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는 좀 안되었고..
노란 병아리가 며칠 빨리 태어나고
까만게 오골계인데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방에만 있다가
오늘은 볕이 좋아서 볕좀 쐬라고 내놨는데
빽빽 거리기만 하고 돌아다니진 않더라구요.
근데요
닭장 문을 열어 놓으면 큰 닭들이 마당에 마실나와서 여기저기 쪼고 다니는데
이상하게 오골계는 닭장에서 혼자 놀더라구요.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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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병아리 근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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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라면 드실건가요?
끝까지 자란 놈이 없어요.
족제비가 물어가질 않나...ㄷㄷㄷ
족제비가 물어간거는 어떻게 아셨나요? 그냥 없어졋을 텐데..ㄷ ㄷ
족제비가 물어가면 털도 안남는다고 양계하시는 분들이 알려주셨어요.
털도 없이 감쪽같이 사라지더라구요.
고양이일수도 있어요..사실 더 흔한 동물이고..
저희집같은 시골은 고양이고 족제비고 흔해서..;;
닭도 잘 날아다님..양계장에 닭은 살 찌워서 그런지 몰라도 촌닭들은 잘 날아 다니더란
청계는 올라가서 자는 습성때문에 진짜 펄펄 날아다니더군요.
족제비가 물어간다면 닭장을 강철로 만들어야 하지 않나요???
아무래도 고모부랑 작은아빠가 만들어주시다보니
아마추어 내가 물씬 풍기더니 벽 사이 공간이나 땅파고 들오고 그러더라구요.
개를 키우면 되지 않나요?
우리 꾸꾸가 닭만 보면 짖어싸서..
꾹꾹이를 닭장 옆에 묶어놓으셈. 담날이면 떡실신한 족제비를 보게 될 듯
위에 말했는데
꾸꾸는 닭 보면 짖어서 같이 못놔요.
그리고 비글이라 옆에 묶어놓으면 닭장 다 뿌술 각..
킄 ㅠ 족제비한테 잡혀가나 꾹꾸한테 물려죽나 그게 그거네요....
타조같네요 ㄷㄷ
타조 새끼도 저런가요?
목이 좀 더 길지 않나요??
중병아리네요 ㅋㅋㅋ
이정도면 영계 쳐줍니까??ㅎㅎ
개와 병아리 사이가 안좋으니 총체적 난국이네요..
주인이 더 노력 할수밖에..
from SLRoid
흐음........ㅠㅠㅠ
개가 족제비한테 지지 않나요?
우리집 병아리도 비슷한시기에 깨어나 크기도 비슷하군요.
아직 상자속 백열등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낮에는 어미닭을 풀어나도 안물어 가든데...
밤에는 닭장에 가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