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557381
천안함 관련 질문 받습니다(有) ㄷㄷㄷㄷㄷㄷㄷㄷ
자게에도 해군 출신 자게이 분들이 꽤 될 것으로 사료되는데유..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질문 받아봅니다.
해군 부사관 출신으로 잠수함 관련 직별(정확히는 SONAR)이었습니다.
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중령과 1년 정도 같은 배(PCC-767) 탔었구요.
천안함 침몰하면서 사망했던 김경수 중사가 바로 윗 선임이었;;;;
아는 데까지만 답해드립니다.
궁금한 게 있으실까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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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행으로 보십니까?? 아님 한미훈련때문에 발생한 실수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북의 소행은 말도 안 되는 얘깁니다. ㄷㄷㄷㄷ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북의 소행은 아닌 이유는 뭔가요??
생존자라는 병사는 북침이라고 하던데...
그렇게 교육을 받지요..
http://m.hani.co.kr/arti/politics/assembly/683990.html#cb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북침이라 언급하셨는데, 문재인 대통령님은 누구한테 교육받은건가요?
어느 쪽이든 근거없는 말은 삼가합시다.
그 말이 틀렸을 땐, 역으로 당합니다.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했으니, 문대통령님도 그렇게 아는거죠.
침몰원인이 뭐라 생각하시나요 객관적으로
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어오시믄 ㄷㄷㄷㄷㄷ
객관적이고 피상적으론 외부 충돌 정도로 봅니다.
선박오퍼레이팅 오래 했습니다. 사고처리도 좀 했구요.
제 생각도 충돌 후 노후선 티어(찢어짐) 현상으로 보입니다.
가장 개연성 떨어지는게 어뢰피폭....어떤 형태로든 현존 증거로는 설명이 안되요.
객관적으로,, 북한의 직접적 소행은 절대 아닙니다.
어뢰/기뢰도 말이 안되구요.
직업상.. 선박쪽으로 있는데..
선박의 보험사라고 불리우는 선급..
각국의 선급기관(LR, ABS, DNVGL, KR, BV, NK, CCS) 검사관,조사관(외국인,한국인) 미팅이 많습니다.
천안함 사고당시 이야기 나눠본것과, 이후에 사진 등 자료들 나오고 언론에서 한번씩 시끄러울때 이야기 나눠보면,
'절대 외부 폭발물에 의한 파괴/침몰은 아니다' 라고 하나같이 말합니다.
참고로 저는 선박 구조물쪽으로 일 합니다.
천안함이 북한소행이다.. 는 말이 안됩니다.
생존병사의 언급...? 당시 상황이면 생존자들 상대로 교육을 그렇게 할겁니다.
제가 복무때도 이런저런 사고가 나면.. 교육을(꾸며낸 상황) 시키고 그러더군요.
제 사촌동생도 해군 부사관으로 11년 근무했고 기관담당이었습니다. 천안함 사고 당시에는 전역 후에 해난 구조업무를 하는 해경에 근무하고 있었고...아마 글쓴 분 선임 일 듯 하네요. 사고 당시 사망자들이 기관 담당 후배들이었다고 하니...
당시 구난 구조에도 투입됐었죠.
당시 제가 물어봤습니다.
"원인이 무엇일 것 같은가?"
라고 했더니 첫 이야기가 말씀대로 "선박오퍼레이팅을 오래했고 제대로 수리 받지도 못했을거다" 라고 하더군요...
동생의 후임들 사망 소식에 안타까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 역시 해군 출신입니다...성격이 다른 특수목적군입니다.
충돌했다면 무엇과 충돌했단 말인가요?
잠수함? 그렇다면 그 잠수함은 어디있나요?
스크류의 모든 엽들이 하나같이 말려 휘어들어갔지요.
운항 중에 선미 스크류가 암초 등에 의한 충격으로 휘어졌다고 봐야겠죠
천안함 침몰 원인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 거대한(전장 88m)의 거구가 두동강이 날 정도였으니... 원론적인 얘기를 드리자면 내부 폭발 또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공, 그 파공으로 인한 침수로 요약되겠네유 ㄷㄷ
내부 폭발하면 밖으로 철골이 휘지 않나요? 안으로 휘었던데
건져올린 천안함 선체의 변형 형태가 내부폭발 혹은 외부 충격으로 인한 파공과 사뭇 다른것은 알고 계신거죠?
사고일까요? 사건일까요?
사고라고 봅니다 ㄷㄷㄷ
UDT는 왜 다른 곳에서 작업을 했나요?
