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조가 통제영을 사유화한 이순신이 반란을 일으킬 것을 두려워했다."
는 썰이 나무위키를 비롯해서 유게에서도 종종 보이는데
원래 조선군은 군비 자체조달이 원칙이고 중앙에서도 그걸 권장했음
당장 선조실록에도 조정이 이순신이 둔전 설치하니까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함

이순신이 파직당했을 때도 조정이 가장 문제시한 점은
부산에 킬각이 나왔는데 차일피일 공격을 미룬다는 점이지 역모 가능성은 전혀 고려 안 했음

"선조가 통제영을 사유화한 이순신이 반란을 일으킬 것을 두려워했다."
는 썰이 나무위키를 비롯해서 유게에서도 종종 보이는데
원래 조선군은 군비 자체조달이 원칙이고 중앙에서도 그걸 권장했음
당장 선조실록에도 조정이 이순신이 둔전 설치하니까 오히려 잘했다고 칭찬함

이순신이 파직당했을 때도 조정이 가장 문제시한 점은
부산에 킬각이 나왔는데 차일피일 공격을 미룬다는 점이지 역모 가능성은 전혀 고려 안 했음
너무 신중하다고 자른 건가
원래 조정 분위기가 이순신한테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거든.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조성 안 되면 조정에서 뭐라고 해도 씹었으니까. 그래서 전쟁도 슬슬 끝나가니까(아님) 교체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일본의 반간계가 제대로 먹힌거지
근데 실록이 선조 개인의 사심까지 대변하지는 않을테니까...
당시 조정에서 이순신이 역모를 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고변이 들어온 게 아니라고 한다면 그냥 실록은 담담하게 왕명으로 치라고 했는데 지 몸이나 보신하려고 안 쳤다. 이거 불경하다 이런 식으로만 할테고
선조 개인적으로는? 글쎄... 왕에 대한 민심은 바닥이고 이순신에 대한 민심은 좋고... 어? 이거 딱 고려말 태조께서 했던...? 더군다나 장수한테 요동 정벌하라고 했는데 이성계도 안된다 안된다 했다가 어휴 어쩔 수 없이 가긴 한다! 했었는데 이순신도 치라고 했는데 못친다 못친다 하네?
선조 개인적으로는 위기감을 느꼈으리라고 봄
일본에서 이간질하기 전까지 이순신을 파직하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한 신료들 요구 모조리 씹은게 선조임. 그리고 이미 왜란 초기에 이몽학의 난이 일어난 상황에서 또 다시 반란 징후가 보이면 조정 입장에서 우회적으로 언급할 이유가 전혀 없음
무슨 이상한 이순신=이성계 유머가 퍼지면서 나오는 헛소리 같은데 역모를 했는데 다시 수군으로 넣어준 선조는 저능아냐고 그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