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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3년만에 가본 63빌딩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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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게 볼테니 애들 데리고 놀다와"


마눌이 63빌딩 아쿠아리움+전망대 표 예매 해놨다고 애들 데리고 다녀오라네요.



제가 지금 큰아들 만할때 부모님 손잡고 가본후에 딱 33년만에 가봤습니다.


헐.. 오래도 됐네.. 하고 언제 완공된지 검색해보니 1985년이네요..


완공되자마자 부모님이 우리 삼남매 데리고 가셨나봐요..







거북이 형님도 뵙고






귀여운 펭귄도 만나보고






얘들은 뭔데 땅에 박혀있는지..






인어공주쇼~~


애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재밌게 봤겠지만


전 왜 자꾸 다른곳에 눈길이 가던지...






전망대에 올라갔어요..


성냥갑처럼 보이는 아파트들...왜 나는 저거 한칸이 없을까..... ㅜㅠ 






마침 제가 주차시킨곳도 훤히 잘 보이네요


망원경?이 설치되어있는데 500원 넣으면 2~3분정도 볼수 있더군요..


계속 보고싶다해서 동전셔틀 몇번 했습니다.






전망대에 작품이 좀 전시되어있는데.. 애들한테는 이런것도 5분가까이 볼 정도로


놀거리인가봅니다.


택배아저씨 경찰아저씨 요구르트아줌마 군인아저씨 등등 숨은 직업찾기~






애들이 기념뭄 코너에서 얼씬거리길래 뭐보나 했더니 


저 63빌딩이랑 남산타워 사고싶다고... 계산하고서 물건을 받았는데 완성품이 아니고 조립식이네요


간단할줄 알고 집에와서 해봤는데... 헐... 너무 미세하고 너무 어렵네요.. 눈도침침한데..


며칠 걸릴것 같네요.. 완성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ㅜㅠ  (아줌마가 쉽다고했는데,, 사기당함)




애들은 너무 즐거웠다네요...


그럼 됐죠 뭐 ^^



우리 아들도.. 한 30년후에.. 자기 자식들 손잡고... 오는날이 있겠죠...







댓글
  • Eyedrop 2018/03/12 06:48

    [리플수정]덕분에 저도 구경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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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부세 2018/03/12 06:49

    전 왜 자꾸 다른곳에 눈길이 가던지...
    전 왜 자꾸 다른곳에 눈길이 가던지...
    전 왜 자꾸 다른곳에 눈길이 가던지...
    전 왜 자꾸 다른곳에 눈길이 가던지...
    전 왜 자꾸 다른곳에 눈길이 가던지...
    솔직한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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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문화 2018/03/12 06:49

    밑에 결혼하면 atm일뿐이다 이런거보다가
    이런글보니까 너무 보기좋네요 아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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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망난 2018/03/12 06:52

    서울 35년 토박인데 한번도 안가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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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나비 2018/03/12 06:53

    아이들이 즐거웠다니까 됬다고 하는 글귀가 너무 좋네요 ㅎㅎ
    우리 아버지도 망아지마냥 날뛰는 절 보면서 그래도 내가 즐거워하니 됬다 이렇게 생각하셨을런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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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키 2018/03/12 06:58

    창밖 보이는 엘리베리터 타고 꼭대기 올라간 기억 나네요 사람이 진짜 개미로 보이던데 올라갈때 고속이라 귀에서 물 나오는 사람도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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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쿰보 2018/03/12 07:00

    [리플수정]저도 89년도인가 가보고 안갔는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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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란파슨스 2018/03/12 07:18

    저도 89년도에 한번 가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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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rgelang 2018/03/12 07:21

    재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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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빌딩 2018/03/12 07:25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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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플러스 2018/03/12 07:46

    저도 아이들 데리고 가봐야겠네요..^^ 애들한테 인어공주쇼 보여주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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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LG태윤 2018/03/12 08:05

