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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괌에서 있었던 일 4: 밝혀진 사실들

 

괌에서 있었던 일 1 - 들어가며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328001512665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9Sg-Akh9RKfX@hlj9Gf-AKmlq

 

괌에서 있었던 일 2 - 사건 당일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3280015154220&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zHl2Yk3HRKfX@hlj9Gf-ALmlq

 

괌에서 있었던 일 3 - 내가 경험한 미국의 사법절차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3290015177698&select=&query=&user=&site=&reply=ywa326&source=&sig=h6jXSg2AhhRRKfX@hlj9Gf-AKm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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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4. (수)



아이들을 빨리 만나는 일이 시급했지만 이제 막 풀려난 상황일 뿐이었습니다. 오전 9시경 보호관찰소(probation office)에 출석해 등록을 하고, 기소 전 석방조건에 따라 여권을 제출한 후, 11시경 Public defendant office에 들렸습니다. 여기서 당일 15:00에 가정법원에서 첫 hearing이 있다는 사실을 고지 받고, 향후 가정법원 사건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과 제가 선임할 수 있는 형사/가사 변호사 list를 받았습니다. 


전날 소개받은 변호사들과 약속시간이 조금 남아 법원 옆에 있는 작은 상가에 들러 현지 유심칩을 사고 핫도그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그 광경을 목격한 한국 분이 아이 빼앗긴 미친 부모가 쇼핑에 눈이 멀어 풀려나자 마자 또 쇼핑하러 다닌다고 글을 올리고 그 이야기가 퍼져 그 후로는 현지에서 밥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정법원 절차에 변호사와 함께 가야 했기 때문에 서둘러 13:00경 한국 영사관에서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인 변호사를 만나 상담하였고, 14:00경 현지 한국인을 통해 소개받은 미국인 변호사를 만나서 상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들에게 저희의 사정(곧 출국 예정, 실제 마트에 머무른 시각, 날씨)을 이야기하고, 신용카드 영수증 등도 보여주며 다투어야 할 부분이나 억울한 점을 설명드렸지만, 변호사들은 제 사건 자체가 체포가 이례적인 점, 선례에 비추어 볼 때 저희의 공소사실보다 아이들이 더 오래 차량에 있었던 경우에도 체포되지 않고 훈방조치 되는 경우가 많았던 점, 일단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빨리 출국하는 것이기 때문에 Child Abuse에 대한 공소만 취하시키고, Petty Misdemeanor에 해당하는 부분만 벌금으로 납부하고 나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 일단 검사와 협의를 해 보아야 알겠지만 공소장 기재 내용만으로도 바로 벌금납부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미국인 변호사는 저희 사실관계에 대한 변소 내용도 듣지 않고 공소사실만으로 Child Abuse는 바로 취하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별도로 사건 당일 일어났던 사실관계에 대해서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체포될 사안이 아니었고 저보다 훨씬 심한 경우에도 체포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 분 의견이었습니다.


미국은 conflict 문제 때문에 각각 1명의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해서 아내가 한인 변호사를, 제가 미국인 변호사를 각 변호인으로 선임하여 형사절차와 Family court절차를 의뢰했고, 선임 즉시 15:00로 예정된 가정법원 hearing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법원에는 14:45경 도착했는데 저의 미국인 변호사가 재판 시작 전까지 시간이 조금 남으니 법원에 온 김에 담당 검사와 만나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5분 만에 환하게 웃으며 돌아와 검사가 Child Abuse를 dismiss하고, 경미범죄(Petty Misdemeanor)에 대해서 법정 상한액인 500달러 씩 납부하는 것으로 양형 협상(plea bargaining)을 마쳤다고 알렸습니다. 


다행인 일이었지만 체포의 유일한 이유였던 Child Abuse를 사실관계 하나 다투지도 않고 취하하는 것이 허탈했습니다. 이럴 거면 대체 왜 체포를 한 것인지, 머그샷은 왜 찍고, 불법적으로 유출했는지…


15:00에 진행된 가정법원 절차는 아동보호소(CPS)의 조사관들이 아이들을 데려간 지 48시간 이내에 판사에게 보고를 하기 위해 신청한 것이었습니다. 조사관들은 당시 부모가 체포될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의 보호를 위해 CPS에서 운영하는 아동쉼터(shelter)에 둘 필요성이 있었다고 하였고, 판사는 이를 승인하였습니다. 변호사들은 이미 형사절차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판결문을 수령한 뒤 다시 ex-parte 신청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가정법원 hearing절차가 종료된 후, 양형 협상 타결에 따라 16:00경 새로운 arraignment 절차가 진행되었고, 검사는 Child Abuse 혐의에 관한 공소를 취하하고, 판사가 이를 승인하였습니다. 남겨진 혐의인, 5살 미만인 딸을 적어도 12세 이상의 보호자 없이 15분 이상 차에 두었다는 Petty Misdemeanor 위반으로 벌금 500달러를 선고 받았습니다.


형사절차는 종료되었지만, 아이들을 찾기 위해서는 별도의 가정법원 허가를 얻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CPS의 의견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아이들을 바로 찾을 수는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최대한 빠른 귀국 비행기를 찾아보았지만, 귀국 비행기표가 아예 없었고, 동남아나 일본 등 제3국을 거쳐서라도 빨리 나가려 했지만 괌에서 나가는 비행기는 모두 매진이었습니다.


