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57069

진짜 이분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image.pngimage.png
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머리 종양이 생겨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사무장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머리 종양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지난 3년간 생긴 머리 양성 종양”이라며 “올해 들어 너무 커져서 수술한다”고 밝혔다. 사진 속 박 전 사무장 뒤통수에는 어른 주먹 크기 정도의 종양이 보인다.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 인스타그램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 인스타그램
박 전 사무장은 회사 내에서 악성 소문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픈 척한다는 (소문), 꾀병 부린다는 (소문), 목 통증으로 업무 도움 요청한 일을 ‘후배 부려 먹는다’는 소문을 만들던 사내 직원들의 비난이 난무했던 지난 시간의 흔적”이라고 했다.
박 전 사무장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어 업무 복귀 후 인사ㆍ업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대한항공을 상대로 부당징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었다. 그는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팀장이었다가 산업 재해를 인정받아 휴직한 후 복직했으나 영어 능력을 이유로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회사 복귀 후 ‘사내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땅콩 회항’ 사건 당사자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조만간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2014년 미국 뉴욕 JFK 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박 전 사무장과 승무원을 폭행하고 항공기 항로를 변경해 운항을 방해한 혐의로 2015년 1월 구속 기소됐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해 12월 상고심에서 항로변경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고, 업무방해죄 등으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한 바 있다.
조 전 부사장이 다음 달 초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지자 박 전 사무장은 28일 SBS 뉴스를 통해 “그분한테는 무한의 관대함, 면죄부를 주고 있고, 피해자임에도 극복해내야 하는 모든 상황은 제 몫”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댓글
  • EM5M2 2018/03/30 04:45

    스트레스로 종양이 생겼다는 주장이 의학적으로 타당성이 있습니까?

    (XHiYCO)

  • ((((((())))))) 2018/03/30 04:45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ㄷㄷㄷ

    (XHiYCO)

  • EM5M2 2018/03/30 04:48

    아무나 대답하라고 물어본 게 아닙니다. 자게에 의사분들 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분들의 대답을 원합니다.

    (XHiYCO)

  • 쿄우0 2018/03/30 05:05

    Em5m2님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일단 꾀병에 부려먹는다 어쩐다
    이런것들은 진짜 아파서 그랬고 아픈건 팩튼데 그마저 부정했었다
    이런것들도 보면 좋겠네요

    (XHiYCO)

  • EM5M2 2018/03/30 05:19

    저분이 회사에서 압박을 받는것은 분명하고 머리의 종양도 외관상 분명하죠 . 다만 인과관계를 함부로 단정해서 기사를 쓰면 안된다고 보기때눈에 한말입니다.

    (XHiYCO)

  • 커피맛팬티 2018/03/30 05:47

    의사들이 잘 하는 말.
    스트레스는 만 병의 근원입니다.

    (XHiYCO)

  • EM5M2 2018/03/30 04:52

    회사일로 큰 고통이 있는것은 이해하지만 그게 저 혹의 원인이 맞는지 기사를 쓰기전에 좀 검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댓글의 댓글 ▼

    (XHiYCO)

  • 눈먼냥이 2018/03/30 05:25

    오 삼성이 산재 처리 안해주려는 논리랑 굉장히 비슷하네.

    (XHiYCO)

  • 꿈깨거라! 2018/03/30 05:12

    식물도 스트레스 받으면 말라 죽는다는....ㄷㄷㄷㄷㄷㄷ
    에구 ;;;;

    (XHiYCO)

(XHiY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