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 심심한데... 업계관련 궁금한 것 있으시면 해결해 드립니다.
잌쿠 어디서 뭐하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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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xx항공 조종사 입니다.
한 낮에 심심한데... 업계관련 궁금한 것 있으시면 해결해 드립니다.
잌쿠 어디서 뭐하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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잌쿠씨 오랜만이외다
잌쿠 어디서 뭐하는지 모릅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궈 가면 현찰로 월급을 2000씩 준다는게 사실인가요
계약에 따라 다른데 현지거주로 계약할 경우 최대 월 26000 usd 정도 까지 가능 합니다. 당연히 net 입니다. a month on, a month off로 계약 할 경우 대략 18000 usd 정도구요.
cdu라는 키보드와 모니터의 조합입니다. fmc라는 컴퓨터를 조작할 때 쓰입니다.
조종사는 고등학교때 공부 얼마나 해야 가능한가요? 마지노선까지만 좀
한국 있을 때 보면 아주 가끔 지방 사립대도 있는데 대부분 서울 중상위권 사립대 정도 였습니다. 항공대나 공사 나오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급여가..
한국 있을 때는 대략 월 700 가져갔습니다. 한 30년 쯤 하면 월 1200 가져갑니다.
오..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보단 턱 없이 작네요.
하는일의 중요성 위험도에 비해
턱없이 낮네유....우리회사 부장도
별로 하는일 없이 승질만 내던대...
월수입이 1천이 넘던데....시벌...
엄청나게 많던데 솔직히 저 버튼 다 뭐하는 기능인지 아시나요? ㄷㄷㄷㄷㄷㄷ
아는데 많은 버튼, 스위치들이 평소에는 안쓰입니다.
사람이 조종하지 않고 기계에 의해서만 자동착륙 가능하나요?
수 많은 어프로치 중, 오직 ils, mls, gls만 오토랜딩이 가능 합니다. 대부분 매뉴얼랜딩 합니다.
전에 미국서 알던 동생이 최근에 제주항공 조종사(부기장쯤 되려나요? 잘 모르겠음)로 취업했는데...
면허 있다고 해서 아무나 취업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죠?
제주 포함 저가항공 부기장으로 가면 초봉 세후 월 500만원인데 아무나 가는게 당연히 아니겠죠. 5년 정도 뒤에 기장 되면 월 900정도 가져갑니다.
와 월 500...
걘 원래 집안도 클래스 있는 집안이었는데 이제 저랑은 전혀 다른 위치가 되어버렸네요.
일반 대학 졸업후 비행 조종사 할수 있는 방법은 사설 운련학교나 외국 훈련과정 연수하고 오면 가능한건지요?
오래되서 요즘 취업동향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능 합니다. 꽤 많은 수의 조종사가 이런 방식으로 충원 됩니다.
스튜어디스들 중 이쁜 애들은 다 국제선 타나요?
저 한국 있을 때 보면 국내선에 상대적으로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외모는 더 나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물정몰라서 더 순수하구요. 시간 지나면 국제선으로 갑니다. 회사마다 다를 듯요.
이쁜애들 잘 안뽑아요. 1차 서류전형
학력 많이보고요.
면접시 외모보단 오랫동안 근무할 사람위주로
채용해요.
넘 이쁜것틀은 일 힘들다고 금방 퇴사하거나
시집가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손해거든요.
신입들은 국내선부터 시작하다 국제선 탑니다.
스튜디어스랑 썸은 없나요
많죠. 총각들은 대부분 승무원이랑 결혼 합니다. 아무래도 여자는 외모가 깡패인지라...
요즘은 조종실 못들어가죠?? 루프트한자 퍼스트클래스 총괄로 일했었는데 몇번조종실가봤는데 뷰가 너무좋더라구요ㄷㄷ
9/11 이 후로 지금은 어디나 안됩니다. 다만 외항사의 경우는 디보딩 끝난 뒤에 기장 허락 받고 잠시 들어가볼 수도 있습니다.
조종사가 되려면 어떤 과정이 필요한가요?
공군, 및 해군에서 고정익 항공기를 타는 방법, 항공사 자체 채용에 응시하는 방법, 항공대 및 한서대의 항공사 연계과정을 거치는 방법 등등이 있습니다.