그 사이 한국에서 제 사건으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절차를 기다리며 국내에 보도된 기사들과 사건이 퍼져나가는 걸 찾아보았습니다. (현지의 잘못된 보도 내용에 기반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저희가 겪은 일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들이 덧붙여지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악의적인 내용도 많았습니다. 스탠딩 코미디언 출신이라는 괌 현지 기자는 제가 경찰의 설명에 laugh it off 한 후, 변호사라고 거들먹거린 듯(정식 기사도 아닌) 언론사 facebook에 썼는데, 이를 편집해서 저나 아내가 경찰에게 처음부터 다짜고짜 웃으며 직업을 밝혔다는 짤이 만들어져 돌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기자가 기사 소스로 삼았다는 Police report에는 16:00경(사실 이것도 틀린 시간입니다. 제가 늦게 왔던 것을 강조하려고 앞선 시간들을 최대한 늘려 쓰다 보니 조사시점이 16:00까지로 늘려져 있지만, 이때는 이미 조사를 마치고 기다리다가 비행기표를 바꾼 시점입니다) 조사를 받던 중 제가 저와 아내의 직업을 밝힌 것으로 적혀 있을 뿐 입니다.



전편에서 밝힌 것처럼 현장에서 법률적 위험성과 관련한 논쟁중 너희 법률시스템을 잘 모르긴 하지만 내가 알기로 이렇지 않다는 식의 말을 하면서 제가 변호사라고 밝힌 사실이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경찰서로 이동할 때 경찰관이 네 와이프도 변호사냐고 묻길래, “No, she is a judge.”라고 별 생각 없이 솔직하게 말했고, 경찰서에서 네 wife가 진짜 판사가 맞느냐 물어서 맞다고 답해준 것이 전부입니다. (결과적으로 이게 악용되어 더 선정적인 뉴스로 퍼지는 바람에 저는 아내에게 큰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아내에게 너무 미안한 일입니다.)


나중에 우리나라의 한 매체 기자가 해당 기사를 쓴 괌의 기자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보내주셨는데, 정말 웃으면서 직업을 밝힌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현장목격자로서 분명히 3분은 넘게 있었다고 동문서답을 하며 답변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흐리고 비가 온 날이었다고 당시 현장에 계셨던 목격자도 말해 주셨는데, 한국에서는 “30도가 넘는 땡볕”에 아이들을 방치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정확한 기온을 찾아보았더니 당시 그 시간대 괌 공항 근처의 기온은 27도대로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25도 정도로 생각했는데 당시 습도가 높아 운전 중 에어컨을 세게 틀어 두었으니 제가 기억하는 차량 내 체감온도가 더 낮았던 것 같습니다. 



(https://www.wunderground.com/history/airport/PGUM/2017/10/2/DailyHistory.html?req_city=&req_state=&req_statename=&reqdb.zip=&reqdb.magic=&reqdb.wmo= 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영상을 보아도 햇빛이 없어 그림자를 찾을 수 없는데 뉴스에서 설명하는 대로 믿는 게 답답했습니다. 


얼굴에 땀이 났다는 공소장 내용을 현지언론이 “sweating profusely”로 보도했고, 국내 언론은 이를 받아 “땀에 흠뻑 젖었다”거나 “땀범벅”이 되었다는 식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자고 있던 아이들이 깨지 않았다는 사실을 “unresponsive”한 상태였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고, 국내 언론은 “아무리 두드려도 반응이 없었다”거나 “실신”상태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직업을 내세워 갑질하는 거짓말쟁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한 말의 일부를 선택적으로 인용해 아내가 한 말인 것처럼 돌아다녔고, 제가 무슨 말을 해도 거짓변명으로 취급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렵사리 언론에 종사하는 두 분에게 연락이 닿아 사실관계를 말하고 상의를 드렸더니, 한 분은 바로 인터뷰 기사를 올리자고 하셨고, 한 분은 지금은 여론이 많이 안좋고 괜히 변명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일단은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당장이라도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 잡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제가 무슨 말을 하든 믿어줄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Child Abuse에 대한 기소는 취하되었고 재판 없이 형사절차가 종료되었다는 객관사실 만이라도 국내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인에게 부탁해 일부 국내언론사에 법적절차가 끝났다는 사실관계만 확인을 해 주었고, 그 날 저녁 메인 뉴스에서도 이 사실이 보도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어쪈 일인지 국내언론의 뉴스에서는 저희가 보석으로 풀려났고 25일 재판을 받을 때까지 현지에 머물러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대체 누구의 말을 듣고, 어떤 근거로 이런 보도가 나오는 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3일째 잠을 못 자고 괴로운 상태에서 국내 언론 어디도 사실을 보도하지 않는 걸 보고사실관계라도 전할 목적으로 새벽 4시 20분 경 이곳에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차에 두고 내린 것만큼은 사실이니 비난을 받을 각오는 하였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실관계에 대한 질문들에 대하여, 변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사실관계 관련 답을 달고 있는 제 모습에 실망하여 1시간 만에 삭제했습니다. 잠시 올렸던 그 글이 마치 공식 해명처럼 또 보도되고 인터넷에 돌아다녔습니다. 그렇게 밝혔어도 일부 언론은 여전히 저희가 25일까지 한국에 돌아오지 못한다는 기사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2017. 10. 5.(목)


