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하면서 가장 피가 마르는 순간

어?? 컴퓨터가 멈췃나? F5를 누르는 순간 다시 시작되는 지옥

수강신청은 종이에 써서 줄서서 하는거 아닌가요?

전공도 저 뿅뿅이라 문제.... 미친거 아닌가

수강 신청 어렵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 시간표상 제가 속한 단과대 주위의 강의만 들을 수 있던데. 요새는 교양과목의 폭이 넓은 가봐요?

처음에는 저랬는데 복학 이후에 단과대별, 학년별, 전공별로 신청 일자를 다 세분화 시키면서 그나마 쉽게 신청 했음.

ㅋㅋㅋ 수강신청하러 사양좋은 pc방가서 한 20분전부터 사이트 띄워놓고 대기타면서 혹시라도 다 원하는거랑 리스트랑 맞나 확인하고 딱 시간되자마자 광클해서 열라 신청해서 원하는과목 전부 성공했엇지...

사실 듣고 싶은 강의는 따로 있지만 뇌가 허락하질 않음. 1학기 때는 허락하던데...

돈은 돈대로 내면서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은 못배운다는게 진짜 .. 아이러니

수강신청 확인누르는순간
엑티브x설치하라고  문구뜨고
설치끝나면 다시 로그인하라고

극 곰강합니다 350만원인데 학자금이 가장 후회하는게 대학간거.

충남대학교네요 ㄷㄷㄷㄷ
벌써 오래전이지만 flex 기반으로 되어있어서  애매하게 불편한...
아마 우리나라 IT 기술발전이 초거대 트래픽에 맞서서 발전한 이유는 수강신청때문일것 같아요 ㅎㅎㅎ
실제로도 KT전산망 테스트배드(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저 다닐때에도)중에 한곳이 충남대죠;;;
외부에서 공격들어오는 트래픽도 엄청나다고 하던데 ㅋ

그래서 수강신청 매크로를 돌렸죠. . .
하나 비워놓고 계속 신청 누르도록 ...
누군가 비워줄때까지 .. .
그래서 결국 마지막에 아무생각없던 이상한과목 하나듣게되는...

대학을 안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중등교육을 대학입시체제에서 바꿔야하죠

진심 전날 부터 잠 제대로 못잠

하루동안 접수받고 배정은 추첨으로 돌리기만 해도 훨씬 쾌적할거임 왜 십수년째 이지랄하는지 이해불가

진짜 한국에서 군대만큼 개노답 집단 -대학교-
네임 벨류하나 따 보자고, 비싼 돈내고, 잠못자고 알바하면서 부모 등꼴 다 빼고 학자금 대출받아가면서 시험기간엔 새벽부터 등교하는데
비싼 돈내서 수업듣는 학생은 을병정이고
그 돈으로 월급 받아 소득생활하는 교수 교직원은 수퍼갑임..
잘가르치던 말던~ 연구실적이 있던 없던~
학점놀이나 하고 올해도 과대, 학회장 얼굴만 알면 시작이 반~
어디 십~수년 전만큼 교수들이 취업을 신경써주길 하나.. 지들 밥통만 챙기고, 학점 권한으로 이래라 저래라~
2학기 버티면 올해도 1년 끄읕~
지금 생각하니 MT 가서 조별로 교수 음식 요리 대결한거 개웃기네ㅋㅋ
교수가 내 MT 돈 내준것도 아니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