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버스/스포) 7장 관련으로 나 혼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들

1. 까미유와 폴라의 고용주는 체사라가 아닌가 생각함

Q. 이유는?

A. 일단 까미유와 폴라는 협회에서 정식으로 온 인원임. 어지간한 해결사들보다 비싼 몸값일건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음. 그런데 그런 몸값을 내가면서 사람 수색을 할만한 이가 얼마나 있냐? 인데 당연히 체사라가 반드시 그럴거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굳이 에필로그에 체사라의 사촌이 라만차 랜드에서 실종되었다고 언급+가족들이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최근에야 라만차 랜드에서 실종된걸 알았다

라는 내용을 언급하는 것자체가 왠지 그런 여지를 주는거 같아서 이런 생각을함.

2. 해결사 협회의 이름은 각 협회 창립자의 이름에서 따온거다

Q. 이유는?

A. 돈키호테의 과거에 해결사한테 팬레터를 보낼때 '섕크 나리께' 라고 말하면서 팬래터를 쓰는데, 당시 돈키호테의 지식은 하나, 츠바이, 트레스(심지어 트레스는 발족한지 얼마 안 됐던 때를 기억하는걸로 보임) 정도인데 즉 시 협회도 아직 창립전이고, 당연히 그보다 더 뒤에 세워진 섕크 협회는 존재하지도 않았으니 자연스레 '섕크'는 인명일거임. 더불어 각 협회의 이름은 인명으로도 못쓸건 없다는 걸 생각하면 꽤 가능성 있다고 생각함

3. 돈키호테가 그렇게나 인간과 화합 하려던건 바리 때문이라고 생각함

Q. 이유는?

A. 이건 최근에 생각한건데, 바리와 싸워보기 전까지 돈키호테는 딱히 지금처럼 살아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을거 같음. 자기는 강하고, 자기 자식들도 강하고. 혈귀전쟁이야 누가 이기든 크게 신경 안 썻을거임. 근데 바리가 자기보다 약간 부족해도 꽤 비슷하게 싸우는거 확인하고 위기감을 느꼈다고 생각함. 자기야 뭐 어떻게 되도 계속 살아남을 수 있지만 자식들은 또 이야기가 다르지.

혈귀는 파워 한계치가 정해져 있는 편이지만, 인간은 포텐이 자기가 생각한거보다 더 높고

심지어 이런 생각으로 피에 대한 갈망을 가족 단위로 이겨내려고 했던거면 정답이기도 함. 계속해서 흡혈을 하려고 한다면 결국 도시재해로 판정받아 언젠가 토벌당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