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이번달을 끝으로 퇴사하는데 하필 갑상선암에 걸린걸 확인
2. 정확한 검사를 위해 어제 월요일하고 화요일 병가를 냄
3. 어제 검사 마치고 집에서 쉬는데 저녁 6~7시쯤에 병원에서 전화가 옴. 요지는 CT 기계 고장으로 화요일 검사를 금요일로 미뤄줄 수 없겠냐는 거였음.
4. 나는 알겠다고 한 후 팀장에게 보고할려고 했지만, 밤이 늦어서 내일(오늘 화요일) 보고 하는게 좋다고 판단함
5. 오늘 출근하고 보니 팀장이 오전 반차를 쓴걸 확인
6. 반차 쓸때 연락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일단 일하고 있었음
7. 오후에 팀장 출근하면서 나를 보더니 왜 오늘 출근했냐고 물어봄. 나는 그간의 사정을 말함
8. 그러더니 팀장은 왜 제때 보고를 안했냐며, 너 이번달 까지는 우리 회사 직원이니 마음대로 행동하지 말라고 혼냄
아니 언제는 급한 용무로 연락하니까 "나 연차인데 왜 연락했냐"면서요 ㅅㅂ
지금 암 때문에 진작 때려 치울거 내 후임자 인수인계를 위해서 억지로 남아 있구만

퇴사예정자를 건들인다고??
싸워도된다고 생각해
하이고... 아픈 사람 상대로 도리가 아닌데 뒷이야기 보니까 걍 평소에도 안하무인인 양반이었구나
쾌유를 빕니다
저번엔 연차 때 연락하지 말라면서요
해버리지
별 시덥잖은 걸로 염병하네
그러고 싶은데 화내면 내 암만 더 악화될거 같아서 참음
퇴사예정자를 건들인다고??
회사내부사정 터트리면 되겟네 ㅋㅋㅋㅋㅋ
싸워도된다고 생각해
하이고... 아픈 사람 상대로 도리가 아닌데 뒷이야기 보니까 걍 평소에도 안하무인인 양반이었구나
쾌유를 빕니다
저번엔 연차 때 연락하지 말라면서요
해버리지
그러고 싶은데 화내면 내 암만 더 악화될거 같아서 참음
지금 참아서 스트레스 받은것도 안좋음
참으면 더 악화될고같아 참지마요
참아서 악화될수도 있으니까
또 그러면 그냥 말해...ㅠㅜ
마음은 이미 악화 됐잖아. 그러면 팀장 마음도 악화 시켜야 균형이 맞지 않을까.
별 시덥잖은 걸로 염병하네
아픈사람 보고 즐거워하면 그거 인간 아님~! 내가앎~! ( •̀∀•́ )✧
작정하고 꼬장내면 팀장만 손해볼텐데 ㅋㅋㅋ
? 그럼 낼부터 안나올께요 해버리지그랬냐 ㅋㅋㅋ
지가 먼데 퇴사예정자한테 지랄임 ㅋㅋㅋ
나가기 전에 니가 하지 말랬잖아 씹새야 같은 투로 쏘아붙이고 후련하게 나가
직장내 괴롭힘 신고 해도 될 사항 아님?
내가 보기에도 이게 정답이다 각 섰다.
최종적으로 인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압박카드로 쓸 정당한 사유가 생겼음.
암만 그래도 암 환자인데... 어휴... 인정머리 없는 놈이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쾌차하길 빌께
이건 참으면 호구되는 각인데
팀장때문에 생긴 병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어
몸조리 잘하고 쾌유를 기원함
혹시 갑상선암이 관련 업무 때문에 일어난걸수도 있으니 산재 ㄱㄱ
퇴사예정자 혼내는ㅂㅅ새끼들은 어째서 존재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