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돌아가는걸 보니 40대 후반 아재가 느끼는점은
많은 신여성들이 이뤄낸 여성신장을 다시 똥통으로 쳐박히는 순간인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힘이 우선하는 시대에서 절대적권력이 남성에게 있었다면
점점 여성에게 힘이 이양되어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문명의 발달은 육체적인 힘을 더이상 필요로 하지않기에 점점
여성중심적인 사회가 되어갈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딱 20년전으로 돌아가보면 제가 취업을 하던 그 시기에도 절대적으로
남초사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언어.신체 성추행이 장난으로 포장되어서 행해지던걸 목격하였으니까요
이제는 여자의 기분에 따라서 같은 행동도 성추행이 성립됩니다
성폭력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무조건 처벌받아야 합니다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없다는 말로 총각들의 구애가 다른여자들의
부러움이 될정도 였지만 지금은 구애를중간에 썸이란 과정을 넣을정도로 조심스러워 지고있지요
참고로 썸은 여자의 허락과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제 미투의 힘을 사용하는 불손한 무리때문에
미투는 본질을 훼손당하고 남녀편가르기로 사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남자들을 잠재적성범죄자로 몰아갔으니까요
남자들은 목소리를 못내고 있었습니다
쪼잔.찌질.등 험한말을 바로 듣기 거북하니 회피를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이상 넷상에서 문제가 아니라 현실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있다는걸 자각해버린듯합니다
작용.반작용 처럼 말이죠
펜스룰은 어찌보면 청춘들의 구애포기 선언과 같아보입니다
더이상 이성과의 접점을 포기하더라도 내안전을 내가 지킨다
모든걸 미연에 차단한다
이것이 젊은 남자만 그러면 파장이 작겠지만
아직은 권력을 잡고있는 각 기업체의 운영자들까지 참여하면 어마어마하게 커집니다
목소리를 내는 여자분들이 회피나 격리 등으로 점점 자리를 잃어 가겠죠
나중에는 여자도 생존권때문에 다시 입을 닫을거 같습니다
그피해는 고스란히 이제 자라는 또 태어날 여성분들에게 돌아갈거고
그때는 4.50대 와 2.30대 여성들의 전쟁이 발발하겠지요
네덜란드가 딱 그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전 미투가 정확한 목적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해자폭격이 아닌 피해자구제로 말이죠 고소.고발 하세요
그러나 무고죄또한 강화해야합니다
아니면 말고는 절대 없어져야 합니다
딸둘을 키우며 나또한 미투에 걸릴것이 있나 걱정하는
접점이 많은 집사람 친구들에게 용서를 빌것이 있나 걱정하는
소시민이 나오는대로 적어봤습니다
https://cohabe.com/sisa/534017
미투 와 펜스룰
- 서울 코믹월드 볼거리 많나요?? [12]
- ★[O2Blds]★ | 2018/03/08 17:22 | 4105
- 미투 와 펜스룰 [24]
- 다시태어나면 | 2018/03/08 17:17 | 5934
- 전주두아이아빠님께 선물을 보내드렷습니다.(수정본) [0]
- 정수리에도시개냄새 | 2018/03/08 17:17 | 3783
- ???: 와 쟤 예쁘다 [39]
- 괴도 라팡 | 2018/03/08 17:16 | 3323
- 펌글미투) 영화계 성폭력. 십여년 전 저의 경험담입니다. (스압주의) [0]
- Clnnjs | 2018/03/08 17:16 | 3980
- 허벅지 비비적대는짤 [26]
- 게초밥 | 2018/03/08 17:15 | 3454
- 단렌즈 장터구입시 주의사항은? [3]
- 김아기 | 2018/03/08 17:15 | 2249
- 대륙 미용실의 머리 다듬기 [9]
- 워렌존버 | 2018/03/08 17:15 | 4015
- r3일까요..m3일까요.. [6]
- Envy* | 2018/03/08 17:14 | 5675
- 키리토가 스구하인줄 안 이유 [18]
- 트와이스♡다현 | 2018/03/08 17:14 | 4144
- 일본 돈까스 전문점 5순위 ^,^ [71]
- 샤스르리에어 | 2018/03/08 17:13 | 6035
- 다시보는 "나는 도지사다" ㄷㄷ [0]
- 마포보안관 | 2018/03/08 17:12 | 5103
- "마오쩌둥 컷".jpg [4]
- 영국음식 | 2018/03/08 17:11 | 4155
- 루리웹 레전드.jpg [63]
- 삼돌P | 2018/03/08 17:11 | 5038
지금 시각이 그겁니다. 아예 말을 안 섞는다니까 찌질이들이 어쩌고, 쪼잔하게 어쩌고...
"남자가 되가지고" 하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으니까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는 거죠.
"남자가 되가지고 어쩌고" 하는것도 성희롱인지도 모르고 말이죠.
일본이 한국의 미래 모습 이라는 말이 요즘 너무 크게 와닿더라구여
소추소심 이ㅈㄹ 하는거 보면 진짜....휴.....
