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아닌데, 여기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워낙 둔해서 여자 마음 아는게 항상 힘들어서 도움좀요 ㅜ
많이 좋아하는 애 있는데, 자주 보기도 하는데 언제부터 갑자기 이애가 절 냉대를 하더라구요. 아닌듯 하면서 은근히 차갑게 대하는 그런..
이애한테 연락할까 몇번 고민하다가 그냥 가만히있자, 하고 집에 그냥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어떤 다른 여자애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간간이 학교에서 보고 카톡은 정말 일년에 한두번 올까말까 하는 애인데요..
보통 오는것도 무슨 날이거나 할때 추석 잘보내라거나 새해복 많이받아 이런거나..
근데 어제 또 카톡이 오는겁니다. 메리크리스마스라고요.
저도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답장해줬는데
평소엔 그러면 그러고 그냥 끝나는데, 어제는
고맙다면서, '얼굴 못보고 종강해서 아쉽네ㅜㅜ'
(이제 졸업임 둘다)
이렇게 오더니 저도 조금 이런저런 얘기 하고 나중에 보자, 라고 하려던 찰나
내일 뭐해? 이렇게 오더라구요.
카톡 대화창 보면 일년에 한두번 안부 묻는거 말고는 없었는데, 이런식으로 오는건 또 첨이라..
근데 그때 새벽이었는데 너무 피곤했고, 왠지 오늘 일어나면 피곤할거같아서 나가기도 싫을거같아 그냥 아파서 집에 있을거같다, 라고 하니
그러냐며, 자기는 그냥 집에서 뒹굴거릴거라고, 그럼 잘 쉬라는데,,
정말 아닌게아니라 오늘 피곤하긴해서 쉬고있는데,,
그냥 물었던걸까요? 아니면 보자고 말하려고 했던걸까요?
김칫국이라고 하시든 말든 별 상관은 없는데,, 궁금하네요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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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학교 여자애한테 카톡이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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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훌륭한 오유인입니다~! 상장받으셔야겠어요!!!!
훌륭하네요 추천하나박고갑니다.
반응 보니 저 철벽이었던거죠....? ㅜ
아파서 집에있으려고 왜?ㅋㅋ
한글자라도 더붙이시지 ㅠ
ㅋㅋㅋㅋ 뭐 그렇게 반성하면서 성장하는 거지요 ㅋㅋㅋㅋㅋ
원래 관심없었으면 그냥두세요
신장 !간장!콩팥!
이제 작성자 닉네임의 배열을 제대로 맞춰주세요.
네!!! 그거에요.
보통 썸 생각 있으면
아파? 저런 뭐 따뜻한 거 먹고 싶어? 이러지 않나요? 여자분이 전혀 관심없는 것 같으니 안심하고 쉬던 거 계속 쉬세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보다가 갑자기 차갑게 대하는거면.... 제가 연애를 되게 늦게 시작한 사람인데요. 어떤 남자가 이성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면 좀 틱틱거리게 되고 괜히 자리 피하고싶고... 좋긴 좋은데 마주치긴 싫고 좀 그런 경향이 있어요. 이러니 썸이 이어질리가; 그래놓고 나중에 아쉬우니 안부문자 가장해서 한번씩 보내곤 했는데ㅎㅎ 뭐 여자분이 그렇다는 소리는 아니에요^^
아무리 봐도 그냥 형식적인 대화입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만약에 관심이 있다면 집에 있는다고 했을 때 보자는 말 정도는 나올 수 있습니다
이미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일은 마무리 되셨겠지만요.
냉대를 하건 환대를 하건 좋아하는 사람이 이미 따로 있으신 상황에서 '관심없던' 이성이 관심을 보이는것 같고 연락해오고 만나자고 한다면... 안만나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헣
확실히 맘이 있으심 연락 하셔서 약속 잡으시고 아니면 그냥 냅두시는게 좋음
님이 좋아하던 이성이 있는 와중에 다른 여성이 관심을 보이는거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때 관심이 반가워서 맘 줬다가 후회합니다
관심없음 찌르지 마슈 괜한 상처만 남음
님이나 그분이나~~
철벽이 아니고 그냥 별 관심은 없어보이는데..
작성자님이 그 여자면 본인을 좋아하겠다~ 싶으면 연락해보세요ㅋㅋ
그 전에 그 여자한테 마음도 없으면서 여자한번 만나보고 싶어서 그러시는거면 관두시고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네 제가봐도 좋아하는애 있는 와중에 다른 누군가한테 맘도 없는데 보자고 만나자고 하는건 (이게 진짜로 김칫국인거면 엄청 쪽팔린 상황이겠지만....) 아닌거같네요 ㅎㅎ
늦은 답변일지 모르겠지만... 이제 졸업하실 나이시니까 많이 젊으시겠네요.
뭐가 두려우신가요? 인연이란게 누가 먼저 좋아하는게 중요한게 아닐겁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한들... 그분에게 표현하신것도.. 또 표현할 계획이 있으신것도 아니고...
누군가 나를 좋아해주는데 그 사람이 싫지 않다면 만나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만, 만나보고도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면 상처 주지말고 일찍 속마음을 말하는 것이 좋을 테구요.
요컨데, 지금 작성자님 나이에는 두려움으로 인연만들기 망설일 나이는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그 아름다운 나이에 이성 많이 만나세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상처줄 행동만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그게 어렵지만,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면 일찍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친구로 지내셔도 되지요.
두려워마세요. 인연이란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연말 되십시요.
아니 뭐.. 그렇게 만났다가 인연이 되어서 잘 될 수 도 있는거아닌가여 ..
넘 나쁘게만 보는거같아요..
연락 뜸 or 냉대
그분이 나름 밀당으로 신호를 준것이거나
아님 크리스마스에 센치해져서 만날 마음이 든듯하네요.
암튼 오유인으로써 인증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