다음날 아이들이 있는 아동보호소(CPS)에서 8:30부터 소속 직원과 사건 당일 상황에 관한 인터뷰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직원은 3명 정도가 있었고, 놀이방 같은 공간이 3개 정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학교에 갔다는 답을 듣고 제 아이들이 가장 어리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시간 정도 인터뷰를 마친 후, 09:30부터 약 1시간 동안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들은 보자마자 아무렇지 않은 듯, “여기는 밥을 주기는 하는데 밥이랑 쏘세지 하나만 주더라구. 아, 물도 주기는 했다.”고 말해 마음을 아프게 했고, 딸은 우유와 먹고 싶은 과자들을 하나하나 말하며 사다 달라고 하였습니다. 아이로만 생각했던 아들은 3박4일 사이에 동생을 돌보면서 부쩍 큰 느낌이었습니다. 밤에는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딸이 모르는 아이들 사이에서 혼자 잤고, 아들은 처음으로 혼자 목욕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동보호소 직원들은 저희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한쪽에서 지켜보다가, 가능한 빨리 아이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바로 검사에게 보고할테니 저희도 변호사를 통해 빨리 ex-parte 신청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1시간의 짧은 만남 후 15:00 ex-parte 신청절차까지 시간이 남아 (또 다시 쇼핑한다고 욕먹는다는 것을 각오하고) 딸이 먹고 싶다고 한 우유와 과자 등을 샀습니다. 귀국비행기표를 계속 알아보았지만, 표가 없어 연휴가 끝나고 나서야 돌아갈 수 있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15:00가 되어 ex-parte 신청 절차가 열렸고, CPS 조사관들의 의견과 함께 판사의 승인에 따라 아이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미리 사두었던 우유와 과자들을 게걸스럽게 먹는 아이들이 안쓰러웠지만, 3박 4일 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차차 알아 가기로 하고 묻지 않았습니다. 많이 안아주면서 안심을 시켰습니다.


계속 비행기표가 나오는 상황을 보고 있었는데 한 명씩 데리고 다른 비행기를 타고 갈 수 있는 표는 나와서 찢어져서 돌아가야 하는지를 걱정하던 참에 마침 운이 좋게 부산행 새벽 비행기 표가 나왔고 새벽 4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25일까지 있어야 한다는 잘못된 보도가 이어지면서 부모님 조차도 어떻게 왔느냐며 놀라셨습니다. 귀국 후에도 제 앞에는 너무 큰 일들이 짐으로 주어졌습니다.


귀국 이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지만 계속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용카드사에 일부취소한 영수증의 시간을 알려 달라고 했지만 해외 결제 건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고 (괌 현지의) 매입은행에 요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습니다. 구금 과정에서 빼앗겼던 영수증 뭉치를 돌려 달라고 현지 검찰에 요청했지만,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그나마 2017. 10. 19.에서야 아내를 담당한 한인 변호사께서 Kmart의 CCTV 확인결과를 알려 주셨습니다. 마트에 있었던 시간이 18분 대임을 확인 받았고, 각자의 속도로 시간차를 두고 뛰어 들어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Kmart측에 캡처화면이라도 달라고 요청했지만 현지 법원의 subpoena없이는 어떠한 형태로든 유출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부득이 Kmart의 보안을 담당하는 부서에 이메일로 질문해 답변을 받는 형식으로 받아 두었습니다. 해당 메일은 비밀유지의무가 있어 법원과 대한변협에만 제출하였고, 여기서는 그 이전에 변호사와 주고 받은 이메일을 첨부합니다)




2017. 11. 1.이 되어서야 Kmart에 가기 직전 일부 환불했던 신용카드 영수증을 매입은행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고, 이미 CCTV를 확인한 마당에 의미가 없어지기는 했지만, 14:22에 환불한 것을 확인헀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설명해도 관심이 없는 일이지만, 저희에게는 1분 1초 단위의 시간들이 모두 진실을 입증하는데 필요한 자료였습니다.




(계속)


댓글
  • 매덕스 2018/03/29 15:02

    [리플수정]처음 부터 천천히 보면 기레기가 기레기짓한거네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인데...
    기레기가 과대포장해서... 당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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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ndondon 2018/03/29 15:04

    기레기들은 반드시 처리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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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거북이 2018/03/29 15:06

    기레기들 ..기레기들.. 빠지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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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의탄생 2018/03/29 15:13

    많이들 보시라고 추천눌렀습니다. 글쓴님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리시고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사실들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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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Choo 2018/03/29 15:24

    4편까지 읽어보고 처음 댓글남기네요
    15개월 짜리 아이의 초보아빠인데요
    저도 동일한 상황이었다면 잘못된 판단과 실수를 한번쯤은 할수도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순진하게 경찰의 말을 믿고 뒤통수 재대로 맞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고 잘 추스려서 가족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현지 관련 경찰들과 기자 그리고 기레기들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 처벌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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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구리댁 2018/03/29 15:35

    힘내시고
    부디부디 악의적으로 과대포장한 한미 언론들 상대로 손배소 하시고
    재생산 확대하는 무리들을 벌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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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하르 2018/03/29 15:59

    많이 보라고 추천 눌렀습니다 조금이나마 억울함이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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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노우 2018/03/29 16:08

    힘내시고 여기 쿨병걸린 인간들은 무시하세요. 본인이 그런 일 겪었다면 이런 일목요연한 인과관계 설명은 커녕 제 눈물이 증거입니다 하며 감정에 호소할 그런 내로남불 인간들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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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드화이트 2018/03/29 16:16

    글이 길만하네요 이정도면 나누어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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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지박약 2018/03/29 16:28

    세번째글에서도 답글 달았었습니다만, 역시 자세한 내역을 아는것과 몇줄짜리 기사로 보는것과는 천지차이네요. 글쓴분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신것 같은데, 여기서만 그치는게 아니고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지고 자연스럽게 퍼지기를 기대하신다고 봐도 되나요? 공개적으로 나설수가 없다면 이런 방법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사건 막 터지고 불펜에 당사자라면서 글 올라왔던거 실시간으로 봤었는데
    첫번째글에 쓰신거보니 그분이 정말 당사자가 맞았던거군요
    그냥 단순한 호기심인데 어쩌다가 엠팍으로 오셨나요? 야구 좋아하시나? 아님 주번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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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휘경 2018/03/29 16:43