침몰 이후의 건은 저도 잘 ㅡㅡ;;;;;
어뢰 때문에 침몰한거 맞나요?
제 블로그에도 잠깐 언급하긴 했었는데 어뢰가 발사되면 SONAR에서 탐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글구 알려진대로 그 폭발음과 충격은 상상 이상입니다.
일전에 훈련한다고 서해상에서 폭뢰 몇 발 떨어뜨리는데도 충격이 엄청났었습니다.
물론 폭뢰와 어뢰는 그 용도 자체가 다르긴 합니다만...
하물며 물 속의 어뢰는.. ㄷㄷㄷ
결론은 어뢰설은 가능성이 아주 낮은 걸로..
액티브 소나로도 어뢰발사음 탐지기 가능한가요?당시 천안함에 달린 PHS32엔 패시브 모드가 있긴한데 서해같이 얕은 바다에서 어뢰를 탐지하기엔 어려웠을거라고 하는데요?
침몰 원인이 뭘까요? ㅎㄷㄷㄷㄷ
역시 묵직하군요 ㄷㄷㄷ
위에 언급한 대로 알 수 없는 충격에 의한 침수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유
원인이 뮌가요?
헐.. 저도 직접적인 원인까지는.. ㄷㄷ
대충 위에 언급한대로에요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침몰 원인...
다양한 원인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래도 생각해볼 수 있는 원인이라믄.. 근처 훈련 중이었다던 미국 잠수함 등의 외부 충격으로 인한 침수로 봐야할 듯요.
천안함 쏘나는 접근하는 어뢰를 전혀 식별하지 못한 이유가 뭘까유...
2차대전 영화에서조차 어뢰는 그냥 알아채는 것 같든데;;;
어뢰가 아니니깐 못알아채죠
누가 전혀 어뢰를 식별하지 못한다고 하나요?
PCC에 들어가는 AN-SQS-58은 생각보다 멍청이급은 아닙니다.
근데 영화를 너무 많이 보시면 그럴 수도 ㄷㄷㄷ
그러니까...
어뢰에 공격 당한게 맞다면 피격 당하기 전에 어뢰가 접근하고 있는걸 "몰랐을리 없다"가 맞겠군요
음;;;
그렇게 보면 될 듯합니다.
다가오는 어뢰를 58로 어떻게 식별할 수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배가 노후해서 평소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데 맞나요?
천안함은 노후된 배가 아녜요. 전 훨씬 더 먼저 취역했던 PCC-767(순번이 높은 애가 최신함) 탔었어요.
글구 해군 함정은 정기적으로 오버홀 등 PMS가 엄청 빡세서 노후에 의한 사고는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딴거 다 필요읍고 어뢰인가요 아닌가요..
어뢰는 아닙니다. 왜 그런지는 위에 댓글에 언급했어요.
더이상 천안함침몰에대해 의구심을 가지면 않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만좀 괴롭혀야할까요?
운동하고있는 CCTV의 진실은 뭘까요?
진짜 그날의 CCTV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뇨. 저 역시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저도 같은 급의 함정을 4년 이상 탔고 이 쪽에 남들보다 좀 더 많이 아는 것일 뿐...
정확한 천안함 침몰에 대한 원인은 알 수 없쥬 ㄷㄷ
기뢰가 폐그물에 걸린후 뻘에 묻힌걸 천안함 스크류에 걸려 폭팔...
가능할까요??
기뢰는 어뢰보다 설득력 있어 보이지만 역시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경계 해역에 기뢰가 설치돼있을리도 만무하고요.
모피어스2018/03/30 13:19:45
[▶◀It`sYou]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어오시믄 ㄷㄷㄷㄷㄷ
객관적이고 피상적으론 외부 충돌 정도로 봅니다
---------------------------------------
전문가가 아니시군요.
ㄷㄷㄷㄷㄷㄷㄷ
다른 일반 자게이들보단 전문가이긴 해도 원인을 제가 단정지을 수야 없쥬..
우리나라에 어뢰피폭 전문가는 없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구요.
평시에 어떤 정보가 없는상태에서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의 식별이 실시간으로 가능한지요?
천안함의 잠수함탐지 수준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천안함 뿐만이 아니라 모든 함정들은 SONAR만으로 상대함(잠수함 포함) 함정의 종류를 알 수 없어요.
그건 ECM(전자정보전)서 해독해야 알 수 있어요.
SONAR 장비로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수중(또는 수상)에 어떤 종류의 물체(수중 바위, 어선 등의 선박 및 함정)가 몇 야드, 자함으로부터 어느 위치에 위치하고 있다.. 그 정도입니다.
