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약 11년전 결혼하려고 한국에 잠시 들어갔을때 였습니다..ㄷㄷㄷㄷ
어린시절 초,중딩시절 금천구 시흥동에 살아서 .. 지하철 1호선타고 용산역에 일주일에 몇번씩 갔더랬죠..
가서 5.25인치 싸구리 중국산 벌크디스크도 사오고.pc게임 카피해서 용산에서만나서 게임거래도 하구요. ^^
용팔이한테도 많이 잡혔고..무서운 고딩형들한테 삥도 뜯겨보고..추억의 용산전자상가.^^
이야기가 셌네요.ㄷㄷ 암튼 오랜만에 한국들어가서 옛 추억좀 떠올릴까 싶어 혼자 용산을 갔는데..
왜 포장마차 핫도그 팔던 나진상가입구인가에서 당시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MP3 플레이어 신제품나와서
엄청 크게 행사하고 있었어요. 마이크들고 사회자가 진행하고. 도우미 있고 방송은 아니지만 촬영도 하고 있구요..
사람들 막 줄서있길래 뭐지? 하고 저도 줄을 섰어요. 한명씩 포토부스에 가서 사회자 진행에 맞춰..
"싸랑해요 MP3~~ " 외치면.. 사은품으로 UBS 드라이브인가 선물로 줬었어요.. 네~감사합니다.. 사은품 받아가시구여~!!
다음분 나오세요~~ 제차례가 와서 ㅋㅋ 크게 외쳤습니다~ 싸랑해요 MP3( 엠피뚜뤼 )~~~~~
사회자분이. 네~~ 어우 목소리가 크시네요~ 감사합니다! 아.. 근데 엠피뚜뤼가 아니라 엠피스리죠!!!
발음을 확실히 해주셔야죠~!!...ㅎㅎ 주변에 사람들 다 웃고. 완전 창피창피... ㄷㄷㄷㄷ얼굴 엄청 빨개짐.ㄷㄷ
아 강아지짜증... 사회자 미워미워..ㅠㅠㅠ
난 미국에서 사용하는 본토발음?ㅋㅋ으로 했을뿐인데..그걸 지적해서 망신을 주다니.. ㄷㄷㄷ
USB 드라이드 사은품으로 거의 뺐듯이 받아서 얼른 도망쳐 나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 밤 퇴근전인데 무지 피곤하네요.. 얼른 집에가서 시원한 맥주한잔 하고 싶어요.ㅠㅠ
D3 로 찍은 새사진몇장 올리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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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놀러와서 레인님사진 보고 가네요~^^
저희집이 시흥 현대시장에서 오랬동안 장사했었는데
지나다니다가 봤을수도 있었겠어요~ㅋㅋㅋ
현대시장이라..넘 오래되서 기억이 ㅠ 혹시 시흥동사거리에 있는 그시장인가유? 거긴 나와바리였는데요..^^
맞아요~시흥사거리에 있는거요~ㅎㅎ 90년도부터96년까지 LG대리점하다가 하이마트생기고나서 소매장들은 장사안되서 그자리에서 바로 업종변경해서 2006년까지 책대여점 했었어요~ㅎㅎ
그러네요. 그때면 저 중,고딩 시절이었을테니..ㅎㅎ
디삼...^^
아놔..ㄷㄷㄷ
다쓸어 ㄷㄷㄷㄷ 아닌가유 ㄷㄷㄷㄷㄷㄷ d3s는 다쓸어쓰 ~~~~ ㄷㄷㄷㄷㄷㄷㄷ
아놔.. ㄷㄷ 하야시님까지 ㅋㅋ
창피당했던거 위로해주셔야지 자꾸 이러시깁니꽈~~~~!!!ㅋㅋ
디스리...ㅌㅌㅌ
ㅋㅋㅋㅋ
ㅎㅎㅎ 사회자분이 원어민 발음 못알아들어 발생한 웃픈 일이네요.ㅋㅋㅋ
저도 어릴 때 개교기념일에 용산 갔다가 무서운 형들한테 걸렸던 뼈아픈 추억이..ㅠㅠ
그후로 사람 많은 주말에만 댕겼었네요ㅎㅎ
가을하늘님도 무서운 경험을.. 거기 질이 좀 안좋았죠 ㄷㄷ
아, 사회자아저씨 너무하네요. 정말 여럿이서 한명 바보만드는건 일도 아니네요ㅠ
완전 혀짧은 사람 만들어놨어요 ㅋㅋ
미스리입니다
ㄷㄷㄷㄷㄷ
미쿡사람 능욕이군요 ㄷㄷㄷ
데드쓰리...목숨걸고 구입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