여자 사장이 다른 회사 사장을 독대해야하는데... 안만나줌...
이미 미투운동의 지향점, 본질은 대중의 관심에서 많이 멀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중은 누가 누구를 폭로를 했고 그것의 사실여부에 관심이 쏠려있고
용기내어 앞으로 나선 사람들 마저도 단순 논란거리로 치부되고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혼탁한 상황에서는 이 운동이 지향하는 바가, 그것이 사회적 합의든지 사회 시스템의 개선이든지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해야
이 운동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부분에서 현재의 언론들은 제 역활을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한켠에서는 이러한 혼탁 양상을 반겨하는 무리들이 있겠죠.
오래전부터 느낀거지만
지역간 갈등~~~세대간갈등~~~남녀간갈등
마치 누군가의 조작된갈등이라고 느껴집니다
조만간 남녀전쟁이 날거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했는데
이럴줄은......
언론이 문제같아요
일본처럼 가겠죠 뭐
초식 사회
책임없는 자유가 무엇을 불러왔는지는 이미 인류의 역사가 보여주었지 않습니까?
사회적 갈등을 만들고 키우는 사람들은
그 갈등을 이용해서 돈과 지위와 권력을 누리기 위해
그러한 갈등을 야기 시키죠.
남과 북으로 동과 서로 그리고 남과 여로...
대다수의 소시민들은 그러한 사람들이 만든 이 갈등이라는 프레임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고 그러는거 같네요.
우리는 이러한 갈등 속에 자신의 이득을 취하는 자들을 조심하고 배격해야 합니다.
무고죄는 강화되어야죠.
안전장치 없는 미투는 너무 위험합니다.
성범죄자로 몰리느니 성차별주의자가 되는게 낫죠
참 안타까운 일이죠.
이런 반작용이 나오는건 기본적으로 명확한 가이드라인의 부재가 크고.. 덧대어 이권세력(=폐갈 등)의 난장, 언론의 여론 호도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애초에 그런 쓰레기짓을 저지른 놈들이 가장 큰 책임이구요.
법과 제도를 정비하려는 노력이 있다면 결국 영점이 잡힐거라 봅니다. 그게 이권세력의 득세나 정치적 수로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한때 초식남이 유행했던 일본처럼 흘러갈테구요.. 아직은 흔들리는 과정이니 극단적인 모습들이 득세할 수 밖에 없겠죠...
유머자료게시판 제목에 유머 언제 떼줄려나
근데 남자가 말하건 아무리 좋은 말도 프레임 씌워서 매도하기 때문에
여자들이 자체적으로 해야하는데 그걸 이용해 먹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자정작용이 없어서 솔직히 손에서 떠났음.
미투운동이나 펜스룰이나 서로 좋은 의도만 강조하고 긍정적으로 활용한다면 좋겠지만
지금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더라도 미투운동과 펜스룰이 남녀대결의 수단으로서 쓰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
꼴페미와 ㅇㅂ 같은 개놈년들 덕분에 애꿎은 일반남녀들도 일반화되서 고통받게 됨...
여성은 절대적 피해자가 아니고, 남성도 절대적 가해자가 아닌만큼 성급한 일반화나 극단적인 반응들이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뭐 거창하게 갈것까지 있나 그냥 귀찮아
귀찮아질것 같은길은 가지않겠다는데
무언가를 해서 서로 불쾌해질 일을 하는것보단
아무것도 안하고 불편한게 낫다고 판단한것 뿐인데
20대 후반 백수입니다. 네, 2월에 졸업해서 이제는 그 어떤 것도 나를 보호해주지 않고 쌩으로 사회에 내던져진 사람입니다. 주변에 친구들은 다행스럽게도 취업을 하고 다들 바쁘게 삽니다. 기사가 쏟아지고 인터넷에서 난리가 나도, 너무 바쁘고 먹고 사는데 정신이 팔려서 이런 무거운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소통하는것조차 버거워하고 싫어하죠...
자고 일어나면 유명인사들의 성폭력 기사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강O의 제국에 살고있구나... 대학교 다니면서 여사친들이랑 이 얘기 저 얘기 많이 나눠보고 20대의 전체에 걸쳐서 서서히 물들어가는 이런 성차별적 프레임을 정말 온몸으로 겪은 세대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몇년전에는 여성시대의 이미지가 그렇게 나쁘지 않고,디젤메니아나 MLB파크 정도의 동성커뮤니티의 인식이 강했는데, 어느순간 메갈리안이 탄생하고 페미니즘은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피아식별의 대상으로 변질되더군요.
주변의 20대 초중반 여자들이 페미니즘에 빠지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취업이 안돼요. 압도적인 수요가 필요한 간호학과를 제외하고 여자들 취업이 안됩니다. 경희대 나온 누구는 졸업을 2년째 미루다가 결국 떠밀리듯 인문계 대학원으로 진학했고, 이대 나온 누구는 고교시절 전교권에서 놀던 자존심 다 내려놓고 9급공무원을 3년째 준비합니다.
사대나온 지인몇몇도 개거품나오는 미친 경쟁률의 상대평가인 임용고시에 점점 지쳐나가떨어집니다.
