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 멕시코 주에서 1891년부터 1894년초까지
2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수천마리의 양과 소 염소를
잡아먹는 늑대왕 로보가 출몰함. 많은 농장주들이 로보를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교활하고 머리가 좋은 로보는 절대
잡히지 않음. 동물학자였던 어니스트 시튼은 이로인해
무분별한 학살이 일어날까 우려해 직접 로보를 잡으려
1년간 노력했으나 실패함. 마지막 수단으로 시튼은
늑대왕의 아내인 블랑카를 먼저 생포하는데 성공
이 사진이 당시 덫에 붙잡힌 블랑카임.
그동안 모든 덫을 피해가던 로보도 슬픔과 분노에 휘말려
결국 허무하게 붙잡히게 됨. 이후 인간들이 주는 먹이와
물을 모두 거부하고 굶어죽게됨. 시튼은 이후 비열한 방법으로
로보를 잡았다며 안타까워함.
비열하다 생각하지마라
인간은 항상 비열하기 때문에 생태계의 꼭대기에 선것이다
주민들입장에선 찢어죽이고싶었을텐데
이래서 결혼은 하면 안됨... 자기 목숨이 위험해짐
인간입장에선 해수인데 개멋있네
인간입장에선 해수인데 개멋있네
늑대가 원래 간지 그 자체인 동물임
게다가 죽을때까지 평생 한여자만을 사랑함... 대체 누가 음흉한 남자를 늑대라고 부르는거신가
그건 늑대에 대한 잘못된 상식중 하나라고 하던데
정확히 말하면 무리에서 넘버원 수컷과 넘버원 암컷만이 짝을 이룸.
이미 새끼를 낳은경우면, 부부중 한명이 죽을경우 남은쪽이 그대로 키우고,
만일 새끼가 없는 부부면 재혼함.
잘못된 상식이라기보단,
무조건 죽을때까지 짝을 보는게 아니라 둘 사이에 새끼가 있느냐 없느냐에 갈림.
비열하다 생각하지마라
인간은 항상 비열하기 때문에 생태계의 꼭대기에 선것이다
비열하기 때문에 비열하다 하지 말라고?
그러고 보니 모두가 대머리면 대머리가 아니게 된다라는 말을 들어 본 것 같아.
크 역시 인간이 최고야
비열하다 생각하지마라 해놓고 비열하기 때문에 라는 표현은 이상하다 생각해요.
그래요 대머리님
ㄴ 여지껏 다른종족들한테 먹히기전에 비열한짓을 해서 얻은 생존권을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자연적인 일임
나는 대머리가 아니라서 대머리인 사람은 대머리가 맞음 하지만 루리웹에 있을때 나는 동정 남자 오타쿠가 아니게 되는거지 히힛
......네?????(혼란)
알파고 : 이제 그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 삐빅
애먼 싸움에 대머리를 끌고온 니가 더 비열해 이 자식아 ㅠㅠ
ㅋㅋㅋㅋㅋㅋ ㅅㅂ 대머리에서 빵터졌닼ㅋㅋㅋㅋ
이 말이 맞지....
비열 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은 가서 정정당당하게 늑대한데 결투 신청이라도 하든가
비열하다고 자책하지마라 를 말하려 한 듯
주민들입장에선 찢어죽이고싶었을텐데
늑대왕 로보는 정말 애들이 읽기에 추천 도서는 아님..ㅜㅜ
쌍남자네;
아오 삼겹살구이를 먹이로 줬어야지!
전생에 로보였오?
해수니까 어쩔수 없지
이래서 결혼은 하면 안됨... 자기 목숨이 위험해짐
영화보면 거의 비슷한 클리셰가 많음
그래서 아레스가 큰 뜻을 가지고 크레토스 부인을 죽였는데....
그 이후로 마누라 버리고 바람피우는 남자를 카사블랑카라고 이름을 지었지...
로보의 영리함은 진짜 영물이란게 있다는 수준이라 무섭더라
회사에 출근했는데 어제까지 하던 프로젝트가 다 지워져있었다고 생각해봐.
저게 그 당시 농장주들에게 실제로 일어났던 상황임.
