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548158

짦은 인생중 경험한 상식 밖의 웃긴 사연들

 
 
 
 
 
 
 
휴대폰제조관련 대한민국 최고회사의 통근버스 협력사 직원으로 10년 넘게 지냈고,

그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이제는 그 테두리에서 벗어나 숨좀 쉴만하다 했더니,

그쪽 직원들의 말투는 여전히 듣는 사람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일이 있었으나 그저 묻어둡니다.






협력사 직원으로 있던 시절,

자기네 제품으로 싹 바꾸라기에 기분나빠서 블로그에다 몇마디 했더니 하루만에 제가 누군지 신상이 싹 털리더군요.

보통 100만원정도 들어가던 자제비를 자기회사 제품으로 바꾸면 250정도가 들어가는 작업이며, 최소 10개에서 20개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몇마디 했는데 말이죠.






1

정말 상식밖의 에피소드들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똥싸고 커튼으로 닦고 갔던 임직원은 전설로 남아있죠.






2

눈이 엄청 오던 날이었고, 시장님이 임기 끝물이라 제설작업을 전혀 하지 않아 도로 전체가 마비가 된 날이었습니다.

평소에는 20여분이면 갈 거리를 2시간이 걸렸었지요.

다음 정류장을 단 100여미터 남겨두고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았는데

초록불 다섯번 여섯번을 넘겼는데도 사거리 정체가 풀리지 않더군요. 그냥 도로위는 주차장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다음정류장에서 타실 분이 우리 사무실로 전화가 왔습니다. 차가 안온다고......-_-;; 30분째 기다렸다고......-_-;;

눈앞에 차들이 못빠져나가고 서있는게 안보였나봅니다. 일단........ 죄송하다고 했답니다.............. 그래야 한대나 뭐래나....

그분이 몇번 항의전화 끝에 앞에 서있던 택시를 잡아타고 약 10분이면 갈 거리를 1시간동안 앉아서 회사 출근을 하시고는..

통근버스가 안왔으니 택시비를 청구하더이다. 12만원나왔나?.. 그걸 또 죄송하다고 줬습니다.








3

탑승관련 비슷한 일로..

탑승장소가 정말 정확히 한 포인트로 지정을 해두고는(예를들어 그 블록 빨간 화분 옆/신호등 옆 보도블록 끝나는 지점)

그 포인트에서 약 1미터만 앞이나 지나서 차 문을 열어도 안탑니다.

자기 발 앞에서 딱 문이 열려야 탑니다.-_-;; 왜 그럴까요?
 
 
정말 거짓말 아니라, 딱 1미터예요. 두세발자국만 가면 버스 계단에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거짓말같죠?..






4

우리와 같은 업종의 다른 협력사 관리자분 나이가 평균 50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40대 중후반, 더 많으신분은 60이 다되어가셨죠.

당시 30대이던 제가 관리자중 가장 어렸습니다.

'갑'사의 관리자를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자리.

당시 그 사람 나이는 저보다 한살 어렸습니다.

고깃집에서 만나고, 이런 저런 말이 오갔습니다.

존댓말 반, 반말 반 섞는건 계속 신경쓰였지만.. 뭐..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주방으로 가서 생마늘을 식접시에다 하나가득 담아오더군요.

그걸 테이블에다 툭 던지며 하는 말

"관리자분들 제가 마늘좀 가져왔어요. 다들 드시고 사람좀 되시라고."






5

그걸보고 다들 또 웃기다고 웃고 앉아있네요.

지금도 한이 되는게 그때 제가 한소리 못한게 지금도 한이 됩니다. 병신처럼 가만히 있었네요.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회식자리.

50이 넘은 한 '을'사 관리자분께 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가 집에 늦게 오시니 걱정이 됐나봅니다.

그런데 그런 대접을 받으려고 그랬는지 큰아들 전화번호를 '개늠1'로 저장을 해두셨더군요.

저는 그걸보고 '아드님과 사이가 좋으신가부다...' 생각했습니다.

그걸 '갑'사 직원이 봤습니다.


갑(30대) : 개늠? 개늠이 뭐야...