    허... 실제로 기온이 30도가 안되었다면 괌에서는 선선한 기후였을텐데... 말 그대로 10분 안쪽으로 걸릴거라고 생각하고 애들이 짜증내면 정말 애들 차안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흔하죠. 이게... 이렇게 되는군요. 참...
    정말 언론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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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즐겁게 2018/03/29 16:55

    지금까지 올려주신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하고 괴로운 심정이었을지 이해가 갑니다.
    쿨병 걸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든 비난하고 추궁하고 있지만, 너무 괘념치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가족 모두가 아픈 기억들 털어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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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hapsody 2018/03/29 16:59

    기레기들 진짜 죽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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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그리 2018/03/29 16:59

    정말 맘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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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드그리드 2018/03/29 17:00

    3번째 글에 단 답글을 여기 또 옮겨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 동생이나 친구 내외가 저 나이대 조카들을 외국의 주차장에서 차 안에 15분간 방치했다고 하면 사건화 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저도 한 소리 했을 겁니다. 그런데 이건 잘못은 잘못이지만 지인들한테 한소리 듣거나 등짝 스매싱 당하고 말 정도의 잘못에 불과하거든요...
    겨우 이 정도의 일 가지고 얼굴 사진이 다 공개되고 아동학대범이라는 딱지가 붙고 온 가족이 전국적 망신을 당하는 건 너무나도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해요. 인터넷에는 워낙 많은 네티즌이 있으니 과도한 악플 같은 것도 많을 테지만, 그래도 안 좋은 댓글 단 사람들 대부분은 저랑 비슷한 심정(이건 욕 좀 먹어야 될 일이네) 정도로 가볍게 한 마디 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해지실 지도 모르겠습니다.(아, 저는 속으로 생각만 하고 딱히 댓글을 달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말하자면 등짝 스매싱을 지인 한두 명에게 맞는 게 아니라 전국민한테 맞으셔서 등짝이 터져 나간 셈이니... ㅠㅠ
    혹시라도 글쓴 분께서 변명을 위해 사실관계를 슬쩍 왜곡했다든지 뭐 그런 일이 있더라도 지금은 별로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글쓰신 분과 그 가족들이 지은 잘못에 비해 너무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니 굳이 그런 걸 하나하나 따져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글쓰신 분, 부인, 자녀들까지 잘 극복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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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drj 2018/03/29 17:01

    [리플수정]아니 저기 마음고생하신 거 알겠고 위로드리고 싶은데 말머리는 일부러 다 다르게 다시는 건가요? 좌측담장 가시려고요? 좌측담장에 글 세개를 올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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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키헨더슨 2018/03/29 17:07

    물론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근데 실수로 인해 받아야할 비난에 비해 너무 가혹한 비난을 받으신것 같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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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나리 2018/03/29 17:18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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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天雄 2018/03/29 17:32

    이번일에 연루된 괌 검경놈들 싹 다 죽여버리고 싶네요... 글로만 보는데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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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azillation 2018/03/29 17:57

    귀찮더라도 모두 고소해서 처벌 받을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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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세븐 2018/03/29 18:04

    글 모두 정독했습니다
    당시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만 보고
    오해한 부분이 많았네요.
    머그샷 유출도, 경찰서에서 나온 사진일테니
    당연히 합법적인 유출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군요.
    이정도 일로 얼굴,실명 다 알려지고
    그렇게 지탄을 받았다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첫번째 글에 극단적 선택을 실행하려 했던 얘기도 하셨는데
    이렇게 사실 그대로 알게되면
    저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님 가족이 겪었던 필요이상 과도한 고생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힘 내시고 다시는 그런 생각은 1도 하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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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세븐 2018/03/29 18:06

    이런 장문의 글 올리는 것도 엄청난 용기이자
    고생스러운 일일텐데
    그래도 글 올리신건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분들 모두 상처 잘 이겨내시고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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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킬리마르 2018/03/29 18:18

    기레기 고소하실껀가요? 글만 보면 하셔야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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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왕 2018/03/29 18:36

    이미 늦었지만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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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전게레로 2018/03/29 18:37

    mldrj// 글쓴이는 아니지만 4편 중 3편이 '후기' 이고 1편이 '뻘글'인데 '뻘글'은 말머리 목록에 '후기'랑 붙어있습니다. 실수라고 보는 편이 합리적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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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번좌완 2018/03/29 18:39

    괌에 대한 정나미가 확 떨어지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아들 둘 아빠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부디 잘 이겨내시길.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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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ger_sik 2018/03/29 19:03

    아이들 생각하니 부들부들 떨리네요..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디 가족들 모두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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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을맨 2018/03/29 19:05

    사람들은 생각보다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습니다 사건에 대한 안좋은 소리들은 별 생각없이 내뱉는 겁니다 시간도 많이 지났으니 이제 그 사건에서 빠져나오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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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면옥 2018/03/29 19:55

    너무 안타깝습니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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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ien82 2018/03/29 19:59

    긴 시간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
    저도 기사만 보고 오해하여 비난했었는데 반성합니다.
    충분히 억울하고 힘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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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공장장 2018/03/29 20:05

    기레기들한테 꼭 갚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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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막봉 2018/03/29 20:40

    힘내세요ㅠ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알게 됐을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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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동대디 2018/03/29 20:54

    아이들을 강제로 격리하고 뭐한건지 참 괌 정부사람들 너무하네요. 힘내세요. 저도 여력 되는대로 퍼나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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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승타타 2018/03/29 20:55

