살빼라 등등의 잔소리는 님에게 그만큼 관심과 애정이 있다는 반증입니다. 다만 장모님의 표현이 님에게 거슬리는 게 문제인 듯.
세상에 제일 쉽다는 장모님마음 사로잡기, 장모님마음 후리기 기술을 아직 마스터하지 않고 결혼하시는 분들이 종종 겪는 일종의 결혼홍역같은 겁니다.
솔루션은 정말 쉽습니다. 장모님과 와이프가 진정으로 원하는 거, 바라는 걸 해주시고 님 역시 님이 진심으로 원하는 걸 요구하십시오. 다른 누군가의 입장, 시각, 견해, 관점에서 보면 님은 호강에 겨워서 요강에 헤엄치는 것으로도 보여질 수 있다는 것도 아울러서 인지하시면 좋으실 듯 하구요.
#그리고, 개인의 가정사, 고민거리 등등은 이런 보배나부랭이에 올려서 고민상담을 하는 거 아닙니다. 여기에 백날 고민상담해봐야 진심으로 자기일처럼 여기며 답해주는 사람없습니다. 님의 인생에 다른 사람의 컬러로 덧칠을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시구요, 아내와의 문제, 고민은 아내와 대화로 장모님과의 문제와 고민은 장모님과 대화로 풀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한예로 장모님이 집으로 처들어 오시기 전에 먼저 처가집에 자주 처들어 가셔서 맛있는 거 좀 해달라고 장모님을 귀찮게 해보세요. 귀찮아서 님 집에 잘 안오실 겁니다.
그래서 결혼할때 처가집에 가서
장모될 사람이 장인한테 하는 행동을 잘봐야 되요.
요즘 나이 먹은 여자들 남자를 등신 취급해요..
나중에 아내는 장모 100% 닮아요.
장모님 집에 들어가 사세요.
뭐하러 집사람과 장모님 힘들게 왔다갔다 하게 만드세요.
퇴근 일찍하지 마시고 돈 많이 주고 일 많은 회사로 옮기세요.
주말에만 신혼집에가서 쉬시고요.
말그대로 주중에는 장모님댁에서 잠만 자고 나오시고
주말되면 신혼집에가서 휴식을 즐기세요.
때려죽여도 절대 안바뀜!!!
당신이 속이 좁아서도 아니고 인내심이 부족해서도 아님...
저같으면 특단으 조치 하고 그게 안먹히면 갈라섭니다..
한번 찐하게 대화해보세요.
그래도 사람이고 부부니 한번의 기회는 더 줘야지요..
결혼전... 장모부터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빼박 그대로 닮습니다. 불변의 진리...
누구랑 결혼하신건가요? 대화가 안되는 사람과 어떻게 평생 삽니까? 서로 걸어온 길이 다른데 앞으로 인생을 동행할꺼 라면 최소한, 정말 최소한 대화는 되야하지 않을까요?? 진지하게 와이프와 대화해 보세요 당신의 힘든부분을 말하고 와이프의 의견을 물어보세요
이글 보여주면 지옥문 여는거임.
깨닫기는커녕 장모 버선발로 쫓아온다에 한표.
아니 자네는 말이지
뭔가 문제가 있으면 대화로 풀고 해야지
이상한 곳에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내 욕이나 하고 자네가 초등학생인가?
인터넷인가 뭔가 이상한 사람들 천지라는데
그 사람들 얘기를 들어 무얼하겠나?
참 실망일세 그리 안 봤는데 말이야
장모나 딸이나 똑같네여. 노답이네
사랑과 전쟁에 이런 이야기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