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케로로 22권 이후 우후죽순으로 등장한 새 캐릭터들에 대해서 서술함)
1. 신케로로
22권 후반에서 등장해 지금까지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캐릭터다.
얘가 등장해서 한동안 케로로 소대 지분을 잡아먹었기 때문. 물론 지금은 아니다.
거기다 기존 케로로 소대와 이질감까지 있어서 호불호가 갈렸던 캐릭이다.
사실 얘는 위와 같은 스타일로 변신하기까지 한다. 능력은 가히 최강급.
하지만 왠지 쿠루루로는 변신하지는 않는데
대신 성대모사는 잘한다.
케로로는 기로로의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고 한다. 앞뒤 안 가리고 뛰어드는 불같은 성격이긴 하다.
아, 그리고 케로로가 건덕이라면
이 녀석은 겜덕의 기미가 보인다. 아니 정확히는 닌빠 기질이 보인다. 벌써 닌텐도 위와 DS 섭렵. 다음은 스위치인가?
그리고 왠지 홍조를 많이 띤다. 귀엽다.
그리고 나중에 설명할 캐릭터와 큰 관계가 있다.
2. 카네아미 묘
작가가 케모노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듯한 디자인이다.
신케로로의 친구 토모스와 같은 반의 신비한 여자아이이다.
왼쪽 눈을 뜨면 말 그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설문조사 온 외계인들을 삥뜯어서 얻어낸 능력이라고 한다.ㅎㄷㄷ
어차피 비중도 그렇게 많지 않은 캐릭이니 이쯤 하고 넘어가자.
3. 블랙스타
케로로 세계관에 등장한 최초의 빌런다운 빌런.
신케로로는 등장하자마자 온갖 욕을 다 쳐먹었지만 블랙스타는 멋있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사실 이 녀석은 신케로로와도 관계가 있는 녀석인데, 아래 그림을 보자.
눈치챘는가? 이 녀석은 신케로로의 케론스타의 데이터 그 자체이다.
이런 거 빼면 설정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윈터솔져가 떠오른다고 보면 된다.
원래는 케론군이 봉인해놓았으나 시바바(욕 아니다)가 설마설마하다가 놓치고 말았다.
등장만 보면 케로로 아닌 줄...
마치 스타워즈 시퀄의 레이와 광수처럼 텔레파시로 대화도 가능한 듯 하다.
물론 내 생각엔 광수보다 얘가 훨씬 빌런같음.
케로로가 드래곤을 변신까지 해봤지만
얘는 케론군 역사의 데이터 그 자체라 소용없었다.
목적은 신 케로로의 케론스타 속으로 들어가...그 뒤로는 모르겠다. 던져진 떡밥은 여기까지다.
일단 확실한 건 자기가 버려졌다 생각해 케론군에게 원한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것밖에 밝혀진 게 없다.
다만 얘도 크나큰 단점이 있는데
처음 보는 기술이 있으면 그거 기록하느라 멈춰버린다.
하긴 얘한테도 너프는 줘야겠지.
그리고
한별이 앞에선 한방!
역시 세계관 최강자답다.
사실 얘를 마지막으로 소개하려고 했지만 밑의 캐릭이 너무 매력적이라 앞으로 당겨졌다.
4. 바이퍼 모미
케론군의 천적 바이퍼를 기억하는가?
케로로 소대를 괴롭히던 그 뱀대가리는 더 이상 이 만화에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시각장애인 여성에게 자신의 의지를 물려줬는데,
그게 바로 바이퍼 모미쨔응♡이다.
바이퍼님 은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이퍼가 그냥 총만 쏴대는 뱀대가리였다면 바이퍼 모미는 "촉수"를 쓴다.
이런 식으로.
안타깝게도 한별이에겐 쓰지 않았다. 쳇.
이후 바이퍼와 마찬가지로 케론군을 적으로 여기게 된ㅗㅜㅑ 크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약점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수영을 못한ㅗㅜㅑ 다리보소
아무튼 매력적인 캐릭이다. 작가놈이 극장판 재탕하느라 최근 안 나오고 있는데 이번화에서 끝났으니 다음화에서 나오겠지? 기대합니다 작가님
바이퍼 모미 만세
순전히 4번 때문에 쓴 티야!
순전히 4번 때문에 쓴 티야!
이게뭨ㅋ
모미귀엽당
ㅎㅎ
내가 모든단행본을 다사는 몇안되는 만화중 하나지 꿀잼
퍄..
사실 젊은 시절 히나타 아키나가 인간 최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