세스나 152 프라이빗 라이센스 따고 몇년만 더 했으면 커머셜, 에어 트랜스포테이션 라이센스 까지.. 지금쯤 기장하고 있지 않았을까. 허나 그만두길 잘 했...
왜 전직인가요
현직은 외항사 조종사 입니다.
착륙하기 지랄맞은 공항이 있다면?
국내의 경우 포항, 봄철 제주, 남풍 불 때의 김해.. 해외의 경우 지랄맞은 곳 무지 많습니다.
큰아이가 이번에 다발면장 따려고 준비중입니다.. 그거 따고 제트 따면 추직이냐 교관이냐 기로에 서는데요.. 나이가 좀 걸려서 고민이라네요..
아시아나가 28세정도 가능한데 나머지는 좀더 많아서 가능할거 같고.. 대한항공은 제트교육을 아예 그쪽에서 해야하고 비행시간때문에 아직 시간이 좀 걸리고..
교관하면서 비행시간과 나이를 채우는게 좋을지 아니면 아시아나에 도전해야할지 고민이라는데.. 어떤걸 추천하시는지요??
제가 입사한지 10년이 넘어서 솔직히 요즘 입사 트렌드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입사가 전부가 아닙니다. 입사한 그 회사가 어떤지 미리 알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고항공사이며 가장 우수한 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엄청난 액수, 기간의 본드로 인해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는 노예가 됩니다. 상대적으로 아시아나가 그런면에서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가에 가서 기장 빨리되고 임금 및 기타 복지 좋은 해외 항공사 문 두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저도 저가나 해외항공사를 지원해보라고는 했는데 아이말로는 저가도 나이가 걸린다고 하더라구요..-0-;;
예쁜 승무원이랑 데또 많이 하나요?
총각인데 외모 좀 되면 여러다리 걸치는 거 일도 아닙니다.
우리 아들이 조종사 되려면 어떻게해야되나요
너무 막연한 질문인데,,, 일단 신체검사 먼저 받아보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조종사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옆 창문쪽 밑에 틸러라는 핸들 같은게 있습니다. 선회시 이걸 좌우로 돌립니다.
파일럿이 꿈이었는데 부럽네요 안전운행하세요
감사합니다.
영어 무조건 잘해야하나요?
중동 외항사 가려면 영어 좀 해야 합니다. 중동 항공사들 임금 및 복지가 좋은데 한국인들 별로 없는 이유가 영어 때문에 거의 떨어집니다. 국내 항공사 대부분의 군출신 조종사의 영어 실력은 요즘 중학생 보다 낮다고 보면 틀리지 않습니다.
34살인데요 아직 안늦었을까요...ㄷㄷ 원래 제 꿈이 파일럿이였는데
왜 그길을 안밟았는지 아직도 후회하고 있어요~ 현재는
경비행기 면허증따서 인도네시아 관광지 경비행기 운전이나 하면서
살까 고민도 합니다~
요즘에 나이제한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늦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레이팅은 어떤거 가지고 계시나요??
자세히 적기는 그렇고,, 에어버스 보잉 둘다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저가에서 바로 외항사로 가는 경우가 자주 있는지
메이저가 아닌 저가에서의 워크앤 라이프밸런스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ㅎ
특히 가능하시면 감귤항공쪽은 어떤지 조심스레 질문드립니다
제주에서 중국으로 많이들 가시지요. 비엣남, 인도네시아 가는 분들도 소수 있구요. 중동 가신 분은 손에 꼽습니다. 일단 국내 저가 항공사들은 진에어 빼고 비행 엄청 합니다. 소형기 기준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많이 타봐야 월 70시간인데 저가는 월 90시간 수시로 합니다. 근데 이게 부기장한테 나쁜것만은 아닌게... 비행시간을 빨리 쌓아야 기장이 빨리 되고 임금도 오르고 이직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제주가 엄청 성장세죠.
감사합니다. 안전비행하세요!
날씨 안좋으면 신경은 쓰이는데.. 무섭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때는 이 일 그만둬야겠지요.