    잘못에 비해 진짜 과도하게 얻어맞으신듯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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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海龍 2018/03/29 21:23

    괌 현지에서의 경찰들 일처리도 그렇지만, 기레기가 기레기했군요.
    많은 분들이 보도와 사실이 다르다른 거 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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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렌스지민 2018/03/29 21:24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리 큰 사건도 아닌데 왜 이렇게 과장됐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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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TORIOUS 2018/03/29 21:37

    다 읽고 왔습니다 그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이 안되네요..
    결국 저 기레기들은 이러한 진실에 관심이 없거나 보여도 회피하겠지만
    저라도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위해 노력할게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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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해야지 2018/03/29 23:03

    와........... 이래서 기레기 기레기 하는구나....
    직업이 변호사, 판사여도 억울한 일을 당하네.
    정말 억울하실테지만 그래도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면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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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2018/03/29 23:27

    1~4편 모두 정독 했습니다..
    죄값에 비해 너무 큰 고통을 받고 계시는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위로의 추천 하나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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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ch 2018/03/29 23:29

    꾸준히 글쓰시니까 글을 읽긴 하고 댓들 다는지 의아했던 사람들이 없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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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e 2018/03/29 23:38

    글쓴이 징계안한다는 기사가 오늘 떴네요. 기레기들 불펜에서 퍼갔나 본데 진실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이 첫 글의 이유서만 퍼갔네요.
    http://v.media.daum.net/v/20180329183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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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e 2018/03/29 23:40

    근데 여전히 악플들만 가득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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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시11분 2018/03/30 00:34

    1편부터 잘 보고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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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스슈 2018/03/30 00:37

    3편에서 훈계질하던 댓글러들 반성 좀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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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블리긍정 2018/03/30 00:5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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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더리리 2018/03/30 01:08

    먼저 맘고생심하셨을텐데 위로의 말씀전합니다. 그리고 법과 권력을 가진자들이 그힘을 자기들의 입맛대로 악용하면 선량한시민이 얼마나 힘든지 직접체험해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 법과 권력이 악용되지 않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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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ing 2018/03/30 01:21

    [리플수정]물론 다그런건 절대아니지만 미국경찰이나 우리나라경찰들이나 자기네들 실적쌓기에만 혈안이되서 특히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하지못할것같아 보이는 외국인들이나 힘없는 서민들, 법알못들을상대로 무리한 체포와 입건을 한뒤에 하지도않은 범죄를 가라로 조서에 꾸며서 범죄자하나 만드는걸 아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군요.. 그나마 님이 법조인이시니 억울함과 혐의를 조금이라도 푸실수있었지 진짜 법에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일반가족관광객이었다면 꼼짝없이 다 뒤짚어썼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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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집사 2018/03/30 01:46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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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현 2018/03/30 01:48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님가정에 항상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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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일가 2018/03/30 01:54

    안녕하세요 저도 만5살된 아들과 25개월된 딸을 키우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야근을 마치고 와이프가 애들보느라 못다한 설겆이를 마치고 잠들기전에 잠시 불펜을 보다가 결국 쓰신글들 전부보았습니다. 다 떠나서 아이들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안좋구 쉽게 잠이 오지 않을듯 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직접겪으신 우리나라 언론의 부조리를 갖고계신 능력으로 개선해서 사회를 조금이나마 바꿔주세요. 그게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치유받게 하는 길일듯 합니다. 그리고 두분의 경력이나 배경을 볼때 앞으로도 사회에서 큰일들 하실분들로 보입니다. 그때 꼭 이번에 겪으신것처럼 억울하게 당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편에 서주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변호사님은 냉철한 논리와 전략으로 이렇게나마라도 진실을 알리려고 노력하실수 있지만 이러한 기회나 시도조차 없이 힘없는 약자들은 억울하게 당하고 묻힐겁니다. 먼발치서나바 응원하고 기억하겠습니다. 끝으로 아이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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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kMlb 2018/03/30 01:57

    외국에서 뭔일 생겨서 경찰에서 변호사 어떻게 할거냐고 하면
    무조건 선임한다고 해야겠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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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종훈팬 2018/03/30 02:09

    [리플수정]이 정도로 매장당할일은 절대 아니였는데 기레기에 농락당한 셈이네요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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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부랄타 2018/03/30 02:26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10분 이상 아이들 방치한 부분은 그 사이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분명 잘못하신거지요.
    미국에선 드물지 않게 차에 아이들 방치했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있어서 이부분은 사회적 여론이 안좋습니다.
    하지만 미국 아동법에 대한 인지가 약하고, 비행기 시간땜에 조급한 마음에 그런실수를 저지를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뭐 인간이 완벽한가요.
    경찰서에 그들이 소란을 막으려고 일부러 거짓말을 했는지, 아니면 불안해하는 부모를 딱히 생각하는 마음에 자신이 아는 범위에서
    진심으로 안심시키려주려고 '잘못된' 정보를 주었는지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양쪽 다 가능한 얘기일것 같아요.
    미국의 공무원들은 자신의 맡은 분야에만 집중하고, 그 외에는 철저히 법대로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리포트나 일처리 할때 괜한 트집 잡히지 않으려고 시간을 넉넉하게 표기 할텐데,
    그런 리포트가 몇번씩 옮겨지면서 시간이 야속하게도 계속 늘어났던것 같습니다.
    당사자는 단 1분이 중요한데 보고서에는 10분씩 늘어나면 그것도 억울하시겠지요.
    하지만 그것을 현장에서 명확하게 확인시킬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이상 어쩔수 없는 부분일 겁니다.
    경찰측은 언론의 큰 관심을 받게된 케이스에서 단 하나도 나중에 책잡힐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당사자 입장에서는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신중을 기하고, 그 때문에 필요이상의 구류, 보호감찰 조치를 당하신것 같습니다.
    본인들도 일처리를 완벽히 해야하는 민감한 상황에서 글쓴분의 편의를 봐줄 여유같은건 없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의아한것은 경찰이 압수물품을 돌려주지 않은것인데,
    아무리 쓰레기 같은 물건들이라도 개인소지품은 다 돌려줘야 할텐데, 상황설명에 중요한 증거가 될수 있는 영수증을 포함해서
    모두 버렸다는것은 납득할수 없네요. 이부분은 문제제기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수를 하시긴 했지만 부모 두분의 높은 스펙으로 인해 역설적으로 과도한 이목이 집중되고
    필요 이상으로 부풀려서 수많은 사람들의 뭇매를 맞으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어보니 수개월간 얼마나 고통스럽고, 억울하고, 사실을 해명하고 싶어하는지 느껴져 같은 부모로 마음이 안타깝네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하셨는데 앞으로 차츰 받은 상처들도 잘 치유하시고
    앞으로 법을 다루는 위치에 있는 분들이니, 억울함에 처한 다른 사람들도 돌아보실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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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kiw09 2018/03/30 02:31

