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 밑 소용돌이보시고 잠수함 운운하시길

그거 아닌데요
잠수함 작전환경 아니라고 해군이 밝힌지가 언제인데

작전환경은 작전을 수행하는 공간적인 의미고
맹골수도 저기는 잠수함이 작전지를 가는 길목이란 뜻이지요

이상하네요....정말 관계자가 맹골수로가 잠수함이 일상적으로 다니는 길목이라고 했나요?
어디서 보신 내용인가요? 최근에도 해군은 맹골수로로는 잠수함이 안 다닌다고 공식성명을 냈는데요.

진도 vts 담당해경이 진술했지요

○ 네티즌 ‘자로’가 「세월X」를 통해 제기한 세월호-잠수함 충돌 주장 관련, 세월호 침몰당시 맹골 수로를 항해하거나 인근 해역에서 훈련을 한 잠수함은 명백히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힘.
○ 맹골 수로는 평균 수심이 약 37미터로서 일반상선 및 어선의 이동이 빈번하고 조류가 빨라 수상함에 비해 속력이 느리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잠수함의 항로로 이용할 수 없는 해역임.
○ ‘자로’가 주장한 해도상 수심 50미터가 넘는 해역은 세월호 침몰 지점에만 해당됨. 맹골수로는 전체적으로 해저 굴곡이 심하고 수심 40미터 미만의 해역이 많기 때문에 잠수함의 안전을 고려, 잠항 항해를 할 수 없는 해역임
이상이 해군의 성명 내용인데요. 해군이 정말 그 길목으로 잠수함이 통상 다니는 길목이라고 했나요? 확실한가요?

해경이 잠수함의 항행 경로를 안다고요? 그럴리가.
그리고 해군이 밝힌 것도 아니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군함은 VTS에 항로를 통보하지 않습니다. 잠수함은 출항하고 입항할 때 말고는 부상하지 않구요. 즉, VTS관계자는 거기가 잠수함 다니는 길이라는걸 알지도 못해요.
애초 잠수함 다니는 길을 VTS 관계자 따위가 어떻게 압니까?

잠수함 부두는 어디전부 수심이 50미터가 넘는답니까??? 서해안에는잠수함 작전부대도 못만들겠네요

그러게 말이에요. 잠수함이 해경에게 항행경로를 통보한다니 말이 되는 소리가 아닌 듯 해요.

잠수함 기지는 깊이 팝니다......안 그럴 이유가 있나요.

진짜 아무것도 모르시는구나...
잠수함이 입출항할 때 협수로에서는 부상항해합니다. 됐습니까?

그런곳은 부상해서 다니죠.

하여튼 해군이 그런 말 한 적 없는 것은 인정하시죠?

요보세요 잠수함 부두에서 근무한 사람입니다

잠수함 작전환경이
안된다고 해군에서 밝혔습니다

방송에서도 다니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해군의 말을 신뢰하나요?
잠수함이라고 100% 저도 단정하진않지만.
잠수함 특성상 최대한 비밀로 해야되는 성격이 있지요.

최대 수심이 50미터 이고 평균 수심이 35미터, 해저에 여러가지 높낮이가 심하고.
잠수함이 안전하게 다니기에는 상당한 애로 사항은 있다고 봐야죠.

한국해군의 잠수함 중에서 손원일함이 장보고보다 조금 큰데 길이가 60미터 정도이고 높이고 마스트까지 포함해서 18-20미터 정도될 겁니다. 20미터 짜리를 평균 35미터 깊이에서 다니려면 정말 쉽지는 않을 거게요.

수심 50미터도 안되는 곳에, 유속이 그리 빠른 곳에, 상선 흘수선도 감안해야 하는 일반 해로에, 티오도 별로 없는 잠수함 지휘관이 왜 운행해야 하나요.

우와.. 세계기록 세우겠네요. 해저 1만미터라니. 장난칠 상황으로 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