동물의 시점에서는 비열한건없다
백합물에 남자 난입이 싫다
주민들 입장에선 잘된거네
이게 그 유명한 시튼동물기 일화중 하나
비열은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거고 ㅇㅇ
로보는 심지어 잡아먹으려고 양을 죽인게
아니라 마구잡이로 죽인거라 농장주 입장
에선 혈압약 좀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음
시튼동물기를 아동문고로 봤을때는 데헷 꿀-잼 하고 봤었는데 실화바탕인줄 누가 알았을꼬...불쌍해보여도 그래도 잡기는 해야했음 인간도 그렇게 살아남은 족속들인데 먹고살아야지뭐
불쌍한건 저놈한테 저항도 못하고 죽은 다른 동물들이 불쌍하지...
비열?
지금까지 죽은 소.양은 명예롭게 잡혀 먹었나?
늑대는 다처제가아닌 몇안되는 동물로알고있는데
마누라 죽어도 한여자만본다는 개소리 짤방으로 감성따봉북에 돌고있더라
그런거없음 로보가 특이케이스지 바로 새장가가서 ㅍㅍㅅㅅ
늑대 다큐 보는데 떠돌이 수컷 검은늑대가 딴늑대 영역에와서 암컷들 한두마리 유혹하드라
보다못한 영역의 우두머리 수컷이 몇번 나타나서 겁을 줬는데 그때마다 그냥 도망가고 그짓을 반복하더니 결국 우두머리수컷이 무리에서 제일 서열이 낮은 암컷을 그 검은늑대에게 보내주드라.그리고 몇년후 검은늑대랑 그 서열낮은 암컷은 무리를 이루고 제일로 강한 늑대무리가 됬어.그거 보고 감동먹은
마누라 죽어도 한여자 본다 까지는 아니고,
사별했는데 부부사이에 새끼가 있다- 그대로 싱글맘,대디 되서 아기들 끝까지 키움
사별했는데 부부사이에 새끼가 없다- 그대로 다른암컷 찾아서 재혼.
굳이 따지면 부부애가 강하다기보단 모,부성애가 무지하게 강한동물.
죽은 양 염소 이런애들이 볼땐 뿅뿅같은 새끼일뿐
이래서 위대한 킹간님의 재산에 손을 대면 안되는 것이다
아니 서로 목숨을 걸고 싸우는건데 비열한게 어딨어....비열한 놈이라고 치면 2년간 수천마리의 동물을 몰래 학살하며 인간을 꽁지빠지게 피해다닌 저 늑대겠지
근데 어차피 잡아 죽일거면 비열한것과 안비열한건 뭔 차이일까? 사냥꾼이 1:1로 캐삭빵이라도 떠야 한단 뜻일까?
지가 모든 음식을 거부하고 굶어죽었다잖아..
동물인데도 얼마나 비참하고 슬펐으면 저랬겠음
저 늑대보다는 몇년간 수천마리의 가축을 빼았기며 아내와 아이를 제대로 부양못한 농장주들이 더 비참하고 슬펐을거 같음.....
물론 그 사람들도 안타까운 건 맞지.
근데 짐승보고 비열하네 뭐네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 짐승은 인간의 도덕으로 살아가는게 아니잖아.
사람이나 늑대나 자기 먹고살자고 한건데 비열하다고 보지는 않음. 암컷늑대를 먼저 잡아 이용한걸 비열하다고 표현하는게 그냥 좀 웃긴거지..
사냥꾼들이 덫, 미끼, 사냥개 등등 온갖 방법을 써도 잡을 수가 없었는데...
마누라를 먼저 잡은 뒤, 마누라를 숲에 묶어놓고 근처에 덫을 심는 방식으로 잡음.
그래서 비열하게 잡았다고 자책하는 거임.
순수하게 덫이나 몰이사냥으로 잡았으면 사냥꾼 입장에서도 정정당당하게 잡은거겠지.
펀치다 로보!
우어어어어엉!
꼽으면 진화하던지!
저기서 시튼이 로보 못끊었으면 일대에 있는 늑대 다 죽었다
시튼 동물기 주요 에피소드 중 하나로 다뤄짐 기회가 되면 읽어보는 거 추천
지금까지 동물학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실화였음?
실화 기초에 소설 느낌으루 각색 들어감
죽고사는데 비열한게 어딨어
그럼 희생된 양 들은 병1신이여?
있음
비열한거
대표적으로 일본 제국군 당시 새끼들
그 ㅅㄲ들은 죽고사는 문제로 그런게 아니라서 욕처먹는거
죽고사는 문제도 있었어
오키나와전때 개처발려서 뒤질뻔하니
주민들 미끼로 세운거
뿅뿅들
암튼 시튼은 로보의 최후에 안타까워하며 블랑카와 같이 묻어줬다고 함... 묻기전에 모피는 벗기고
모피 벗겼다는게 뭔가 웃기다
ㅋㅋㅋㅋ 왤케 웃기냥
ㅋㅋㅋㅋㅋ 시발 내감동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티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우면 인간되던가..
