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와버린 왕따.jpg

그걸 가릴줄 아는 사람이면 애초에 왕따를 안 시켜

보통은 그렇게할려다가 다굴맞고 더 힘들어짐

그게 쉬웠으면 왜 전세계에서 집단따돌림이 심각한 문제겠음...?

찐따가 또 방구석에서 초능력으로 일진 혼내주는 망상하네;

말마따나 진짜 작정하고 미친개가 되면야
어지간해선 심한 왕따가 되진 않을지도 모르긴 하는데
대체로 왕따를 당하는 애들 태반은 그런게 불가능한 애들이다.

실제로 학기초 그런식으로 까불다가 처맞는 사건이 많이 생김.
그런데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라면 그럴용기가 없는 아이들인게 문제지...

모르겠다.. 진짜 자기 편 들어줄 사람이 단 하나도 없는건가..

또또 피해자도 나쁘다는 논리 나오죠
약하면 죄죠
역겹죠

그게 정말 쉬운 일이면 왕따라는 거 자체가 없어요.
당하는 게 안쓰러워서 그런 말 하는 거겠지만 되려 피해자한테도 문제가 있다는 느낌이 됩니다.

주변에 참인간이있다면 문제삼아 도와줄텐데 거의없음

그게 진짜 쉽지가 않아. 몇몇이 날 집단으로 공격하고 많은 사람들이 내가 공격당하는 것을 묵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따돌림당하는 아이가 상대는 건 단지 나를 괴롭히는 몇몇이 아니라 자신이 괴롭힘당하는 것을 묵인하며 심지어는 종종 비웃기까지 하는 그 나이 또래 전원임.
이미 생겨버린 권력관계에서 최하위층으로 낙인찍혀버린 애가 그 권력관계를 뒤집어엎기란 쉽지가 않음.

왕따 당하는 사람이 뭔 잘못이겠냐. 근데 자기만 감내하면 되는게 아니라 가족한테 까지 몹쓸 짓을 하는데 그렇게 가슴이 찢어질 바에는 진짜 뭐라도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 꺼내본 말임..

나는 중학교 다니던 시절 왕따까진 아니고 나 못살게 굴던놈이 서너명정도 있었는데
내가 진짜 참다참다 못참아서 샤프를 괴롭히는놈 팔뚝에 꽂아준적이 있거든?
근데 그 몇배로 당함 ㅋㅋㅋㅋ

그 공포와 압박감을 넘어서서 진짜 누구 하나 잘 잡아서 죽도록 쥐어패거나 하면 그 상황을 탈피할 계기가 될지도 모르지만, 어설프게 시도했다가 되려 얻어맞는 순간 괴롭히는 놈들한테 더 극심하게 괴롭힐만한 핑곗거리가 될 뿐임.

뒷수습은 생각안함? 글고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어
화나서 교실 의자 있는대로 다 던졌더니 그걸 다 받아내더라

ㅅㅂ 갈구는 놈들은 운동신경부터가 타고났어 존나 슬프지만
지들도 그걸 아니까 만만한 놈 왕따 시키는거지

다들 진정해 약육강식의 헬조선에선 물리는 쪽이 병1신이란걸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신민일 뿐이라고.

아니 ㅅㅂ 이것도 안돼 저것도 안돼.. 그럼 저런 애들은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데.

그렇게 곁다리 한 명이랑 싸움 붙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싸움 말린다고 양쪽에 애들 우르르 붙는데 내쪽에 붙은 애들은 날 옴짝달싹 못하게 꽉 붙잡아서 포박하고 나랑 싸운 애 말리러 붙은 애들은 옆에 모여들기만하고 사실 팔같은거 하나도 안 잡음. 싸움 말리는척 하면서 걍 다굴 놓는거임.

말이 쉽지 쉬운게 아니다.

어린 애들이 저렇게 까지 잔인하게 괴롭힌다는게 역겹다. 괜히 이상한 글 봐서 기분만 꿀꿀하네. 그리고 여기 비아냥 대는 댓글들도 진짜 꼴보기 싫고

제가 생각하기엔 학교폭력 피해 아이들이 할수 있는 일이란건 거의 없다고 봐요
그러면 누가 힘을 내야 하냐 어른들이고 공권력이라고 생각해요 미성년이라고 용서해주고? 그게 말이나 되나요
학교에 말을 했더니 조용히 묻으려고 하고 경찰에 갔더니 안받아주고
괜히 심부름센터라고 하는 조폭들이 건당 200으로 깔끔하게 해결해드립니다 이러는게 아니니까요

중학교다닐때 실제로 이런 애 하나 있었는데
걔만 괴롭히던 양아치가 한놈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괴롭힘당하다 자빠트리더니 줘팸.
진짜 존나 팼음.
이후로는 다른 애들도 함부로 못 건드리고 맞은 양아치는 존나 소심해짐.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긴한데 빸치면 빸친모습을 보여줘야지 그런모습 안보이고 그냥 있으면 호구되기 좋음.