둘 중에 하나더군요. 남자를 통해 사회의 장벽에 막힌 자신을 대신해서 본인의 희망과 미래를 대신 맡기던가. 지독한 남혐에 빠지던가.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난 아직 정상이야. 여혐이 아니야 하면서도, 속으로는 내가 이렇게 취업이 안되고 힘든 현실을 세상의 탓으로 돌리고 그것을 언론 프레임이 집중적으로 쏟아내는 성문제의 가치판단으로 결부시킵니다.
불과 2,3년전의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같았던 사람인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성공할 거란 희망과 꿈을 안고 살았는데... 인터넷에서 이런말 을 봤습니다. '잘못은 엄마가 하고 지랄은 딸들이 한다.' 남자도 마찬가지죠. '7080세대. 경제황금호황기에 사람보다 일자리가 더 많던 시절. 취업,결혼,육아 사회의 모든 혜택을 끌어다 쓴 세대의 똥처리를 도맡아서 처리하는 지금 세대들에게 노오오력이 부족하다고 떠들어댑니다...'
지금 권력을 잡고 기득권으로 있는 그 세대가 일을 해결해야 나라가 삽니다. 이대로 현 청년층은 실업으로 응당 생산현장에서 경력을 쌓고 일을 해야되는 노동력을 쓰지 못한체 완전 몰락하고 가임여성들은 페미니즘을 앞세운 온갖 패악짓거리로 인구절벽 심화를 가속화시킨 개한민국의 미래가 과연 뭘까요?
여권? 여권신장?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이 여성이라고 칩시다. 그럼 대한민국 절반의 인구의 지위와 권위를 전부 동등하고 합리적으로 올린다고 그게 올라가나요? 여자 중에서도 이런 여자가 있고, 저런 여자가 있고 다양한 계층의 여러 사람들을 고작 '성별'이라는 프레임으로 묶어서 그것을 계급화한다는게 이게 말이 됩니까?
페미니즘이 무슨 프로레탈리아 계급투쟁으로 여기는 미친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신차리세요. 절대다수의 하층농민계층이 소수의 권력을 독점한 자본가 계층에게 대항한 혁명입니다.
절반대 절반. 사회를 반으로 뚝갈라서 남성과 여성이 각 세력화를 이뤄서 사회의 권력과 주도권을 두고 한 국가에서 다툰다? 망하려고 작정하는거죠. 소수의 한국남성과 소수의 한국여성이 함께 권력을 가지고 있는게 현상황인데, 못배워 쳐먹은 메갈들이 한다는 소리는 여성해방과 여성지위를 위한 투쟁이라고 개처럼 짖으며, 자신들을 먹여살리느라 등골이 부러지도록 일하는 아버지와 이성형제들을 욕하고 모욕하고 이들을 잠제적인 여성의 적으로 간주합니다.
제발... 제발 이 저주받은 굴레를 깨주세요... 누구든 좋으니까....
머랄까 여가부가 나대지않고 조용히 있는거보니까 지들 뜻대로 흘러가는거같아서 그런가
글고 펜스룰이라는게 아예 여지를 안만들려고 하는건데도 ㅈㄹ하는거보면 세상살기편하니까 아주 그냥 꼬일대로 꼬인 사람들같네요
헐 베스트 와버렸군요
제 얇디 얇은 소견이고 정리없는 글입니다
추천 고만해주세요 이런글이 올라가는건 부끄럽잔아요
글 후반부는 공감하지만 전반부에서
현대사회에서의 여성쪽에 힘이 이양 된다는 부분은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차라리 현대사회에서는 능력에 의해 힘을 갖게 된다고 했다면 동의했었겠죠.
전반부 글에서 과거에는 여자들의 힘이 약했으니 현대로 와서는 여성의 권위가 올라가는것이 당연하다고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표현은 바로 해야한다고 봐요.
저는 그냥, 차라리 거리를 두는 게 서로를 위해 편한 삶이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뭔가 보고 있으니 지쳐서^^;;;
구애 포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그것보다는, 방식이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떤 분이 일본 초식남 이야기를 하셨는데, 일본 초식남은 그 발생 배경이 좀 다른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그 세대 안에서도 연애 결혼 하는 사람은 다 하던데요 뭐..^^;
무고죄는 당연히 처벌해야 하고, 처벌도 강화되어야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거짓말은 나쁜거에요-_-
성추행이나 성폭O은 명확한 기준이 있지만
솔직히 성희롱은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더욱이 주관적인 것이 너무 강해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자기 자신이 잠재적 성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상대가 성적 수치심을 느끼면 성희롱이고
그로 인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생기게 되면서
결국 엮이면 안된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희롱에 대한 명확하고 객관적인 기준이 없다면
아마도 펜스룰은 계속 이어지면서
이런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계이든 어디든
무조건 성희롱만 외칠 것이 아니라
성희롱의 명확한 기준을 세워줘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남성이건 여성이건 모두 피해자가 될 것입니다
뭔가 너무 극단으로 치닫는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