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의 촉각슈트 정보 보고 푸는 이쪽 방송 경험담.ssul

해당 베글 링크: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3501476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이 경험담은 절대 본인의 경험담이 아니며

항상 방송으로 불철주야 힘써주시는 여우양반 하루님의 경험담임을 밝힙니다.

하루님이 촉각슈트 컨텐츠를 진행하게 되어 저에게 요청했고

해당 베글에서 언급한 브랜드의 촉각슈트를 구매하여 저번 주 화요일에 컨텐츠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하의 내용은 당시 컨텐츠 진행 및 사전 조정 등의 경험을 통한 내용입니다.

1. 촉각슈트는 상당히 무게가 나간다.

당연할 수밖에 없는 얘기지만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전후로 자극을 가하는 진동 모듈이 내장되어 있는 전자장비다보니 무게가 있습니다.

다만 그걸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생각보다 무게가 꽤 되더라고요.

2. 촉각슈트는 꽤 덥다.

이건 많은 스트리머 분들의 증언에서도 나오는 얘기입니다만

촉각슈트의 구조가 벨트를 통해 앞뒤판을 밀착시키는 구조라 양 옆이 트여있지만

그만큼 앞뒤 밀착부위가 통풍이 잘 안 되는만큼 꽤 덥습니다.

괜히 촉각슈트 컨텐츠 확정이 된 건 늦여름이었지만 겨울 되고 컨텐츠를 시작하기로 한 게 아니었고

저도 따로 시착을 해 보니까 겨울에 하길 잘했다 생각 들었던...

3. 착용자에 따라 느낌이 다르긴 하겠지만 이쪽은 생각보단 통증이 덜했다.

워낙 다른 스트리머들의 경험담을 보면서 '저게 저 정도로 아픈가?'라는 생각으로 하시게 되었고

실제로 그 정도 통증인가 해서 긴장하고 들어갔습니만

이 양반이 감각이 좀 둔한 건지 뭔지 의외로 생각보다는 통증이 크진 않았다 하더라고요.

4. 그럼 그렇게 힘든 게 아닌가?

상술했듯 이게 착용자마다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하루님은 평소에도 감각이 좀 둔감한 모습을 많이 보이셨다보니 덜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 양반은 뜨거운 게 닿았을 때도 앗뜨! 하면서 바로 떼기보단 아 뜨거~ 하면서 느리게 떼고 손 터는 양반이라)

다만 계속 자극이 가해지니까 그만큼 근육이 경직 상태가 유지되면서 다른 방향으로 힘들어지고
그 상태에서 자극이 계속 가해지니까 말로 뭐라 표현할 수 없는 묘한 자극으로 가해진다 하시더라고요.
5. 해당 브랜드 촉각슈트는 원하는대로 설정값을 바꿀 수 있다.
이건 첫 촉각슈트 컨텐츠 이후 제가 따로 조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 

이쪽에서 구매한 모델은 이걸로 위 베글에서 언급한 신제품으로 추정됩니다.

보통 스트리머 분들이 쓰시던 모델하곤 좀 달라서 전면부에 감도 조절 기능이 따로 내장되어 있더라고요.

++ 

상술했듯 설정값 바꾼 상태에선 자극이 더 강해졌는데

문제는 아직 이 양반에게는 3번의 촉각슈트 컨텐츠가 남아 있다는 겁니다.

그 중 하나가 이번주 목요일에 촉각슈트 입고 림버스 거던 진동덱 1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