을(50대) : 아... 우리 큰아들이예요. 아들넘이 저랑 친해서 전화를 자주 합니다.

갑(30대) : 아들이 하나예요?

을(50대) : 아들만 둘입니다.

갑(30대) : 그럼 작은아들은 개늠2예요?

을(50대) : 네 그렇죠..ㅋㅋㅋㅋㅋㅋ

갑(30대) : 개늠 아부지네? 개늠 아부지는 뭐야? 개지뭐..

저는 그소리를 듣고도 병신처럼 가만히 있었습니다. 모두들 가만히 있길래..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6

통근버스가 시간에 맞지 않게 도착하는 일은 자주 일어나진 않지만 간혹 기사님의 실수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1분만 늦어도 기사님에게 쓴소리를 하는건 뭐..... 우리가 실수 했으니 이해는 합니다.

그걸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니, 실수를 하지 말았어야지요.

근데 참 이상한 상황이 그때마다 일어납니다.

그 정류장에 예를들어 10명이 기다리고 있었다면

택시를 10대를 잡아타고 출근을 합니다.

같은 정류장에 같이 한줄로 서있었는데 말이지요.

뭐.. 우리가 실수한 일이니 그사람들이 어떻게 오든 그사람들 맘이라 달라는대로 다 주긴 하는데요.
 
 
지금도 그게 좀 궁금합니다.

늘 주면서도 왜 이사람들은 그 바쁜 시간에 두세대정도로 나눠서 올생각을 하지 못할까.. 궁금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분명 같은 시대에 같은 교육을 받고 사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주종관계인듯한 상황이 존재하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과 상황은 늘 존재하는듯 합니다.

미투운동처럼 '갑사횡포' 운동은.....

일어날일이 없겠죠..ㅋㅋㅋㅋㅋㅋ

저는 지금은 갑사횡포에서 벗어났는데, 오늘 비슷한 일이 있어 옛 추억을 좀 더듬어봤습니다.

억울하면 출세해야죠. 뭐.........

그냥 속상해서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그저 생각나는 큰것들만 몇개 적어봤는데, 글을 마무리 하려니 이것저것 생각나는 수많은 일들이 많네요.

그냥 덮어두렵니다.
댓글
  • 좋은아뒤 2018/03/22 16:17

    전체적으로 진지한 글이라....
    씁쓸하긴한데....
    작성자 닉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되네요 .;;;;

    (X8Rj5f)

  • 비오는게좋아 2018/03/22 16:26

    저도 지인 소개로 핸드폰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 대기업에 부장으로 있다 퇴사하신분 만나본적이 있는데
    잠깐 봤는데도 사람이 참 진상이더군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분은 어찌나 진상에 꼰대인지.
    제가 그날 일이 너무 고돼 피곤해서 들어가려는데 한밤중에 불러놓고 했던소리 또하고 또하고..
    진짜 욕이 목끝까지 올라왔는데 지인 생각해서 억지로 참았었죠..

    (X8Rj5f)

  • 윤돌프 2018/03/22 16:50

    이런 병신들이 존재한다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ㄷ ㄷ

    (X8Rj5f)

  • 수파리 2018/03/22 16:58

    헉!! 혹시 민식이냐?? 농담이고 어디이야기줄알겠는데 저도 휴대폰 공장에서 20년이상일햇던사람으로써 유명하지요 비효율적이고갑질에 남피빨아먹는데 도가튼놈들

    (X8Rj5f)

  • NPG 2018/03/22 17:00

    환경미화원 분들이 쓰레기 치운다고 쓰레기급으로 본다는데요 뭐.... 대기업의 회사차원에서의 갑질도 갑질이지만 저런 인간들이 갑 자리에 앉아서 을들을 상대하는 한 고쳐지지 못할듯. 남양같이 한번 이슈가 되서 언론이랑 여론이 들고일어나지 않는 이상은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X8Rj5f)

  • 아!산적두목 2018/03/22 17:01

    거기 나와서도 이상한? 행동하면 주변에서 그럽니다. “파란물이 덜 빠져서 그렇다고.....”

