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는데 아기 낳은 집을 가봤을 때, 강아지랑 두세살 아이가 하는게 너무 비슷해서 강아지는 사람으로 치면 두세살 나이구나 했다는 말
"그러니까 사람 나이 두세살은... 되게.. 개같거든요, 애기가? 아니아니!"
예전에 '에? 사람이셨네요? 아니아니 사람같이 생기셨네요?' 라고 (채팅만 보다가 ai인줄 알았는데 현실 사람이었다는 뜻) 했던 사람에게
오늘 자신이 못생겼다고 하니까 '아니에요, 님 사람같이 생기셨어요.' 라고 했다가 다시 칭찬하는 말
"아니, 사람같이 생기시고.. 잘 생기신 편 아니에요? (잠시 쉬고) 제 취향은 아닙니다. (잠시 쉬고) 잘 생기신 편 아니에요?"
오해의 여지 없게 확실하게 쳐내는 현명함
루리웹 회원은 일 1회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주는데 그걸 안쓰길래 물어보는 상황.
"강등당하셨어요? 닉네임이 이상하세요? 사진이 이상하세요? 후방짤 같은걸 올리세요?"
부모님한테 효도했다는 말을 듣고 해주는 말
"그래요? 불꽃 효자시네요!"
진짜 오타쿠 계열을 그렇게 잘 알지 못하고 악의 없는 순수한 말이 튀어나오는 상황입니다.
후방짤이 뭔지도 여기서 처음 알았고 불꽃효자가 진짜 엄청난 효자인줄 안 순수함.
그리고 이 순진한 친구가 점차 오염되고 있습니다.
냐루비들이 오타쿠가 아니면 오타쿠이게 만드는 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