인간이 기르던 가축을 재미로 죽였는데 영리해서 잡히지도 않아 이럴때 인간은 항상 "마지막 수단"을 꺼내죠 비열한건 마지막이 아니라 편할려고 첨부터 마지막 수를쓰는게 비열한거지
고작 2년만에 수천마리면 자연재해급이었네
심지어 저 시절이면
근데 과장된게 아닐까? 양아무리 방목한다고 몇천마리가 다일거고 그정도면 멸종 수준일텐데 그정도 피해입었으면 사냥꾼을 부르는게 아니라 그냥 그지역을 뜨는게 맞는거 같은데...
사냥꾼들 고용했는데 못 잡아서 시튼한테까지 간거 아님?
생태계에 비열과 명예는 없습니다
내가 해석을 이상하게 하는건가?
저기서 시튼이 로보를 비열하게 잡았다고 안타까워 한다는건
자기 스스로를 책망하는거 아닌가
ㅇㅇ 맞음
명예롭게 XX술집앞에서 12시에 권총대결이라도 했어야 하나
잇츠 하이눈.
비열이란 단어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잡은 본인이 비열하게 사냥했다고 하잖아
머 본인이 그렇다는데
잡은 본인 입장에서야 꺼림직한 방식이니
스스로를 비열하다고 여길 법도 함.
인간이 살아가기위해서야 어쩔수 없다 하지만
그거야 사회적인 얘기고 로보를 잡은 시튼 당사자가 자존심에 용납하지 않는 방법이라는데 뭘
정말 여담이지만 저 늑대 종이 지금은 멸종한 종이라고... 존나 컸다고 함
만화같은대서 자주 나오는 내용이었는데... 실화기반이었어....?
응 시튼의 동물기는 실화 기반이였네 내 남자..
현실은 픽션을 뛰어넘음.
아마 저 로보가 꽤 여기저기서 모티브로 삼아졌을듯
저 로보를 잡을려고 아메리카 원주민 불러서 주술까지 했는데 안죽어서 당항했다는 말이....
중간에 내용이 좀 잘린거 같은데
아내 잡고
시체 질질끌고다니다가
로보가 그거 보고 열받아 함정에 잡힘
그 후 사람들이 블쌍하게여겨 먹을것도 줬는데
다 거부하고 굶어뒤졌다
이 정도
아 물론 함정으로 인한 상ㅊㅓ심해서 죽었다는 말도 있고
헐 식음전폐 할만했네
비열하다고 자책할만했군ㄷ
로보가 식인을 즐긴게 아니라서 그런지
거기 사람들이 가축피해가 상당히 컸으면서도
로보 우는소리에 저도 모르게 슬퍼졌다고 하더라고
심지어 잡혀서는 먹이도 줬잖아
로보가 이 때까지 함정에 죽어도 안걸렸는데
자기 아내 시체 끌려다니고 심지어 신체토막내 여기저기 들고다닌거보고 못참고 함정에 뛰어듬.
심지어 처음엔 함정 뿌리쳤다가
2중트랩에 걸려서 잡혔을껄
동물이지만 훌륭한 적수 로보의 가족을 인질극으로 이겼다는게 자기 스스로 납득못하고 책망하는거지 뭐
결혼을 잘 해야
그냥 사냥감이 부족해서 민가에 내려온게 아니고 재미로 죽인거면 죽일만 하지 않나. 생존싸움에 비겁한것도 없고
저렇게 멋진 늑대는 죽어서 가죽을 남겼습니다
ㅋㅋㅋㅋㅋ
오 예~ ㅋㅋㅋㅋㅋ
나 어렸을대 시이튼 동물기라는 만화시리즈를 KBS에서 해줬는데. 커서 다시 찾아보려 했지만 찾지를 못했다. MBC 그림명작동화 랑 함께 어린시절 가장
재밌게본 만화시리즈인데.
어릴때 책에서 봤던 내용이네
"싸움에 반칙이 어디있어? 싸움에는 룰이 없는 거야."
최소한 비인간적인 짓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
물론 이 게시글 내용이야 상대가 늑대였지만
인간이라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