    (X8Rj5f)

  • 알래스카수협 2018/03/22 17:08

    그래봤자 지들도 노동자 주제에.
    예로부터 노비들끼리도 더 높은 대감님을 모시는 놈들은 어깨에 힘을주고 다니죠. 그래봤자 지 여식 밤수발로 갖다 바치는 노비인데.
    거대한 힘의 노예로 부려지고 있으면 자기가 그 거대한 힘을 가진듯 착각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성조기 흔들고 다니는 노친네들이랑 비슷한 심리에요.
    자존감이 제로라 뭔가 거대한 힘에 자신을 이입 시켜야만 생명에 위협을 느끼지 않는 한심한 기생충같은 것들.

    (X8Rj5f)

  • 푸웃 2018/03/22 17:19

    삼슝~~~~

    (X8Rj5f)

  • Cheus 2018/03/22 17:21

    아... 남일 같지 않네요 ㅎㅎ

    (X8Rj5f)

  • 물티슈당당 2018/03/22 17:35

    회사에서 그 렇게 하라고 교육시킬거 같아요 너무 많은 또라이가 존재하거든요

    (X8Rj5f)

  • 먹는거아니야 2018/03/22 17:37

    나도 갑의 입장에 서서 일하기 때문에
    행여 내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용역업체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지나 않을까
    조심하고 허리 숙이고
    그들이 의례 하는 식사대접도 에둘러 피하다가
    자꾸 사양하면 그들이 불편하다는 걸 알기에
    결국 같이 밥먹고 내가 잽싸게 계산해버리고
    '저 접대할 생각 마십시오'라는 어필로
    일부러 선물까지 사서 들려 보내는데
    난 적어도 그런 게 사람의 도리로 알고 살았는데
    저런 인간들이 저렇게 무수히 존재하는 건
    정말 충격이라는 말로도 부족한듯...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종 다루듯 저러지??
    악마가 따로 없구나 진짜...

    (X8Rj5f)

  • ⓗⓐⓦⓚ 2018/03/22 17:38

    직업이 자신의 인간적인 위치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는 병신이 정말 많아요.
    직업엔 귀천이 없으면 모두가 하나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며, 법 앞에 평등한 시민입니다.
    갑질하는 인간말종들은 인간이 덜된 짐승새끼들이죠.

    (X8Rj5f)

  • 덕구부 2018/03/22 17:45

    우리회사는 서비스업인데
    핸드폰 큰회사에 계시던분들이
    은퇴전에 들르시는 곳임
    우리회사서 본부장 몇년하다
    은퇴하는 곳인데
    갑질 심함.
    직원이 손님한테 갑질함
    컴플레인 들어오면 환불해줄테니
    가라고함 .
    진상오면 남자직원 부르라고
    데스크 직원한테 교육시킴
    손님이 진상질하면
    관리자가 가서 "환불해줄테니
    꺼지삼 " 그럼
    그럼 당황한 진상이
    어버버 거리다가  그냥 가거나
    더 지랄함  그럼 경찰 부름
    울회사 윗분들은
    나는 죽을때까지 갑 할꺼야!
    라는 소신이 있는거 같네요.
    근데 생각해보면 마음을
    비우고 와서 그런가 오셨던 분들이
    다 직원들한테는 잘해 줬었는데

    (X8Rj5f)

  • storycube 2018/03/22 17:48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일반화입니다만, 상위권 대학 + 대기업 코스 밟은 사람들 중에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케이스가 적어도 평범한 케이스보다는 많다고 느껴요.
    사실 국회의원 반수 이상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처럼... 잘 배우고 높은 자리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누군가는 우러러 보겠지만 실제로는 사회성이 "그런 사람들 끼리에서만" 좋은 케이스가 많습니다. 자기들 입맛 맞추는 사람들끼리 끌어주는 사회니까요...
    대표적으로... 교수와 대학원생 케이스도 그렇죠. 우리 교수님은 안그래! 또는 나는 안그래! 하겠지만 교수 하는 분이라면 뭐... 본인도 알고 있을 겁니다. 공부 많이했다고 그런 자리 와있는 사람들일수록 상당히 일그러진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요. 다들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시면... 제가 봤을 땐 아마 본인이 그런 분들 중 한 분일 가능성을 조심스레 생각해보시는 걸 말씀드리고 싶군요.
    위쪽이 그러한 상황이라, 아래쪽에서 아무리 변화를 줘도 결국 그런 사회성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위로 못올라가도록 되어있죠.
    지금 대통령이 그러한 상황을 개선해보려는 의지는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인적 자원 꽃아넣는 걸 보면 어쩔 수 없는 험난한 길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 위치'쯤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가치관이거든요. 그리고 그걸 못 받아들이면 그 사회에 올라갈 수 없죠. 낙하산이라도 있지 않은 한은.
    그렇게 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고, 그런 구별짓기 인거죠.