내 주먹이 말하는데 너한테 지지말래
선생이란 것들이 문제지 사실상

그런데 이 방법이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해요 제가 고교 시절에 본 경우라거나
아예 체급차이가 엄청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제가 본 경우는 가해 학생한테 대들었다가 내동댕이 쳐져서 이마가 크게 찢어진거였거든요..

정말 넌 정신연령이 어린애 같다 ㅇㅇ..ㅂㅊ

그런 부분은 확실히 있죠. 그래도 빡쳤으면 나 빡쳤음 정도는 어필해줘야 한다고 봐요.
보통 저런 양아치들이 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이 체격, 성격 같은 부분이거든요.
진짜 나쁜놈들이죠.

생각이라는게 있으면 이런말 못싸지를텐데

니집 가게 대라
너도 별점 테러 가자

마지막으로 하나만 쓰고 간다. 하나같이 이상한 닉네임 달고 비아냥대는 사람들은 그러면 뭐 다른 해결책이 있나. 나도 학창생활 해봐서 아는데 저런건 어른들이 한시적인 역할밖에 해줄 수가 없다. 왕따는 뭘 해도 안되니까 그냥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참다가 떠날까? 그럼 그 아이 마음속에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가 돼서 따라다닐텐데. 그럴 바에야 스스로 변해볼려고 노력하는게 낫지 않냐. 내가 좀 극단적으로 썼는데 무조건 사람 패라고 하는게 절대 아니다. 자기 편 들어줄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데 어차피 새로 친구를 사귀긴 힘들겠고, 진부한 이야기지만 진짜 운동이라도 해서 몸집을 키워서 자기를 우습게 보지 못하게 하는게 그렇게 비현실적인 건가? 아니면 비아냥 대는 일본 캐릭터 닉네임들은 그런걸 뭘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왕따라고 어차피 하지도 못할텐데 이렇게 말하는게 더 잔인한거 아닌가.

대놓고 중상입혀도 변하는거 없음.
알고 말해 ㅋ

그리고 왕따당하는 애들 태반이 곁다리 하나도 못이김

피해자들이 많은 사이트니까 재들 말이 더 설득력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넘기셈 ㅋㅋ

캬 피해자가 문제다 + 오덕닉네임 쓰는 놈들 풀발 극혐 + 난 문제 없고 너희가 문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첫째로 실제로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었다면 그들의 입장을 멋대로 판단할 수 없고
둘째로 처음엔 "아주 작살을 내야지", "한놈만 잡고 뒤지게 팬다"는 표현을 썼는데 욕먹으니까 폭력으로 대항하란 얘기가 아니었다 식으로 말 바꾸는것도 극혐이고. 애초에 폭력으로 폭력을 해결한다? 웃기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러한 욕먹는 이유를 자기글에서 찾지않고 너희가 오덕닉네임 쓰는 뿅뿅이기 때문이다로 결론ㅋㅋㅋ
유프라는 닉이 게임이나 애니캐릭터로 안보이는 것도 아니고 자기로 루리웹유저면서 오덕 혐오ㅋㅋㅋㅋㅋㅋ

님 말에 공감함. 일반적으로는 당하는 학생도 변하면 된다고 말함. 덤벼볼 수도 있고, 님 말마따나 죽어라 패보는 방법도 있겠지. 근데 그것도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뒤에 있다고 생각해야 가능한 거야.
왕따를 당하는 사람들, 특히 학생들 중에는 대개 소심하고 약한 애들도 있겠지만, 너무 똑똑한데 뒷배가 없어서(한마디로 재수없는데 뒤를 봐주는 선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의 입김이 학교에 닿는 것도 아닌) 당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경우는 있잖아. 머릿속으로 생각이 많거든. 자존심도 있고, 상황을 바꾸고 싶기도 하니까 존나 패버리고 싶고 싸우고 싶지만, 동시에 그 뒤에 올 후폭풍이 무서운 거야. 죽어라 팰 힘도 없으면 시발, 칼이라도 못 휘두르겠어? 그런데 막상 왕따시키는 놈을 패면(실제로 가능하다면.) 또는 힘이 약하니까 칼이라도 휘두르면 그래서 왕따 문제가 저변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면 그땐 왕따 피해자였던 애가 폭력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어. 봐봐. 본 글에서 처럼 벌점테러를 했단 말이야. 가족을 건드렸어. 그래서 빡쳐서 시발 가서 주먹을 휘둘렀단 말야? 근데 저 별점테러가 시발 폭력을 휘두를 게 아니었음에도 폭력을 휘두른 거가 되고, 또 이전에 가해자 새끼들이 했던 것은 저기로 날아가고 당장 있는 폭력사태만 가지고 왕따 피해자였던 놈이 가해자가 된다고. 막말로 왕따 피해자 집안이 별볼일 없고, 왕따 가해자 집이 든든하거나 학교에서 임원이라도 한다거나 하면 더더욱 일이 그렇게 된다고.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당장 내 울분을 풀고 본때를 보여주는 것보다, 그 뒤에 혹여라도 있을 후폭풍을 걱정하기 때문에 대다수가 당하면서도 가만히 있는 거라 생각해.
결국은 말이야. 교육이 됐든 처벌이 됐든 왕따 가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게 정답이지, 어떤 상황이든 피해자 보고 본때를 보여줘. 뭐라도 해봐. 하는 건 힘들 다는 거지, 현실적으로. 게다가 애들이잖아. 아는 사회라고는 학교 밖에 없는데 어떻게 하겠어. 그걸 이해한다면 피해자 중에 운동을 했든 실제로는 숨겨둔 힘이 있든 해서 완전히 가해자 새끼가 집안에 꼬바르지 못할 정도로 겁을 주지 않는 이상에야 힘들다는 걸 이해했으면 좋겠어.

