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이었던 톨킨은 당시 여자친구에게
자기가 직접 지은 자작시를 바치게 된다.
어설프게나마 지금의 의 모티브가 된 시였다.
" 에아렌델이 대해의 잔에서 떠올라
중앙 세계의 테두리 어둠으로부터
밤의 문을 떠나 마치 빛의 광선처럼
황혼의 테를 뛰어넘었다네 "
" 그리고 은빛의 섬광과 같이 배를 출정하며
황금빛으로 져무는 모래바닥에서
하루의 불타는 죽음과 함께 숨을 내쉬는 태양을 향해
서쪽 나라로부터 달려 왔다네 "
정말 감수성 있는 환상의 시라고 볼 수 있다.
여자친구에게 보내기 손색이 없을 정도
요정어로 쓰였다는 것만 빼면 말이다.
편지를 받은 여친의 기분
여친:그니까 시 내용이 뭐냐고...
요정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젋은 청년 시절이면 저 요정어란 걸 본인 말고는 아는 사람도 없을텐데...
나름 여친이 요정 같다고 요정어로 써준 걸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요정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편지를 받은 여친의 기분
여친:그니까 시 내용이 뭐냐고...
요정어를 배우라는 의미였던건가..
젋은 청년 시절이면 저 요정어란 걸 본인 말고는 아는 사람도 없을텐데...
나름 여친이 요정 같다고 요정어로 써준 걸까
......
청년시절 여친이면 톨킨와이프일탠데...와이프한테도 요정어알려줫다눙것같은데?
내가읽어본 책이 톨킨전기라는 자서전? 인터뷰책이라틀릴수더잇음
뭐라고 쓴거지..?
시 내용이 궁금하면 나랑 사귀자 전력인가.
찾아보니 세상에...진짜 젊은 시절에 이미 초보적인 퀘냐를 만든 상태였어...!???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딴걸 유머글이라고
얜 뭔데 얼마전부터 이 글에 자꾸 이런걸 다는겨?
무시하셈 프로 불편러임
퀘냐는 시발 톨킨이 잘못했네
저 여친은, 훗날 이디스 돌킨이 되는 분으로, 실마리온에 나오는 루시엔의 모티브가 되는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