    (X8Rj5f)

  • MakeItBetter 2018/03/22 17:50

    역시나 뼈속에 박혀있는 갑질본능...

    (X8Rj5f)

  • 성모말이야 2018/03/22 18:04

    토닥토닥..
    사회생활  하기  힘 드시죠..ㅠ
    우리 신랑  들어오면  한번  안아
    줘야 겠어요

    (X8Rj5f)

  • Thinkdeeply 2018/03/22 18:13

    정말 짜증나는 사람들 많아요. 저는 같은 계열사지만 그런 생각을 가진 적은 없었고, 계열사 내에서도 갑을은 존재하기에 글쓴이의 입장이 이해가 갑니다.  다만 사실 반대 경험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그들을 편가르기 할까봐 조금은 걱정이 되네요. 언급하신 그 회사에 특별히 그런 마인드를 가진 분도 더 많은거 같고, 그런 생각이 남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서로 이상한 갑질하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그런 나쁜 사람들 골라내서 징계하면 좋겠네요.

    (X8Rj5f)

  • 느자구맨 2018/03/22 18:13

    세상의 진리는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입니다.'

    (X8Rj5f)

  • 그림마 2018/03/22 18:15

    갑공뭔..
    진짜 대기업 직원들 분발해야할만큼 진상 오지죠.
    지들이 시장이나 대통령쯤 되는 줄 아는 놈들..

    (X8Rj5f)

  • Thinkdeeply 2018/03/22 18:15

    공감은 못해드릴 망정 노파심에 이런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X8Rj5f)

  • guga 2018/03/22 18:22

    이정도 위치(?)차이로 이런일이 벌어지는데
    높으신 양반들은 어느정도일지
    ...

    (X8Rj5f)

  • 지나가는행인A 2018/03/22 18:22

    작성자 닉이 신경쓰여서 드립치려고 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도저히 그럴 분위기가 아니다....

    (X8Rj5f)

  • 닉네임무 2018/03/22 18:22

    ㅋㅋ거긴 남들 회사가 65세까지 수명일때
    50세면 수명이 끝나죠
    재수없음 40대, 운좋아야 50대
    인생 짧게 사는것들.
    갑질로 횡포부리다가 황천길도 남보다 겁나빠르게 가길ㅋ
    조만간 두고봅시다.
    503 mb 잡혔고 그담은 hd랑 너네다ㅋ

    (X8Rj5f)

  • 배뚱땡이 2018/03/22 18:25

    나도 몇년전에 퇴사했지만
    총무그룹에 있는 그 개또라이 같네.
    그 인간은 똑같은 말을 해도 어쩜 그렇게 싸가지 없이 하던지
    분명히 이 글에 언급된 사람일거임.
    차량관리하는 협력사에서도 치를 떨드만.
    그 인간은 나중에 분명히 협력사 직원이든 지 아랫사람이든 누군가한테 쳐맞을 듯.

    (X8Rj5f)

  • ManOfWar 2018/03/22 18:29

    내가 행한 갑질 내 자식들이 돌려 받는다
    쌍. 것들아

    (X8Rj5f)

  • 비사이로막가 2018/03/22 18:31

    예전에 갑질하다 갑회사 망해서 을회사로 입사한 놈 있었습니다.
    무슨생각인지 뻔뻔하게 잘 댕기더군요 ㅋㅋㅋ

    (X8Rj5f)

  • 보르보르 2018/03/22 18:37

    프로젝트 들어갔더니 협력회사 직원은 이름으로 안부르고 업체명으로 부르더라는 지인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차 커튼으로 *닦은 이야기는 정말 ㄷㄷㄷㄷㄷ

    (X8Rj5f)

  • 케이이치 2018/03/22 18:47

    전 지금 유럽 근무하는데, 유럽회사고 한국인은 저 한명입니다. 너무편합니다...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은적이 한 번도 없어요.
    서로가 존중하는 문화는 정말 최고입니다.
    간혹 한국으로 출장가는데 갈 때 마다 숨이 턱턱 막힙니다.