말 내용도 내용이지만 남의 닉네임 붙들고 시비거는 꼬라지가 참;
그냥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이다 싶어 심하게 뭐라 안하고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생각을 좀 바꾸실 필요가 있어보이시네.
나 학창시절에 키 180이 넘고 몸집이 제법 큰 애가 있었는데 걔도 맨날 맞고다녔어. 왜? 애가 성격이 순했고, 몸집 비슷한 시절에 이미 권력관계가 형성돼 버렸거든. 성격 순한 와중에 남들이 막 뿅뿅취급하고 놀려먹으니까 거역도 못하고 그냥 그대로 권력관계가 형성이 돼버려서 나중엔 애가 키가 커지든 말든 덩치가 산만해지든 말든 상관없이 패. 왜냐고? 이미 권력관계는 형성 됐으니까.
내가 덩치 커지면 함부로 못건드릴거다, 내가 누굴 맘잡고 패면 쉽게 못건드릴거다. 그거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이지. 근데 실제로 그러냐? 아니거든. 이미 만만해진 쪼다새끼가 운동하고 몸만들어서 덤비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가소롭고 짜증스러운 놈들은 괴롭힘 정도나 점점 심해지지 그만건들지를 않아요.
그리고 몸을 좀 만들고 운동 좀 하면 3:1 4:1 이런 상황에서 다 때려눕히고 이길 수 있음? 이게 만화냐? 암만 몸 키우고 운동해봤자 중고딩 몸집은 그 수준에서 어쩔수가 없고, 이미 권력관계가 형성돼있는판에 맞고다니면서 공포에 질려있는 애가 분연히 들고일어날 용기가 어디서 생기는데? 왜 부당하게 공격받고 있는 그 어린애가 그런 용기를 내지 않으면 안되는건데? 왜 웃고 떠들고 놀거나 열심히 공부할 나이에 이악물고 남 때려눕히려고 운동해야하는데?

이건 진짜 네덕삘 나니까 하지마..

.

진짜 존나 비현실적인 해결책이다;

흔한 찐따들 망상

뭐 대단한 계획이라고 3줄이나 쓰니?

뭐임. 무섭네.

뭔데 이케 흥분함 ㅋㅋㅋㅋ 불타고 계심??

서버가 이상한가 1개달았는데 여러개 달리네 ㅋㅋ

찐따를 판단할때 저자신때문과
남들때문으로 나뉘게 판가름하는데
저건 주어진재료가
주변이 너무쓰레기인것같음

이게 무슨 미치광이같은 소리얌마
남들한테 배척받고 공격당하는 데 진짜로 본인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체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함?
아 물론 있겠지. 진짜 이상해서 미움받는 인간.
근데 현실은 뭐든 구실삼아 이상한 인간으로 만들어서 공격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히 사회성이나 인격이 형성되는 어린이, 청소년시절에 그런식으로 이상한 인간으로 몰려서 공격받다보면 사회성이 박살나고 인격이 비틀려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음. 그럼 이제 나중되면 그런소리까지 듣겠지. 쟤는 애가 저러니까 괴롭힘받는가보다.

뭣보다 인격이 정말로 이상해서 남들과 섞이기 힘든 타입이면 자연스럽게 무리에서 격리되는 방향성으로 가는 게 맞지,
담당일진 불러다가 패고 괴롭히는 방식은 절대 용납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님.
애초에 담당일진 드립 자체가 약자와 소수자를 혐오스럽게 느끼고 공격하는 걸 정당화하는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드립임.
쟤는 저러니까 맞아도 되고 패도 되고 괴롭힘당해도 싸다는 그런 못난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