기기에 대해 더 이상은 노코멘트할게유~
엔진을끄고 대기하고있는 적잠수함 탐지하는건 불가능인것같고
님이 주장하는 적의 어뢰를 탐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은 반드시 검증이 되어야 할것같습니다.
그리고 천안함 소나가 AN-SQS-58 인지 PHS-32 인가요
어뢰발사당시 천안함의 당시 소나는 정상적인 상태였는지
천안함의 소나가 당시 서해의 불리한 상황
(엔진소리,주위많은어선,얕은수심)에서도 어뢰를 탐지하는건지
북한의 의뢰가 천안함의 소나가 탐지할수 잇는건지
믿지않으시면 어쩔수없지만 어뢰라고 가정하고 본질적인부분을 생각해봐야
반박이되는거겠죠.
어뢰 맞으면 승조원들은 직접 파편 아니더라도 충격파로 인한 내상을 입나요? 고막이나 내장에?
위에도 잠깐 언급했듯이..
어뢰로 인한 충격은 직접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폭뢰 실험은 몇 번 했었는데 한 10~20미터 지나고 나서 터지도록 설정해놓고서(그것도 수심별로 다 다르게) 터뜨렸는데 충격이 어마무시했습니다. 왜냐면 매질(바닷물)이 충격과 음파를 워낙 잘 전달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음파탐지라는 기술이 생긴 것이기도 하구요.
아.. 그로 인한 충격파나 충격음은 상당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함정 격실이 좁은 관계로 충격음보다 충격파로 인한 찰상이 더 우려되네요.
저도 해군나왔는데 수중150정도에서 폭뢰만 터져도 온 배가ㄷㄷㄷㄷㄷㄷ하고 떨립니다. 와샤 안쓴 볼트 너트가 그 진동에 풀릴 정도 입니다.
배 옆구리에 어뢰맞으면 내상보다는 걍 날아가서 이리저리 부딪힐 것 같네요.
크라켄일 가능성은 없나요?
ㄷㄷㄷㄷㄷㄷ
혹시 6.25시절 부유하던 폭뢰가 터졌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일단 폭뢰설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가능성 거의 제로라...
이미 위에 다신 댓글로 충분히 감이 오네요.
ㄷㄷㄷㄷㄷ
어떤 감이 오셨나유?
혹시 예전 동료 중 아직 현직이신 분들 있으신가요? 혹시 연락해보셨다면 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요? (사고인지 사건인지)
아.. 물론 그때 취재 때문에 연락하긴 했었는데 다들 '쉬쉬~' 하느라 바빴죠.
다들 천안함의 '천'자도 안 꺼내더라구요.
재밌는 건 지금도 그때 친했던 녀석들과 종종 만나고 연락도 한다능 ㄷㄷㄷㄷ
어뢰가 불발이었을 경우나 암초에 좌초되었을 경우가 천안함 사고와는 파괴 형태가 다른가요??
당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워낙 여기저기서 많이 언급됐으니 패스할게유 ㄷㄷ
생존장병들 입을 안여는 이유가 뭘까요?
트라우마와 입단속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젠간 양심선언하겠죠.
그 날이 기다려지네유.
우리 pcc에 근무하는 음탐사들은 실 어뢰의 주음을 종류별로 실제 들어보는 훈련을 하나요 아님 녹음된 것으로 대체하나요.
타 함정으로부터 액티브 핑을 받을 때 영화 전격유보트에서 유래되어 각 영화에서 많이 쓰이는 그 소리와 유사한가요.
음..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96년도 당시 후반기 교육 때는 그런 커리큘럼은 없었습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타 함정의 액티브 핑으로 어떤 함정인지는 인식불가입니다. 물론 피아식별도 불가구요.
영화 <유보트>는 잠수함 소나 입장을 그린 건데 수상함 소나 청음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좀만 더 들어가자면 그게 그때그때마다 (수온, 염분, 수심 등) 조금씩 다르고 반사체(배, 바위, 잠수정 등)에 따라 소리가 미세하게 다르긴 합니다.
불상의 누군가가 어뢰를 쐈을때.
함정에서 그걸 못알아챌 수 있나요?
어뢰는 무조건 SONAR에서만 커버(탐지)가 가능한데 당시 음탐장비를 꺼놓지 않은 이상에야... ㄷㄷㄷ
참고로 함정은 통상 출동(해상 경계)을 나가면 24시간 체제입니다.