    (X8Rj5f)

  • 케이이치 2018/03/22 18:48

    잠깐만. 근데 이사람 닉이..........

    (X8Rj5f)

  • 청솔반점 2018/03/22 18:49

    저도 그 회사 다니는데요 딱히 그회사 사람들이라서 또라이가 많은게 아니라 회사에 직원이 워낙 많아서 상대적으로 또라이가 많아 보이는 거 아닐까요?
    저도 7년 넘게 통근버스 타고 다니면서 ㄸㄹㅇ 같은 버스기사분들 많이 봤습니다. 한겨울에 눈오는데 고가도로에서 드리프트 하는분, 출발시간 되기도 전에 출발하고 빨리좀 나오라고 되려 뭐라 하시는분들, 운전하는 내내 난폭운전 욕설 폭언을 쉬지않고 하는 분들 등등
    하지만 좋은 분들도 많았습니다 버스에 두고 내린 폰 찾아주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늘 인사해주시는 분 등등요
    그냥 또라이의 비율은 비슷하기 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 또라이 많다 이거 아닐까요?

    (X8Rj5f)

  • 시민005 2018/03/22 18:49

    지금이라도, 증거를 남기고, 기록을 남겨두는 것은 어떨까요.
    미투 역시 증거가 필요하죠.
    사소한 일이라고 여겨졌고, 남들도 그냥 지나치는데 나 하나 말한다고 뭐가 바뀌나.
    8년을 기다렸다는 사람도 있고, 준비가 있어야겠죠.
    분명 바뀌어야 할 부분이고,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이고.

    (X8Rj5f)

  • viola 2018/03/22 18:54

    아 그 폰파는  조폭새끼들
    장사는 하는데 공뭔들이랑 룸다니면서 세금 띵까먹는게 주특

    (X8Rj5f)

  • 피식왕 2018/03/22 19:02

    부장 한마리 퇴근길에 자기 밑 직원이
    자기보다 앞질러 가길래
    전화 걸어서
    "야 너 다시 회사 들어가서 일해!"

    (X8Rj5f)

  • 불량먹보 2018/03/22 19:08

    갑질이 재벌들만 하는게 아니죠. 한국 사회생활 전반에 깔렸습니다. 내가 너보다 위다~ 라는걸 어릴때부터 봐와서들 그런건지... 쩝.

    (X8Rj5f)

  • 미술관소녀 2018/03/22 19:15

    꼬였다 꼬였어~
    얼마나  자기만 세상에서  제일 억울하다고 생각하니 저런 발상 저런 행동이 나오지....
    갑질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거, 그거 사실 불쌍한 사람들인 거예요. 그렇다고 불쌍해 해줄 필요도 없지만.

    (X8Rj5f)

  • 이카리야 2018/03/22 19:23

    S사 협력사에서 7년가량 일했는데 5명이 모이면 1명은 ㅄ이다 라는 ㅄ보존의 법칙이 실제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제가 ㅄ이었을수도 있죠...저는 반도체 쪽이라 그나마 좀 젠틀하긴했지만 그게 그거랍니다.

    (X8Rj5f)

  • 스국님 2018/03/22 19:25

    동종업계에서 일했습니다
    한십년되었네요 ㅋㅋㅋㅋ
    김해공항 삼성전기 등등 통근버스 업체였는데
    삼전이 최고였음 직원이 매일 대기해야됨 ㅋㅋㅋㅋㅋ
    삼전직원보다 일찍 가서 기다리고 통근버스 출근끝나면 확인해주고 되돌아옴
    자금생각해보면 미친짓임 ㅋㅋㅋㅋㅋㅋ
    손님들 이야기는 백퍼공감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간혹 택시좀 같이 타주면 고마웠음
    이젠 그쪽일은 쳐다도 안보고 추천도 하지않고 심지어 말립니다

    (X8Rj5f)

  • 돈으로줘 2018/03/22 19:31

    그나저나 임기 다됐다고 제설작업 안한 그 시장 누군지 참 궁금하네요.