    [리플수정]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ㅜㅜ 고생많으셨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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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ein 2018/03/30 03:18

    논외로 엘리트 변호사는 진짜 글 잘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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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야하이 2018/03/30 03:50

    [리플수정]힘내십쇼... 제가 한 말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할수 있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두번다시 안하도록 노력하는거죠 뭐 ㅎㅎ 그때 당시 댓글은 안달았지만 속으로는 안좋게 생각했었는데 기레기들이 자극적으로 최대한 부풀리니 그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여 이 글을 보니 이토록 남들한테 여기저기서 비난받을만큼 잘못은 절대 하시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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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차한잔 2018/03/30 04:31

    1편부터 정독해서 읽었습니다.다시 한번 아이들과 글쓴이 부부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네요.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부인분이 원치않으시더라도 꼭 설득하셔서 과장보도한 기레기에게 고소하시거나 후속보도 요구 꼭하셨으면 합니다.특종이랍시고 정확하게 파악도 안하고 일벌려놓고 뒷수습 안하는 언론에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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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drj 2018/03/30 04:50

    명전게레로/뻘글 후기뿐만 아니라 아까 그와 다른 말머리로 해서 쭉 세편이 최다추천에 있었습니다. 글 하나는 말머리 수정을 하셨구요. 안타까운 일을 당하신 건 알겠지만 글 3개 말머리를 각각 다르게해서 담장가는 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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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가야 2018/03/30 06:47

    정작 아이들은 차안에서 있었던 20분보다 부모랑 떨어져있던 며칠이 더 힘들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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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sic5303 2018/03/30 09:27

    긴글 잘 읽었고, 억울한 부분에 대한 소명(?)도 잘 읽었습니다. 억울함은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다만, 이 글들이 잘쓴글 이라는것에는 전혀 동의할수가없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훈련을 잘받은 변호사의 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글입니다.
    이정도 글은 훈련받으면 다 쓰는데,
    읽는 상대가 얼마나 공감할수 있게 쓰느냐도 글을 잘쓰고 못쓰고의 차이입니다.
    이글은 정말 사건의 맥을 파악 못한다는 생각과 소위말해 영혼이 없는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나의 억울함을 본인 시각과 몇가지 팩트로 풀어낸 글일 뿐입니다.
    사건의 처음부터 사건을 일으킨 부부가 국민적 공분을 샀던것은,
    아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데서 출발합니다.
    날이 어쨌든 익숙치 않은 장소에서 잠든 아이를 두고 자리를 비운다는것은
    (본인은 장인의 부탁인 샴푸가 사건의 주원인이었다고 계속해서 경찰에 소명하지만 말도안되죠.
    그리고 유치하지만 장인에게 미안하다면서 톡까지 캡춰해서 올리는건 꽤나 악의적으로 비춰집니다.)
    보통의 일반적인 부모는 아닌거죠.
    지금 이글에도 보면 사건 초반에 그러한 육아방식에 대한 비난을 의식한듯
    오히려 미국정부가 아이를 학대했다는 쪽으로 감정적인 단어를쓰며 강조하는게 보입니다.
    흔히보는 탄원서 패턴인줄 알았습니다.
    글에서 자신의 잘못을 진심 반성하거나 인정하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게까지 아이를 생각하는 분이 왜 차에 놓고 다니는지도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가치관과 육아방식의 차이라면 할말없구요.
    긴 글 시간내서 읽었는데 더 씁쓸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다시는 아이들 차에 홀로 두고 볼일보러 다니지 마시기 바랍니다.
    본인들의 육아방식이라면 할말없습니다. 한국에선 그게 불법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첨에 사건 터지자마자 글 썼다가 동정못받고 비난여론이 일자
    글 싹 지워버린거 본인 맞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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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선발켈리 2018/03/30 09:43

    벌금 500달러짜리 '진실'에 자신의 온 감정을 쏟아내어 비난을 일삼아놓고, 지금와서 사과조차 하는 분들이 없네요..안타깝습니다. 기레기의 농간에 휩쓸렸다고 해도, 과도한 악플은 삼갔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동안 힘드신 점들 버티시느라 고생하셨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앞으로의 일들이 다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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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고 2018/03/30 09:5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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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트 2018/03/30 09:52

    basic5303// 본문에 본인이 쓴 글 맞다고 있는데요, 시간 좀 더 내서 다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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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e 2018/03/30 09:56

    basic5303// 긴 댓글 잘 읽었고 영혼을 가지고 읽었으면 하지 않았을 질문도 마지막에 하고 있고... 그냥 자기가 화자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반감 숨기면서 어설프게 까려고 하시는 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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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고 2018/03/30 09:57

