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이나 다른 공익들은 모르겠지만
장애인,노인 등 복지관 공익요원들이라면
2주 소양교육을 가게되고, 거기서 2일은 실습을 나가게 되는걸 알꺼야.
거기서 교육들으며 있었던 일임.
교육나가기 전에 담당자가 해줬던 말임.
예전부터
아동시설로 공익들이 가게되면
"절대로" 아동시설에서 (고아원?같은 곳이었는디 정확힌 기억 안 나고 걍 그런류였던걸로 기억)
애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면 안 되며, 말 걸어도 무시하라고 했다고 함.
근데 어느 공익이 그 규칙을 어기고
애들이랑 친하게 지냈고, 그걸 그 시설 담당자가 보고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함
난 여기까지는 '자기들 일 생길까봐 귀찮아서 그런가? ㄷㄷ' 하면서 듣고있었는데
사실 화냈던 이유는 그딴게 아니었음..
아이들이 친해지면
실습 끝나고 가기전에 꼭 하는 말이
자기들 보러 다시 올꺼냐고 묻고, 공익들은 당연히 다 온다고 함.
그리고 공익들은 당연히 인삿말로 했던거라 안 오지만
아이들은 계속 그 말을 했던 공익들이 오길 기다리고
나중엔 안 오는걸 알고 마음의 상처가 생긴다고 함..
내가 겪은 일은 아니었고 걍 듣기만 한거지만
참...뭔가 씁쓸했음..
아동시설에서 자란 사람인데 정줘도된다
애정안받아본 애들이라 행복해한다
물론 나중에 상처받겠지만
사랑받았다는거에 더 행복했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그런거 귀찮아하는 직원있다 4~5학년때로 기억이 나는데 후원자집에 일주일 놀다왔다가 시설 들어와서 침울해하니까 나 듣는데서
"그러게 보내지말라니까 귀찮게 "
라는 말듣고 충격받은적 있다
물론 좋은 선생님들도 많음
여태 연락주고받는 샘들도 많음
정붙이면 좀 그렇지
이런 누추한곳에 귀하신분이.....
그렇지 어릴땐 어른들 하는 말 다 믿으니까..
현실
정붙이면 좀 그렇지
현실
그렇지 어릴땐 어른들 하는 말 다 믿으니까..
ㅇㅇ 그거 룰임, 자원봉사 나갔을때도 절대로 나한테 정들게 하지 말랬음
나도 복지관 일하면서 많이 들은 말. 장애인이나 노인들한테 책임감 없이 하면 안되는 말이지
아동시설은 그런 주의점이 많대
너무 정주면 아이들에게 큰상처가 되버린다고..
아동시설에서 자란 사람인데 정줘도된다
애정안받아본 애들이라 행복해한다
물론 나중에 상처받겠지만
사랑받았다는거에 더 행복했던 기억이 있음
그리고 그런거 귀찮아하는 직원있다 4~5학년때로 기억이 나는데 후원자집에 일주일 놀다왔다가 시설 들어와서 침울해하니까 나 듣는데서
"그러게 보내지말라니까 귀찮게 "
라는 말듣고 충격받은적 있다
물론 좋은 선생님들도 많음
여태 연락주고받는 샘들도 많음
이런 누추한곳에 귀하신분이.....
말 되게 감동적이네요 나중에 아동시설 봉사갈자도 모르는데 눈치껏 잘 대해줘도 괜찮은 거겠죠?
힘내
정들면 안된다니 세상참...
옛말에 '정들면 고향 코스모스장' 이라 했거늘
그건 만화 이름아니야!?
국내명 : 황당용사 욜라세다
한줄기의 동정심조차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소중할때가 있지. 사람 마음의 문제란건 어려운거같아
슬프당 ;ㅅ;
난 저런말 못들었는데 ㄷㄷ 사연불쌍한애들 많아서 잘해주니깐 애들도 잘따라주고 소해 해도 가끔찾아가면 되게반겨줌
2일만 잠깐 실습갈때 잘해주지말라고 하는얘기인듯
2년보낼 담당기관에선 잘해야지
삶에 찌들었다고도 볼수 있지만, 베테랑이기에 하실수 있는 말이기도 하구나...씁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