    (X8Rj5f)

  • 일종 2018/03/22 19:48

    하~ 이 시발럼

    (X8Rj5f)

  • 무패의고기 2018/03/22 19:56

    글쎄요. 제 주위에 그 회사 다니는 사람 엄청나게 많은데, (적어도 한 20명 이상)
    저렇게 비상식적인 사람은 사실 한번도 못 본것 같습니다.
    이놈들이 버스만 타면 달라지나???

    (X8Rj5f)

  • 세릭 2018/03/22 20:07

    저희는 반대 케이스인데..
    계열사 A랑 B가 각각 L모랑 삼모 1차벤더거든요
    삼모는 젠틀합니다. 규정대로 규칙대로 마치 가이드라인이 허공에 떠있는듯이 누가와도 다 똑같이 행동합니다.
    근데 L모가 온다 그러면 일단 KTX가 정차하는 광역시까지 대표님 차(제일좋은차)를 몰고 픽업 나가야 합니다.
    여기서 방문하는 L모 직원들은 대리과장급들...허허 구구절절하게 내용 많지만 일단 그러하네요 ㅎ

    (X8Rj5f)

  • 나리필라 2018/03/22 20:19

    언급된 회사와는 상관없는 업계지만 제가 중소있다가 잠시 나름 그업계의 대기업? 급에 속하는 회사로 이직한 이후. 대행사 미팅을 하고난이후에 당시 팀장이 그러더라구여
    "ㅇㅇ씨 중소에서 와서 잘 모르는거 같은데.. 큰회사에서 신입 입사하면 대행사(을) 굴리는것부터 배워요. 말하면 곧이곧대로 듣지말고 더 쪼고 깨ㅇ서 관리해야 알아들어요" 뭐 대충 이런?
    그쪽은 자기들이 갑이라 상생 관용 사정 이런걸 모르더라구요.

    (X8Rj5f)

  • 넥스트 2018/03/22 20:29

    직접 연관된 분야는 아니고 간접적인 일로 그 퍼런 회사 인간들 좀 만나봤는데........지네 회장하고 똑같은 수준의 놈들이 열에 여덟입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선 그 인간들한테 굽신거릴 이유도 없고 지들이 그 회사 직원이라고 목에 깁스해봐야 제눈에 보기에는 그냥 우슨운 놈들인데 꼴에 그런 제 앞에서도 지들이 그 회사를 대표하는 뭐나 되는양 갑질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더군요. 하두어이가 없어서 걔들 윗사람한테 그런 애들이 밖에서 당신 회사 이미지 다 조지고 다닌다고 몇마디 했는데 그 후에는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전 그 회사 인간들 그냥 싫어요

    (X8Rj5f)

  • 쪼꼬미오징어 2018/03/22 20:30

    진짜 이런것도 미투 해야됩니다 뭐 저런 쓰레기같은 새끼들이 있지?

    (X8Rj5f)

  • 씁쓸하구만 2018/03/22 20:47

    갑질은 전염도 되고 중독됩니다. 저거 중독되면 파멸될 때까지 몰라요.

    (X8Rj5f)

  • 안녕얄리 2018/03/22 21:00

    5번 에피소드는.... 상상만 해도 화나 너무 많이 나네요 ㅠㅠ

    (X8Rj5f)

  • sunwood0 2018/03/22 21:29

    난교하는 곳인가보네요

    (X8Rj5f)

  • 71003117 2018/03/22 22:02

    사람이많아서 또라이도 많은거겠죠 금전적인  부분도 헙력업체한테 잘주는걸로아는데  가끔또라이직원상대하고 협력회사가되는게 더나은수도있고  거길벗어난다해도 또라이들은 또만나는거고

    (X8Rj5f)

(X8Rj5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