    저희 부모님도 저 어릴때 차에 두고 잠깐 볼일보러 자주 다녀오셨습니다
    제가 따라가기 구찬아서 차에서 있겠다고 떼부린적도 많았구요
    그렇다고 저희 부모님이 절 사랑하지 않으시는건 아닙니다
    현지법을 어겼지만 경미한 벌금정도 내는 위반인데
    이분들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양반들이라는 이유로 이렇게까지 조리돌림 당해도 되는 일인가 싶네요
    사회적 지위가 높은사람들은 억울하고 변명하면 안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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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세븐 2018/03/30 10:01

    basic5303// 글 내용에 보니 괌 사건 진행중 잠깐 유심칩등 사러 간것에 대해, 또 쇼핑한다고 비난하는 글이 올라와 추가로 비난받았다는 글이 있더군요.
    장인의 톡까지 올린것은, 그것없이 샴푸 이야기를 하면
    그거가지고도 지어낸 이야기니 시비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
    증거를 올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첫번째 글 본문에
    읽는거 조차 짜증나는 악플 캡쳐본도 있던데
    제3자가 봐도 이정도인데, 당사자가 보면
    얼마나 피가 거꾸로 솟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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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세븐 2018/03/30 10:04

    basic5303// 이정도 일로 얼굴 공개되고 그렇게 욕을 먹고
    그로인해 내 가족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면
    당연히 피눈물 나도록 억울한 일입니다
    그 억울함을 해소하고
    기레기들의 온갖 과장된 기사들에 대해
    일의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자 하는데
    영혼이 없는 글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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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동홈런 2018/03/30 10:26

    똑같은 영화를 봐도 누군 재미있고 누군 재미없는거 처럼 영혼 없다고 느낄 수도 있죠. 개개인의 감상이니 그런걸 뭐라 하기에... 암튼 글쓴분 타국에서 고생 많으셨네요. 단순히 얼굴이 알려지는 것보다 제가 외국에서 그런 일 생기면 진짜 패닉 되어 아무것도 못할거 같거든요. 앞으로 님처럼 억울하고 안타까운 분들을 보면 법률적으로 힘이 되어주는 변호사가 되어보길 바랍니다 님은 그럴만한 위치에 있기도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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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sic5303 2018/03/30 10:50

    빈트// 제가 놓쳤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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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sic5303 2018/03/30 10:55

    ACee// 저 이분한테 특별히 반감없습니다. 단지 처음에 언론보도들 보고 마녀사냥아닌가 하고 지켜봤는데, 전 사건의 발단부터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 부분이 제일 황당하고 사람들이 이해못한 부분인데 그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은 딱히 찾아볼수가없기에 하는 말입니다. 한국법으로는 학대아니다라고 하거나, 본인만의 육아방식이라고하면 할말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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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sic5303 2018/03/30 10:59

    에이세븐// 제가 얘기하는것과 님이 얘기하는 부분은 완전 히 다른 부분입니다. 님이 얘기하는 이정도일(전 사실 이게 단지 이정도일인지부터 공감하지 못합니다. 아이를 차에놓고 쇼핑하러 가는것부터 생각의 출발이 다르거든요.)로 얼굴 공개되어 고통받는건 충분히 저도 마음아프고 잘못된 일이라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단지 이분의 글의 어조가 차갑고 왜 공분을 사는지 맥을 파악하지 못한것 같아 안타깝다는 글입니다. 이분은 아이를 놓고 내린 부분에 대해서는 체감온도 운운하며 딱히 잘못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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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온킹 2018/03/30 11:00

    인터넷으로 댓글을 쓰진 않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만을 접하고 지인들과 글쓴 분을 욕한 일들이 있는데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가족들과 글쓰신 분들의 상처가 너무나 커서 쉽게 아물진 않겠지만 사실관계가 잘 알려져서 더 이상의 상처는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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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sic5303 2018/03/30 11:00

    에이세븐// 또한 수십차례 샴푸를 언급하고 사건의 발단을 샴푸라고 주장하는데....이부분은 글 읽는 사람이 받아들일 자유아닙니까? 저는 발단은 샴푸를 사던 컨디셔너를 사던 아이를 놓고내린것이지 샴푸사오라는게 문제가아니라고 봅니다만. 이건 생각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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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e 2018/03/30 11:02

    basic5303// 아직 "계속"중인 글입니다만.. 마지막에 정리해서 잘못한 부분 잘못했다고 하겠죠. 제가 글쓴이라면 아직 사실관계에 대해서 정리도 안되었는데 난데없이 사과부터 하고 잘못했다고 하는게 스토리 진행만 방해할 것 같아요.끝까지 지켜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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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ee 2018/03/30 11:04

    basic5303// 2편 글을 저도 다시 봤는데 "샴푸"는 경찰 진술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올렸다자나요. 그냥 무대포로 "5분 거짓말 한적 없어요~" 호소하면 믿어주나요? 저는 오히려 사람들의 불신에 상처받아 더욱 객관적이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5분만에 다녀오려고 했으나 샴푸를 찾느라 늦어졌다" 이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와야 사람들이 믿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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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온킹 2018/03/30 11:07

