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khan.co.kr/article/202512200600031
온라인에 퍼지는 "1644년 사관"
=> 1644년은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생긴 해
중국 명나라 -> 청나라 시기 고전 소설(홍루몽)에서
소설엔 혼란한 명말청초 시기 명나라를 애도하는 묘사들이 있는데
중국 스트리머가 이 내용을 방송하고 '명나라를 애도합니다'라는게 인터넷 유행이 크게 됨.
'1644 역사관'은 1644년 명나라 멸망을 황하문명의 중단으로 생각함
근대 중국의 빈곤과 약화, 외세에 의한 어려움의 원인을 청나라 통치 때문으로 보는 시선도 보임.
중국 청년들이 저러는 이유는
맨날 공산당에서 선전하는 중국은 잘해내고 있다!라는것과 달리
취업이 힘들고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과거 위대한 문명이라는 중국뽕 + 현실불만 + 사회정체성혼란등이 합쳐져서 불만을 표출하는것으로 해석함.
부패한 엘리트와 시스템의 붕괴, 만주족의 침입으로 “억울하게 멸망한”
명나라에 자신의 처지를 이입해 비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의 해석또한 있음.

https://www.ajunews.com/view/20251219153802770
*뜬금없이 대만판 꽃보다 드라마가 명나라 애도의 메시지를 갖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 중국 스트리머도 있다
(물론 계정 차단됨)
이렇게 역사를 가지고 청년들이 순수한 역사해석을 넘어서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기도하고,
공산당의 '중국은 청나라, 명나라 상관없이 다 하나다'라는것과 반대되기도하며
나라가 쇠퇴하는걸 지배층 탓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역시 열심히 차단, 금지하고 있는중.

https://www.munhwa.com/article/11555402
그리고 저런 1644 역사관 말고도
'문화대혁명' 시기를 그리워하는 유행도 있음.
응? 중국 문화 50년은 뒤돌려버린 문화대혁명을 그리워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팡화'라는 영화에서 당시 묘사가 자유로운 영혼들인 예술단들이 나오는데
"당시를 이상이 있었던 시대로 미화하고 문혁의 실패 책임을 이후 권력과 자원을 독점한 간부 자제들"
이라고 나옴
역시나 경계중
'반청복명', '문혁(시기)에 대한 향수'
현재 공산당에서 견제하고 있는 중국 청소년들의 불만 표현들이라고 함.
실제로 홍위병들도 그 안에서 철저한 계급분리가 이뤄졌었고
낙향했다가 도시로 돌아온 홍위병들 대다수가 중공과 밀접한 가문의 자제들이었음
25살까지 공부하고 5-60만원 받으며 일하다 35 되면 칼같이 해고당하니 다 같이 병.신 같은 시대가 나아 보이는 건가
어째 천안문 시즌2가....
"저 새는 해로운 새다" 시절을 그리워한다고...?ㄷㄷㄷㄷㄷㄷㄷㄷ
25살까지 공부하고 5-60만원 받으며 일하다 35 되면 칼같이 해고당하니 다 같이 병.신 같은 시대가 나아 보이는 건가
웅 아니야~ 변발이나 해~
명나라는 억울하게 망한 게 아니라
이미 내정 조져가지고 한족 이자성이 끝장낸 거 아님?
주씨 집안에서 서로 합도 안 맞아가지고
남명정권도 제대로 못 갖췄고
문혁 자체는 인정하는데 그걸 이용해먹은 간부자제들만 탓한다라................
실제로 홍위병들도 그 안에서 철저한 계급분리가 이뤄졌었고
낙향했다가 도시로 돌아온 홍위병들 대다수가 중공과 밀접한 가문의 자제들이었음
와, 시즌2인가,,, 엄청나겠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