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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눈가지고 잘 놀고 들어왔어요!)

털이 상대적으로 짧은 호시는 금방씻고 나갔으나~
우리 미루는 털이 길어서 씻기는데 한세월이었다.
다행인건 미루가 씻는걸 참 좋아해서
전혀 힘들지 않았다.
그렇게 미루를 깨끗히 씻기고 나니,
미래씨가 큰 타월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미래씨는 미루가 몸을 후두두두 털기 전에
타월로 꼭 감싸 능숙하게 물기를 말려주었다.
"미루 엄마가 같이 눈사람 못만들어서 미안행~"
"캥캥콩~ㅎㅎㅎ"
미루는 괜찮다는 듯 빵실빵실 미소 짓고 있다 ㅎㅎ
-ㅎㅎ괜찮나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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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엔 따끈한 목욕이 최고죠!
나도 미루 엄마한테 안기고 싶구나.
푹신푹신하고 따듯하겟지.
핫쵸코 두잔으로 합의
개추 받아랏!!!
난 유게 잠수함 패치로 불탈 때 작가의 반응을 봐버렸지...
미루 어머니!
여기 쌍화차에 노른자 동동 띄워서 한잔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