    basic5303// 글쓴 분도 자기 과오는 인정하자나요.
    다만 그 일에 대한 전후 맥락을 설명하고
    자기가 했던 일들이 통상적인 방식보다 더 가혹하게 다뤄지고 부풀려져 비난 받는 일들이 가족들과 본인을 힘들게 하고 있어 설명하는 글인데...
    네가 결국은 잘못해서 이뤄진 일인데 왜 변명하냐는 식은 댓글은 좀 아닌 거 같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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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닝일레븐 2018/03/30 11:23

    basic5303/ 아이를 차에 놓고 내린건 당연히 저 부부가 돌이킬수없는 없는 잘못인거고,
    그런데 언론과 사람들이 욕하는것철머 땡볕에 아이들 차에 방치해놓고
    '느긋하게' 부부가 쇼핑했다라는 한것과 3분동안 자리 비웠다라고 주장했다라는 게
    왜곡된 사실이라고. 그걸 알리기 위해서 나온 말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보여지는데..
    글쓴이가 그냥 느긋하게 쇼핑적없어요.. 물품 하나만 사고 빨리 나오려고 했어요
    경찰한테도 3분이라 한적없는데 왜곡되어서 기사 나갔어요 라고 하면.. 사람들이 믿어줄까요?
    앞뒤 배경 상황설명을 하고 이해시키려고 해야 진지하게 읽고 상대 입장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믿어주겠죠
    샴푸 이야기를 하지않은 첫번째글에도 댓글에 이미 3분이라고 했냐 안했냐? 라고 바로 물어보는 댓글이 있던데요?
    이 사건터지고 모든 언론이든 게시판에서 마녀사냥당할때 저 부부가 욕먹은 부분이 아래와 같습니다.
    1. 아이 차에 놓고 내린것 ( 이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을듯. 미국에서는 절대 허용이 안되는거고..),
    2. 땡볕에 45분동안 방치해두고 느긋하게 쇼핑 즐겼다. => 사실 왜곡
    3. 40분이상 방치해놓고 경찰에게는 3분이라고 거짓 진술했다. => 사실 왜곡
    4. 경찰에게 판사 변호사 부부라고 하면서 웃으면서 갑질하려 했다 => 사실왜곡
    5. 머그샷 유출된걸로 조롱대상됨 => 불법적 유출
    6. 아동학대로 처벌 받았다 => 아동학대 혐의 무혐의되었고, 경범죄 벌금내고 풀려남.
    이렇게 글쓴이는 상당수가 과장되고 왜곡된걸 알리려는건데, 그냥 심플하게 그런적없어요 하면 누가 믿어줄까요?
    저기에 대해서 하나하나 상황설명을 하고 왜곡된 사실을 알려야 그나마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을까요?
    예전에 글쓴이가 사실 바로잡고자 해명글 올렸는데, 비난 일색에 논란되어 결국 삭제했던적이 있다는것처럼
    이렇게 하나하나 자료를 제시하는데도 변명한다고 단정내리는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은데..
    자세하게 상황이랑 자료를 제시하고 차근차근 설명하지 않으면 누구는 증거랑
    상황설명도 없이 어떻게 믿냐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조금 진정이 된 이후에, 근거자료를 정리해서 올린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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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Go 2018/03/30 11:44

    장문의 글을 쓰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자기 생각과 다른 의견의 글을 올렸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인이니 ㅈㅃ이니 ㅇㅃ이니 미국 교포니 하며 온갖 인신공격 악플을 경험해 본 적이 있어 ㄱ티즌에 물어뜯긴 님 사정이 남의 일같지 않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거짓 왜곡 선동은 한두줄이면 충분하지만
    그것을 바로잡으려면 어마어마한 설명이 필요하다고요
    처음 왜곡된 정보가 퍼지면 그로인해 잘못된 선입견이 형성되면 대부분의 사람은 그걸 새로운 의견을 들어도 수정하지 못하는 확증편향의 경향을 가집니다
    글쓴 분이 이렇게 오래 시간과 에너지를 쓰면서 사실을 제대로 알리려고 노력하는데도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이들은 나오듯이요
    하지만 몇명이라도 보다 중립적인 위치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은 결코 작은 성과가 아닐것입니다
    그동안 고생하셨고 앞으로 괴로왔던 기억을 내려놓을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진성 악플러들은 무시가 답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그들은 관심을 안주면 자기 스스로 ㅂㄷㅂㄷ하는 존재들입니다
    이번 체험이 나중에 책으로 나온다면 좋은 교훈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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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엘지 2018/03/30 11:51

    흠..아무리 다시 읽어도 내용이 너무 장황하네요...적으신 분량의 절반정도로도 충분히 내용 전달이 가능하고 읽는 사람은 최대한 글이 간결할때 공감을 더 잘 해주죠. 특히 남초인 불펜은요.
    아무튼 방치시간이 과장되거나 아동학대 혐의라거나 이런 부분은 결국 기자보다는 현지 경찰이 부풀린거네요. 그 부풀린거에 한번 더 부풀어진거고;;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잘못에 비해 너무 큰 피해를 받으셔서 참..힘내세요.
    아무튼 사실관계가 바로 잡혀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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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ikeom 2018/03/30 12:52

    글쓴님도 부인분도 아이들도 다들 엄청난 경험을 하셨네요. 외국에서는 법조인도 이렇게 당하는데, 외국에서 경찰조사를 받게되면 변호사는 무조건 선임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추가로 역시 재외한국 공관은 도움이 안된다는것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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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돌이 2018/03/30 13:52

    정말 마음고생 많이 하셨네요. 저도 어린 아이들이 있는 아빠로서 정말 가슴아파 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글을 보고 글쓴님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실거라고 생각해요. 글쓴님이나 아내분이나 또 아이들도 가슴속 상처가 하루 빨리 아물기를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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