    하나플러스// 가실거면 g마켓인가에서
    3월말까지 엄청싸게 표 팔고있어요..
    현장구매는 어른 3만 애들 2.6만인데
    어제 어른 1.5만 초등학생 1만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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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LG태윤 2018/03/12 08:13

    63빌딩//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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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리퍼즈 2018/03/12 11:12

    아이들,추억,성공적
    멋진 아버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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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y-Ho 2018/03/12 11:33

    평범한 일상인데 글을 되게 재밌게 잘 쓰셨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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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errard 2018/03/12 11:39

    넘 비싸서 함도 못가봤는데... 감사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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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인류택현 2018/03/12 11:56

    인어분이 참 아름다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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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지냉 2018/03/12 12:00

    땅에 박혀있는 녀석들은 가든일이라는 장어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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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바다노을 2018/03/12 12:32

    [리플수정]땅에 박혀있는 애들 정원장어(?) 인가요? 옥토넛에 나온 애들인듯..정원장어를 영어로 가든일 이라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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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매 2018/03/12 13:09

    하늘바다노을// 옥토넛... 저는 옥토넛 졸업한지 좀 됐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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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말코비치 2018/03/12 13:37

    뉴욕엔 엠파이어스테이트
    서울엔 63빌딩
    더 높은 빌딩이 아무리 들어서도
    그 도시의 랜드마크는 쉽게 변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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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ros~V 2018/03/12 14:10

    제작년에 일때문에 한번가본게 끝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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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Oman 2018/03/12 14:13

    이런글 좋아요 추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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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터제랄드 2018/03/12 15:0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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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속으로 2018/03/12 15:16

    개장했을당시 부모님이랑 갔는데 사람이 넘 많아서 포기하고 유람선만 타고 온 기억이 나네요. 좋은 구경 했습니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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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플러스 2018/03/12 15:21

    보성LG태윤// G마켓보니.. 어른 19,900, 소인 16,900이던데.. 혹시 구입하신 곳 링크 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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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세트 2018/03/12 15:32

    보성LG태윤// 여친이랑 함가보려구 했는데 일시품절이네요ㅜ.ㅜ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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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매깃살 2018/03/12 15:33

    33년전에 찍은사진 인증해주셨으면 대박추천감 였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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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할타자 딩요 2018/03/12 15:51

    추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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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s16 2018/03/12 15:53

    [리플수정]저도 10년전에 가보고 안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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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_senal 2018/03/12 16:17

    [리플수정]혼자 애들데리고 외출하기 쉽지않은데, 고생 많으셨겠네요. 저도 86년도 무렵 가보고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아들녀석 조금 더크면 한번 데려가야할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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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2000 2018/03/12 17:54

    여의도 성냥갑 아파트 언제 재개발 되려나요.. 도시미관 너무 해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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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jra 2018/03/12 17:54

    멋진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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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늪야구 2018/03/12 18:43

    제2롯데 데리고 가시면
    30년뒤에 아드님이 "30년 전에도 이게 있었구나"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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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리 2018/03/12 19:03

    ㅋㅋㅋ 왜 나는 저거 한 칸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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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카와리나 2018/03/12 19:43

    저는 국민학교시절 그냥 동네친구들이랑 걸어서 갔었는데 ㅋ 그때 이후로 못가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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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iak 2018/03/12 20:47

    저도 가족들과 한번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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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나본다 2018/03/13 00:59

    인어공주 확대해서 봤네요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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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ares.s 2018/03/13 03:17

    어렸을적 근처살아도 한번 가보고
    안갔는데
    조만간 어머님모시고 가봐야 겠네요.
    63빌딩 특별할건 없어도 님처럼 추억여행
    소소하게 느끼고 오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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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박잼 2018/03/13 03:25

    아이들한테 좋은 추억이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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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비앙로즈 2018/03/13 09:22

    86년 겨울에 갔었는데 기억은 잘 없고 사진들만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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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랑대기 2018/03/13 21:37

    분하다 85년이면 내 대학 1년차
    어찌 이리 시간아 많이 흘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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