FSX나 P3D 같은 비행 시뮬도 하시나요? 생업으로 하시던 걸 게임에서 까지 보고 싶지는 않으실지도....^^
6개월 마다 돌아오는 시뮬레이터 체크시에 몇 번 돌려 봅니다. 은근 도움이 됩니다. 그 이외에는 안하죠.
운전석안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언제가 젤로 아름답나요?
항상 아름답습니다. 짱깨국의 스모그 위를 날아갈 때 빼구요.
뭐 운전 하시나요 ㄷ ㄷ
큰게 더 편하나요??737 보다 777비교하믄
큰 항공기들이 제한사항이 많아서 조금 더 조심스러운면이 있습니다.
민항기 최고속도가 어찌되나요
연비도 궁금
항공기 따라 다르지만 보잉 와이드바디 기준으로 mach .87정도로 보시면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77w의 경우 시간당 7톤 씁니다.
전투기를 몰 기회가 오면 전투기도 몰수 있나요?
군에서 전역하신 분들은 재교육 받으시면 하지 싶습니다.
1. 전쟁나면 특수보직으로 가실 수도 있나요?
2. 개인적으로 비행기 탈 때 마다 랜딩이 항상 긴장되던데 랜딩 중 기장의 역량부족으로 사고가 날 수 있나요?
1. 조종사로 취업하면 예비군훈련 및 민방위 면제 입니다. 이유가 전쟁시 수송기 조종사로 차출 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2. 대부분의 사고는 기장 및 부기장의 잘못된 판단 및 기량 때문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단바인님 퇴직하실 때 까지 무사고를 기원합니다.
다이렉 올맨 FL160 드리겠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비행한지가 오래라 남쪽으로 갈 일이 없어서 olmen은 사양하겠습니다.
가장 하고 싶으신 일이 뭡니까? 취미는요?
취미는 자게에서 시간 죽이기 입니다.
친구가 lcc 부기장인데 힘들어 죽으려고 하더라고요. 대단하십니다.
다 사람 하는 일인데요. 사람하는 일 다 똑같이 힘들고 고생스럽죠.
비행 내내 수동으로 잡고 있나요?
장거리 비행같은경우 텀이 길텐데 뭐하고 있나요 ㅎㅎ
당연히 오토파일럿 켜고 갑니다. 반드시 오토로 합니다. 보통 일하면서 동료하고 노가리까거나 공부할 것 있으면 좀 보기도 합니다.
보통 운행안할땐 뭐하고 지내나요?
남들하고 똑같이 지내는데 주말이 없는 인생이라 보통 평일에 사람 없을 때 나다니는 걸 좋아합니다.
Xx항공 xx지점 램프 조업장입니다...
그라운드에서 고생하는거 알아주시는 기장님들이
저희 입장에서는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입이 걸~~~죽한 기장님두 간혹 있긴해도
대부분 좋은 매너가 진짜 좋으세요..
램프직원 분들이 진짜 고생 많으시죠. 덥고 춥고 시끄러운데서 일하는 것도 마다않고 저희들 도와주시니 항상 감사드립니다.
중동쪽 계신가요?
중동쪽에 일하고 싶은데 어러울까요?
외항때문에 lcc냐 댄아샤냐 고민중입니다ㄷㄷ
저는 중동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중동은 지는 중 입니다. 아직 지리적 위치와 산유국이라는 장점 때문에 유지하는 것이죠. 저가로 처음부터 입사하면 네임밸류 때문에 중동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국을 생각한다면 저가가 나을 수도 있구요.
급여가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 비해서 정말 많지 않군요.
그래서 외항사로...
10년 동안 임금이 변동이 정말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들 나가려고 기를 쓰죠.
기장, 부기장 번갈아가며 잘수있나요?
몇개국 정도 여행을 하셨는지요? 그중에 가장 좋았던 나라가 어디셨는지?
번갈아가며 잡니다. 장거리의 경우 돌아가며 벙크나 비즈니스에서 쉽니다. 국가는 너무 많아서 안세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미국이 최고 입니다.
비행기가 방금 이륙했는데 , 기타 사정으로 바로 회항해야되는 상황에서는 연료소모를 다 하고 착륙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