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물을 멀리서 감정으로 분석해보니 적진의 중앙에 배치되어 있는 건 내가 던전에서 교전한 적 있는 미들 오크나 미들 트롤의 상위종이었다.
하이 오크와 하이 트롤이다.
내가 싸웠던 미들 트롤이 상당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 상위종이라면 돌파력과 파괴력이 뛰어날 거라는 건 명백했다.
거체가 휘두르는 곤봉 공격은 사람을 쉽게 쳐날리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좌익과 우익을 굳히고 있는 건 페가서스 나이트와 사지타리우스, 기동력이 뛰어난 병사다
페가서스 나이트는 신마에 타서 싸우는 비행이 가능한 기병이며 사지타리우스는 머리는 뱀이고 하반신은 말인 마물이다.
「……좋아!」
머릿속에서 승리의 그림이 그려졌다.
남은 건 진형을 짜서 적확하게 전투 상황을 판단, 부대를 움직이는 것뿐이다.
「저에겐 있습니다. 저 마물의 군세를 상대로 승리의 그림을 그릴 힘이 있어」
「승산은?」
「내 읽기대로 전황이 움직여 준다면 9할 정도」
내 말을 들은 모험자들이 술렁대기 시작했다.
한군데라도 뚫리면 다 갱뱅당하겠구만 무슨 ㅋㅋㅋ
30명이 전부 스페이스마린이면 인정한다
ㅇㅇ...5000명쪽이 말이지
소설도 같이 망했다는 전설의
어디 구석진데 처박혀서 결사항전도 모자랄판에 포위섬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도 같이 망했다는 전설의
한군데라도 뚫리면 다 갱뱅당하겠구만 무슨 ㅋㅋㅋ
저정도면 안뚫려도 전선이 충돌하자마자 갱뱅당함.
이미 뚤려있잖아..
이게 그 세균전 게임인가 하는 그건가?
어디 구석진데 처박혀서 결사항전도 모자랄판에 포위섬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명이 전부 스페이스마린이면 인정한다
5천이 개미일수도 있찌
각개격파진이겠지
존나 많잖아 그냥 한쪽 포기하고 반대쪽 개떄로 독파하면 다 뚫림
한명 한명이 5미터정도 하는갑지
ㅇㅇ...5000명쪽이 말이지
300 처럼 지형빨로 우주방어 가능한 곳이면 또 모르긴 한데..
포위섬멸 이라는 데서 그 가능성을 지워버렸으니...
걍 대가리 비었는데 우연히 공모전 당첨된 수준이라고봐야...
300도 실제로는 많아야 4배? 정도밖에 차이 안났다던데
저게 전부 제목인줄 알았네....
기병에 비행가능까지 있는데 포위를 어찌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명이 총열이 녹지않는 무적의 기관총이라도 가지고 있다냐?
이거 설정이 잡졸 300명에, 정예 괴수군단 5000마리였을걸?
인간이 오크나 트롤보다 20배 정도 더 큰걸꺼야
팩트) 포위섬멸은 적을 둘러싸는것은 물론이고 적의 돌파시도를 막기위해 움직일 별동대까지 갖출 수 있을 정도의 병력과 기동력을 갖춘 군대가 필요하다
강강수월래로 적을 둘러싼다고 해서 포위한게 아니다
한니발이 와도 답없는 상황인데 무슨 포위섬멸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니발이 보여줬던 소수군대로 다수군대 포위진도 병력 숫자 그리 차이 않났고, 기병에서 압도적이란 단서가 붙었는데..
저걸 정발시키는 일본은 ㄷㄷ
그 30이 3세대 주력전차면 ㅇㅈ
전쟁의 진선미는 힘, 승리, 빠른 종전입니다.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이었으면 300명이 오러블레이드 좡좡 뽑아내는 소드마스터였다면 모를까 저건... 쯧.
일러스트레이터 누구?
일본에서도 저게 가능하게 만들기위해 최대한 머리를 짜내보더라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전술은 오히려 인구빨로 밀어붙어야 가능한전술인데 소수가 쓰는게 아니라 다수가쓰는
지형이 15m정도의 가파른 절벽이고 길은 오직 한군데밖에없으며 적이 정찰과 색적을 게을리하여 길의 앞뒤를 막고 절벽위에서 통나무나 돌, 불화살을 계속 쏴댄다면 가능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