24시간 풀로 경계 중이기 때문에 해당 시각의 당직자들이 졸지 않는 이상 배는 정해진 구역을 따라 초계 임무를 수행합니다. 함교부터 CIC는 물론 기관파트까지...
유기적으로 돌아가죠.
미국 이지스함도 상선하고 충돌했었죠.
천암함 조사 발표를 며칠 앞두고 그 넓은 서해 바다에서
쌍끌이어선이 쬐깐한 북한 어뢰 잔해를 기가 막히게 건져올리는 확률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세요?
글쓴이는 아닙니다만,
합조단이 지입으로 몇일전 방송에서 자랑했죠...
세계적으로 드문 일을 엄청난 운으로 우리 합조단만 피폭 어뢰를 찾아냈다고...
어릴때 바닷가에서 뱀을 목에 걸고 약팔던 약장사가 생각나더군요.
굳이 확률을 따진다면 로또 두번을 연달아 걸릴 확률?
그냥 개소리라고 보시면 될 듯요...
해군 부사관 보수직별로 10년 근무했습니다.
보수직별이 뭔지 아시는분들은 아실거란;;;
절대 어뢰 아닙니다 ㅋ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아.. 반갑습니다. 우선 고생 많으셨겠네요. 보수사..
친한 친구 녀석도 한 5년 하고 전역해서 잘 살고 있네요 ㅎㅎ
어뢰일 수가 없;;;
사고 직후 '좌현 견시대에 발목까지 물이 차있었다'는 증언은,
제가 배를 타본 경험이 없어서ㄷㄷㄷ 어떻게 판단할 수가 없는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ㄷㄷㄷ
아..발목까지 차있는게 아니라, '발목이 빠질 정도의 물이 고여 있었다'군요ㄷㄷㄷ
음.. 보통 견시는 함교 좌우측에 함교 당직사관이 미처 보지 못하는 좌우 상황을 보고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PCC의 경우 흘수선에서 함교까지 대충 아파트 3~4층 정도로 높이가 꽤 됩니다.
거기까지 물이 튀어올랐다는 건데... 견시에 대한 증언은 여기저기 다 다르더라구요.
저는 수병출신 예비역입니다만 1함대에 빡센 함장 한명 와서 초계임무 내내 항시 소나가동하라고 지시하니 부사관들이 또라이라고 뒷담화하던 것이 제가 직접 본 2000년대 초반 우리 해군의 현실이었습니다.
심지어 저희 배 음탐사는 부임하고 3개월이 지날 때까지 소나기 전원 넣는 방법을 모르더군요. 좀 심하게 폐급이긴 하지만 그런 인간까지 중사 달고 있었습니다.
어뢰로 공격을 받으면 훈련때야 당연히 탐지를 했겠지만 과연 전투배치도 안된 상태에서 불시의 기습을 받았을 때 그걸 탐지했을까 싶네요.
헐 설마... ㄷㄷㄷㄷㄷㄷㄷ
헐;;; ㄷㄷㄷㄷ
90년대 후반이었는데 다른 나라 얘기같네요. ㅠㅠ
1함대가 좀 널널하긴 했쥬~
미군 잠수함 충돌인가요
글쓴이 아닌데 글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북한짓인지, 누구짓인지, 미군잠수함인지, 이스라엘 잠수함인지, 좌초인지...알수는 없죠.
사실 관심도 없구요.
허나, 제가 선박에서 일해 온 경험과 과학과 상식으로 봤을때는
가장 개연성 떨어지는게 어뢰피폭입니다. 사실 어뢰피폭일 확률은 제로에 가깝죠.
솔직히 국가에서 민간조사팀을 만들어 돈과 권한을 지원해준다면 밝혀 버리고 싶습니다.
바른말 했다고 문재인정부에서 설마 죽이지는 않겠죠 ㅎㅎ
밝히 가치도 없을 만큼 명확하긴 하지만.
왜 이런 어이없는 주장을 했는지는 그들만 알겠죠.
벌써 ▶◀woo님께서 감사하게도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가능성이 아주 아주 희박하다고 봅니다.
어째서 어뢰 피격일 확률이 제로에 가까운지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천안함 이전의 어뢰피격사례 실제로 보신 적 몇 번 있으신가요?
아쉽(?)게도 어뢰 발사 및 피격실험은 본 적 없습니다.
폭뢰 피폭은 몇 번 해봤네요.
단가도 그렇고 그 실험이라는 게 그리 녹록한 상황이 아니라 모의훈련(작전 위주)으로 대체했습니다.
2천톤급 초계함과 부딧힌 잠수함이 멀쩡하게 돌아갔다? 더 상식에 안맞는데여?
