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남편이라는 놈이 떡칠줄 몰라서 이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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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혼신청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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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 이유없이 관계를 거절하면 이혼사유가 맞음.
저시기가 조선시대니까 저 남자 게이인데 등떠밀려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것일 수도 있잔ㅏ
♡♡는 중대사다
저 시대에는 보통 관습법에 따라 판결이 내려지기 때문에 얼마나 공감을 이끌어내느냐가 포인트라 최대한 글에 감정을 녹여내야했음.
필력 뭔데...
필력 뭔데...
수염난 아녀자 ㄷㄷ
♡♡는 중대사다
필력ㅅㅂ
필력 존나 좋네
부부간에 이유없이 관계를 거절하면 이혼사유가 맞음.
저때 조선시대 아니냐
현대서도 그랭? 성 자기결정권이라든가 여러가지 떠오르는뎅
현재 법이 그래.
자기결정권을 사용하는것은 자유인데 그걸로 부부사이가 멀어지는것도 감수해야지.
그리고 부부관계를 지속할 의사를 보이지 않는것 자체로 이혼사유가 됨
결혼생활은 혼자하는게 아니니까 성관계 안하는건 자유인데, 상대방의 성관계 권리를 막아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이혼할 자유도 생김.
부부관계를 거부했음에도 억지로 하면 뿅뿅죄가 성립되지만 부부관계 거부사유는 이혼사유도 되기때문에
결국 선택은 자기들의 몫
ㄳ 사용할일 없을 지식 알아감.
딜보소
저런 놈들도 결혼하는데...
저시기가 조선시대니까 저 남자 게이인데 등떠밀려 어쩔 수 없이 결혼한 것일 수도 있잔ㅏ
음 조선 법체계는 경국대전등 성문법으로 처벌하는데요
여성이 글을배웠으면 있는집 사람아님?
후기에는 서당필수 교육 중 하나가 송사 시 문서 작성법이었고, 전문 대필꾼들이 따로 있어서 대신 써주는 경우도 많았음
조선시대 여성인권 맨날 바닥이라는데
내가 보기엔 우리나라 역사상 조선말기 외에 여성인권은 생각만큼 낮지 않았던거같아요.
생각해보면 열녀문도 재혼하는 사람이 많았으니 세웠겠죠.
애초에 전근대 여성인권에 대해서 과장이 심한거지 조선뿐만 아니라 어느나라든 그렇게 여성인권 바닥이었던 적이 드물었음.
당장 오스만 제국 하렘만해도 낮은 여권의 대표인데 막상 파고 들어가보면 술탄도 하렘에서는 오히려 자기 권력 마음대로 못휘둘렀음. 일종의 소도같은 지역이라서
사실 조선 초기에만해도 여성인권은 남자랑 거의 동등했음. 부모가 죽으면 그 자식들이 재산을 나눠서 가지게 되는데 남자 여자 따지지않고 균등하게 나누었다고 함. 여성인권이 지금처럼된건 조선후기 때부터 나타났다고함.
하렘을 왕실전용 색수촌같이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냥 여자 기숙사였다지 ㅋㅋ
지금 이슬람이나 인도쪽은 좀 낮지 않나요.
거긴 애초에 여자 인권이 문제가 아닐텐데
아니 고관이야???무슨 글을 저렇게 잘써
글 잘 쓰시네
필력이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혼신청사유:발기부전’ 이라는 걸 저렇게 길게 씀?
자소설 쓰는걸 저분한테 배워야하는건데
고모가 꾀를 내었대잖아. 대필이겠지.
저 시대에는 보통 관습법에 따라 판결이 내려지기 때문에 얼마나 공감을 이끌어내느냐가 포인트라 최대한 글에 감정을 녹여내야했음.
지금도 딱히 크게 변한거 같진 않은듯.
'수염난 아녀자와 같은 저의 낭군'...
표현 보소.
이야. 떡 못침 이라는 한마디가 이렇게 기품있어 보일수 있다니요!
이런거 전문으로 가르쳐주는 데도 있었다던데
초나라가 아니라 오나라와 월나라겠지
조시무쓸모
조선시대에 저런 문제로 관청까지 가면, 그 여자 이혼 한다 해도 이후 생활 가능했을까?
저런 필력으로 요구하는데 어찌 안들어줄수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