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에 디아고라스(Diagoras)라는 영웅이 있었단다
피티아와 이스트미아 경기에서 우승을 했고
네메아에서는 4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지
마침내 올림픽에서도 복싱 챔피언이 되었어!

아들로 아쿠소마코스와 다마게토스가 있었는데,
아들들도 복싱과 판크라티온에서 우승을 차지했단다
그날 경기장에서 아들의 무등을 타고 기뻐하는데
관중들도 바로 지금이라며 하늘로 떠나라고
여한 없이 죽을 순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고 해!

와!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그래서 죽었어
(무등 탄채로 사망)
하 그 양반 갈 때도 예술로 가셨구만
호상 (강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진짜임)
하 그 양반 갈 때도 예술로 가셨구만
호상 (강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진짜임)
지금 죽으면 나는 영원한 영웅으로 남는다! 라는 생각이 육체를 지배하기라도 했나 ㅋㅋㅋ 진짜 예술로 갔구만 ㅋㅋㅋ
저때 복싱이랑 판크라티온 한놈 뒤질때까지 하던 경기인데 4번 우승은 진짜 쌉고인물이네
지금인가? 지금이야?
아들 둘이 챔피언되었으니 아버지는 죽어야지 <=???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 (실제 사례)
하얗게 불태웠어 그 자체네