그걸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함교 경계 근무자는 항시 견시, 함교 당직사관 및 부직사관, 조타수, 전령이 있구요.
CIC는 작전관부터 전투정보관, 정보전장, 전탐장, 전탐 선임하사, 전탐사 2명, 전탐병, 음탐사...
기관 파트는 동력계통이니 논외...
게다가 9시 무렵이었으니 근무자들이 졸았을 가능성은 더더욱 낮아지죠.
만약 다른 선박이나 잠수함 등과의 충돌이라면 그 산박들도 많운 피해를 봤어야하는 거 아닌가요? 한쪽이 침몰 할정도면 상대방쪽은 최하 운용불능 정도되어야하지않는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특히 잠수함은 수상함과 달리 충돌로 인한 피해 규모가 어마어마하죠.
아마 모르긴 몰라도 (잠수함이었다면) 승조원들 대부분 중상을 입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당연히 잠수함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거구요.
순고하신 선임을 위해서 뭘 하셨나요?
딱히 한 건 없습니다.
바로 안 게 아니라 꽤 시간이 지난 후에 알았거든요.
글구 당시 배에서 워낙 '독종'으로 소문났던 녀석이라... ㄷㄷㄷ
아래 천한함 글에 달려오셨던 분들은 여기엔 조용들 하시네요.
어떤 분들이시길래 그러시나유? ㄷㄷㄷㄷ
당시 수병생활중이었고 배를 내린상태긴 했는데 그때 천안함과 같이 출동나가있던 배의 선후임들한테 물어보니 레이더에 잡힌게 있었다고했는데 그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탔던배는 사고지점 두번째 도착한 배입니다.
헐.. 현장 증언 나오는 건가요? ㄷㄷㄷㄷㄷ
당시 출동 중이었던 선후임들의 말이라면 일단 거짓정보는 아닐 테고..
분명한 건 "레이더에 잡혔다"는 말은 수면 아래에 있는 잠수(정)함은 아니라는 거네요.
전탐은 수상함만 탐지 가능하거든요!!
아마 그 증언들도 싹 통제됐겠죠? 그와 유사한 보도는 한 줄도 못 들어본 것 같은데...
사고로인한 침몰이면 그대로 보도하면 될것같은데 정부에서는 왜 북한 어뢰라고 발표했던 건가요?
그건 정치적인 문제이므로 저도 잘은....
글쓰신 분께
군인이신 것 같은데 단순 경험으로만으로 진실인양 이야기하지 마세요.
민감한 문제입니다
아.. 조언은 감사한데요. 현직이 아니니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다른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만 답하고 있구요.
생존자들은 왜 다들 입들 닫고 진실을 밝히려 하지 않을까요?
글쎄요.. 그건 저도 잘...
전역할 때 보안서약서 적으셨을터인데..ㅎㅎ
자기 자리에서 직접 격은것 말고 많이 알지도 않으실텐데... ㅎㅎㅎ
전역한지 어언 20년이 다 되어가네유.
그런 기억조차 ㅠㅠ
100m급 잠수함과 부딧혔다면 잠수함은 많이 두꺼워서 큰파손은 없을수도 있지요?
잠수함은 잠항심도 때문에 고강력장 철강을 써서 일반배들보다 더 단단할겁니다.
북한이건 뭐건 초계임무에 실패한 군인들이 훈장을 왜 받은건가요?
문재인, "천안함은 폭침 당한 것"
http://news.donga.com/3/all/20150325/70324611/1
이런글류 참 한심함류
문재인이면 다옳다?
ㅋㅋ아뇨 그런뜻으로 댓글단게 아니고
문 대통령 말이면 무조건 믿는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전혀 그런 뜻이 아닌거 같은데요.
저런 말을 자게이가하면 욕먹는단거죠.
문통도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이미 결론난 일이고, 이걸 밝힌다고 해서 현정부에 득될것도 없고 골치만 아프니깐요.
그리고 언급하는순간 문재인을 빨갱이 프레임으로 분명히 엮을겁니다.
박원순 시장이 억지로 웃으며 북한소행인것 같습니다....라고 말한것과 같은 심정이었을겁니다.
적국의 잠수함에계 침몰당한 초계함의 지휘라인은
어떤 처벌을 받아야하나요?
이정도 물기둥은 올라와야 배가 짜게짐
아직도 어뢰때문이라고 믿는사람들이 있다는게 놀라울따름
내부 외부 촬영 동영상을 공개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크라켄의 소행인가요?
결론은 명바기 국방부발표 북한소행은 믿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