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가 곧 수술 들어가셔서
매일밤 외식 또는 야식 주구장창 사오고 있네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라고,,,
오늘 한잔 먹다가
아버지는 일찍 주무시로 들어가시고 어머니랑 둘이서 소주 먹다가
어머니께서 하시는말씀이
얼마전 할머니 생신이라 삼촌이랑 이모를 만났습니다
소고기 먹으로 갔지요
그냥 한번 할머니 이모 삼촌 밥 한번 사드리고싶어서
밥값 30만원 나온거 결제 했네요
엊그제 아버지 어머니 모시고 가서 소고기 먹고 20만원 결제하고
매일밤 야식,,,
아시다싶이 2016년도 2월에 아버지 정년 퇴직 하시고 개인택시 하십니다
개인택시 벌이라는게 한계가 있어서
솔직히 한달에 고정 150만원씩 생활비 집에다 주네요
저또한 버겁지요 중고차업 하면서 가면 갈수록 벌이도 줄어들고
150만원이라는 돈이 작은돈도 아니고
근데 어머니께서 그러시네요
이제 집에 집안에 신경쓰지말고 너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라고
너 옷한벌 제대로 못 사고 돈버는걸 알고 있다고
근데 디개 울컥하네요
틀린말은 아니거든요
이날 평생 15만원 넘는 옷 한벌 사본적이 없으니
부끄러운 말이지만 자게 자주 만나는 형들은 알겁니다
겨울 내내 패딩 하나 갖고 견디는거
솔직히 돈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왠만한 집값보다 몇배는 하는 집도 있고
솔직히 중고차하면서 차도 30,40대는 매입할수 있는 자금력도 있고
근데 태생이 이런말 안좋아하지만 흙수저 그런지
쉽게 쓸수가 없네요
중고차업이라는게 평생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돈이 아주 많은것도 아니고
솔직히 지치네요
저희집도 애초이 잘사는집은 아니여서
여기서 내가 멈추면 안된다는것도 알고
장사는 가면 갈수록 안되고
이날 평생 어머니말씀처럼 옷한벌 제대로 사본적도 없고
이제 나이도 곧 40 앞이고,,,
장가는 커녕 여친도 없고 풉,,,
여튼,,, 어머니께서 약간 울컥이시면서,,,
너 옷 한벌도 제대로 못사봤자나 이제 집에 집안에 신경 그만 쓰고
너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라는 말에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아흐,,,
다들 힘드시겠지만,,,
괜시리 울컥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우예끼나 자게횽들 다들 대박 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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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배카점 가입시더~
옷 한벌 선물해드리께예*.*;;;
아부지 어디 아프셔서 수술하시는데..
아부지의 빠른 쾌유 빌겠네
눈물나게 왜 이런 진지 글을 ㅠㅠ
울디마요ㅠㅠ
@됐고걍탱구래
탱구 횽도 울지 마요~~
난 안 울거든요 남자가 울믄 되나
다 잘 될거예요~~
화이팅!!!
아부지 쾌유를 바랍니다
다 잘되실꺼에요
이렇게 많은 지원군이 대기중입니다
뭐가 두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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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횽 빨랑 장가나가유
허우대 멀쩡하고 잘생겼고 성격도 좋은데
내가 볼땐 매장~집 생활반경때문에 여자가
없는거임 아님 소개라도 받아봐요
여자보는 눈이 높음
힘내요!!
지쳐있는 사람에게 힘내라고..말하기가...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꽃길이 나오지 않을까요..
ㅠㅜ
솔직히 돈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왠만한 집값보다 몇배는 하는 집도 있고
솔직히 중고차하면서 차도 30,40대는 매입할수 있는 자금력도 있고 ㅡㅡ..요 멘트에서 조금 의아 하네요. 아버님께서 어떤 수술을 하시는지는 몰라도 야식은 건강에 좋지 못해요 그리고 현재 집도 잘 사시고 중고차 30~40대 매입할수있는 자금력이 있으면 부모님 편히 사시게 도와주세요 옷도 좋은거 사입으시고요...하.....
왠지 모르게 평소 글은 장난식이였는데 이글은 맘이 구구절절 느껴지네요~ 뭐 어떻게 살든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 행복한 일도 있고 그런게 인생이 아닐까 싶네요~ 부모님을 위하는 맘~ 이쁘셔서 좋은 처자도 나타날꺼예요 ㅋㅋ( 맨 여친 여친하셔서) ㅎㅎㅎ 힘내세요~
추천
추천드림
소똥형의 착한 마음씨가 여기까지
느껴지는군요^^ 추천드립니다~
힘내요ㅡ
소똥님 진지글 보니깐 사람이 달라 보여유....ㅎㅎ
소똥님 화이팅 하시고 울컥 하지 마셔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